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

상위 항목:화장품, 에스티 로더, 화장품/브랜드

1 개요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 계열사의 화장품 브랜드. 무향 화장품을 컨셉으로 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에스티 로더 보다 저렴한 편이다. 물론, 백화점 입점 브랜드라 준고가의 가격은 자랑하는 건 변함 없지만 말이다. 에스티 로더 계열사 제품 답게 효능이 뛰어나며, 건성, 건복합, 지복합, 지성등으로 피부 타입을 나눠서 제품을 분류한게 특징이다. 기초라인, 메이크업 라인 구분할 필요없이 대체적으로 성능이 뛰어난 편.

피부과 컨셉을 지향하는 듯 하다. 직원들도 의사 가운을 입고 있고, 용기 디자인도 미니멀하고 깔끔한 편. 또한 에스티 로더에 비해 타겟 연령대를 낮게 잡은 듯.[1]

무향 컨셉이라서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크리니크는 민감성 피부용 브랜드가 아니다. 향만 들어가지 않았을 뿐, 다른 성분 조합은 타 화장품 회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2]

2 인기 라인 및 제품

백화점 입점 브랜드 답게 보그체를 남발해서 이름이 쓸대없이 길다.(...) 반야삼경 다행히 직원들도 약칭이나 별명으로 불러도 잘 알아 들으니 굳이 제품명을 다 외울 필요는 없다. 설마 그걸 모를까.

  • 크리니크 모이스처 써지 익스탠디드 썰스트 릴리프

보습을 중점으로 두었으며 일명 분홍 수분 크림으로 불리는 수분 크림.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가능하나, 분홍 수분 크림은 지성 피부가 써도 좋을 만큼 유분기는 없으면서 보습력은 뛰어나다. 사용기간이 개봉 후 24개월이라는 점도 큰 장점.[3] 단, 실리콘 과량으로 들어간 점하고[4] 쓸데없이 색소를 첨가한 것은 비판받고 있는 듯. 그래도 보습 성분도 그만큼 많이 들어가서 보습력에는 문제가 없다. 단 유분이 없는 만큼 건성이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그래서인지 건성용 수분 크림인 '모이스처 써지 인텐스 스킨 포티파잉 하이드레이터'를 출시했다. 원판과는 달리 색소가 없고 실리콘 덜 들어가 있다. 보습력도 훨씬 뛰어나고 그만큼 유분 함량이 원판에 비해 높은 편이라 건성들에게 더 적합하다.

  • 투와이어스 어 데이 엑스폴리에이터

크리니크의 밥줄. 평범한 토너같지만, 살리실산 덕에 각질 제거 기능과 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역시 피부타입별로 제품이 나뉘어져 있다. 절대로 손에 덜어서 쓰면 안 되며, 반드시 화장솜을 이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살리실산과 알코올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는 주의해야 한다.[5] 이 때문인지 자극적인 성분을 줄인 버전도 피부타입 별로 판매하고 있다.[6] 긴 이름과 높은 알코올 함량 때문에 소주 스킨이라는 괴악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 블레미쉬 라인

여드름 케어 라인. 효과가 좋은 편이지만, 역시 이 라인의 토너도 다소 자극적이니 주의해야 한다. 대신 피지 흡착 파우더 덕에 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난 편. 그래도, 클렌져의 경우 누르면 바로 거품으로 나오고, 효과는 좋으면서도 순하기 때문에 호평받고 있다. 더페이스샵에서도 이 라인을 마이너 카피하여 팔고 있다. 이 라인의 로션(모이스처라이져)의 경우 실리콘 성분에 보습능력도 그저 그런데 값만 비싸다고 (정가 34,000원)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허나 유분기 없이 깔끔히 피부에 흡수되고 지성/여드름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게 큰 장점. 미국에서 파는 동일 제품에는 벤조일퍼옥사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한국 및 유럽 제품에는 이 성분이 빠져 있다. 미국 제품이 더 매트하게 발리고 자극적이다. 하지만 그만큼 더 효과가 있다는 사람들의 평. (그리고 엄청 밀린다..)

  • 처비스틱

립스틱인데 기존의 립스틱의 건조함은 해결했으면서도 발색력이 뛰어난 편. 보습력도 우수하며 크레용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 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쳐라이징 로션/젤

이름이 너무 길어서 노란 로션/노란 젤로 불린다. 건성/건복합성 전용인 로션을 먼저 출시하고, 나중에 로션을 리뉴얼하면서 지성/지복합성을 위한 젤을 출시했다. 단 젤의 경우 피부가 건조할 경우 겨울에 쓰면 다소 부족한 감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다른 로션들보다 흡수력이 빠르고 보습력도 좋다. 125ml 짜리 일반 사이즈와 200ml짜리 점보 사이즈가 있다. 역시 크리니크 제품 답게 사용기간이 개봉 후 24개월이라 넉넉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에센스 전 단계에 바르라고 되어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근데 설명서에서는 에센스 후에 바르라고 적혀있다.(?) 정확한 정보는 추가바람.

이외 인기라인도 추가바람
  1. 20~30대 정도로 추정.
  2. 물론 그렇다고 제품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 마냥 거짓 마케팅하는 것은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
  3. 기초화장품의 경우 대부분 12개월이거나 그보다 더 짧다. 하지만 크리니크처럼 에스티로더 계열사의 제품의 경우 대부분의 기초제품이 개봉 후 24개월이라서 타 회사의 비해 2 배나 더 길다.
  4. 모공을 막지는 않지만, 피부에 따라서 과민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5. 지성타입 토너 기준으로 정제수 다음으로 알코올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이 때문인지, 토너가 아니라 물탄 알코올이라고 비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각자의 판단에 따라 냉정하게 맡겨야 할 부분.
  6. 단, 원판에 비해 성분도 평범하고 각질 제거 효과가 없어서 가격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