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스 알바트로

クラウス・アルバトロ
Clive D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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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의 등장인물. 존재한다는 사실이 치명적인 스포일러이므로 네타를 원하지 않는다면 이 이름으로 검색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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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청년 루크의 정체이다. '미래의 런던'은 런던의 지하이며, 타임 터널로 인식되었던 시계점도 시간여행을 하는 건물이 아니라 그저 지하로 가는 엘리베이터 역할을 했을 뿐.

10년 전 발생했던 타임머신 개발 실험 때의 폭발 사고로 양친을 잃은 후[1], 대부호인 알바트로 부인의 양자로 들어갔다. 이때 알바트로 부인과의 사이에서 진짜 부모-자식과 같은 감정이 싹트게 되고, 부인이 타계하자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 신문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폭발 사고에 대해 정보를 모으고, 그 사건이 은폐된 이유가 정부 고관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먼저 그 폭발사고로 죽은 클레어를 잊지 못하는 디미트리를 자신의 막대한 재산을 이용하여 타임머신을 만들자고 포섭하고, 타임머신 연구에 필요한 과학자들을 납치하는 것도 주도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협력해줄지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하에 거의 지금의 런던을 모방한 거대 도시를 만들고, 그곳으로 과학자들을 납치하여 "여기가 10년 후의 런던이니 원래 시대로 돌아가려면 타임머신을 만들어라" 라고 동기부여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진짜 목적은 타임머신이 아니었다. 납치한 과학자들 중 일부를 추려내 타임머신이 아닌 병기를 만들게 했고, 이건 디미트리조차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사실 크라우스에게 있어서 디미트리는 쓰다 버리는 장기말 같은 존재였으니.

레이튼에게 정체가 다 까발려진 후에는 플로라(아로마)를 납치하여 자신이 만든 움직이는 거대 요새 '기믹 타워' 안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지하도시의 천장을 박살내서 실제 런던을 파괴하려고 한다. 하지만 레이튼의 뛰어난 두뇌 덕분에 기믹 타워는 무너지고, 무너져가는 기믹 타워에서 죽어가나 싶었지만, 돈 파올로가 개조한 레이튼의 자동차에 타 있던 사리아스가 쓰러져있는 그를 발견하고 구하러 간다. 그리고 기믹 타워는 지하도시로 떨어지며 대폭발.

경찰에게 체포되기 전, 레이튼이 "난 너의 계획에 방해되는 인물이었을텐데 어째서 나를 불러들였느냐" 라는 질문에 10년 전, 친부모를 잃었을 때 레이튼이 자신을 위로해줬던 일을 말하며 "처음엔 게임을 할 생각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당신과 함께 있는 걸 즐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며, 누군가가 멈춰줬으면 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인다.

"후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군요" 라고 말하고 순순히 체포된다. 이 때 빌 호크 수상이 범죄자니 뭐라 하자 체르미가 일침을 날린다. 이후 크라우스의 출연은 없다.

3 여담

비극적인 과거와 잘생긴 외모 덕분에 동서양 불문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공식 팬북인 <레이튼 교수의 세계>의 인기투표에서 레이튼, 루크, 데스콜을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작중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이 잠깐 나온다. 소년 시절의 목소리 성우는 쿠보타 메구미/레니 미넬라.

2차 창작에서는 디미트리, 레이튼, 루크, 플로라와 주로 엮인다.
  1. 양친은 과학자가 아니라 그저 연구소 근처 건물에서 살고 있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