CMB 박물관 사건목록에 나오는 경시청 경위.
정의감 투철한 바른 생활 사나이로 유명하다. 과거 잠복근무 중 교대하려던 형사의 아내가 산통이 오자 동료의 몫까지 50시간 연속 잠복을 하고, 겨우 다른 형사와 교대할던 찰나 용의자가 나타나자 20km나 쫓아가 체포하였다. 그리고 횡단보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도와주기까지 한다.
대신 자신에게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 차는 도주하는 범인의 차를 들이박아 폐차 직전 상태에 용의자와의 격투로 찢어진 바지를 입고 다닌다. 형사로서는 훌륭하지만 경시청 여경들이 그가 젓가락 놓는 거 까지도 깐깐히 따질 거 같다고 말하는 걸 보면 남자로서는 인기가 없는 듯.
2권에서 처음 나오고 이후 종종 등장한다. 처음엔 사건 현장 주변에 나타난 사카키 신라와 나나세 타츠키를 보고 집에 가서 숙제나 하라며 성가시게 생각한 거 같지만, 신라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한 뒤에는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청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 사람이 처음 등장할 때 경시청 복도에서 지나가는 미즈하라 경위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같은 경시청 소속이라 할지라도 서로 친하지는 않다. 친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그 장면에서 처음 만난 것 같은 묘사가 있다. 다케시 경위의 덩치를 보고 '크다'고 감탄하고 지나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