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좀비입니까?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 북미판 스테파니 셰이
흰색 고스로리풍의 소녀로 아유무의 담임인 크루스 선생의 진짜 모습. 신장 148cm. 100년전 아리엘의 쿠데타에 참여했던 최강의 마장소녀로 아리엘의 스승이기도 하다. 하지만 빌리에의 여왕에게 참패하고 저주를 받아 능력과 개성을 빼앗긴 채 추방당한다. 이후 개성없는 아저씨 모습을 하지만 술에 취하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다.[1]
쿠데타 때 유일하게 처벌을 받지 않은 아리엘에게 복수를 꾀하고 있다. 7권 막판에 아유무와 싸워 시종일관 우세에 있었지만 마력을 통제하지 못해 아저씨 모습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패배.
애니에선 1기 최종화에서 살짝 나오고, 2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양호실에서 에틸알코올을 찾다가 햇빛에 바싹 익혀지는 바람에 실려온 아유무와 첫대면. 아유무는 굉장한 미소녀라고 생각했으며 이를 식구들에게 말하지만 세라핌은 스트레스에 시달린 아유무가 만든 환상이라고 단언한다. 다음날 과학실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메갈로가 나타난줄 알고 들어갔더니 알코올 램프로 마른 오징어를 굽고 있었다.
그리고 아유무를 보자마자 오바이트. 아유무와 함께 술을 주고받으면서[2] 자연히 친해지고 아유무는 크리스를 요정님이라고 부르게 된다.[3] 그리고 아유무에게서 좀비+마장소녀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후로도 아유무는 힘든 일이 생기면 찾아가 이것저것 토로한다.
2기 6화에서 저주받은 버전의 크리스 타케시[4]도 본격적으로 등장. 7화에서 하루나가 만든 마력흡입기로 유우의 마력을 빨아들이고 토모노리에게서 압수한 마력조절반지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아유무는 자신이 좋아했던 요정님이 마장소녀라는 걸 알고 경악…. 화장실의 휴지도, 슬픈 세상도 모두 크리스의 짓이다 덤으로 학생 전원에게 로리콘 인증을 한다.
애니 2기 10화에선 네네와 술을 마시며 아유무는 자기가 데려갈꺼라고 말하는 등 호감을 보이지만 원작에선 호감이 있긴 하지만 수틀리면 가차없이 죽여버릴 정도의 태도를 취한다.
참고로 아유무를 갖고 놀았을 때의 크리스는 마장소녀 변신도 하지 않은 상태.[5] 유우에게서 흘러나온 마력을 얻는 정도인 아유무도 마장소녀 변신 전후의 전투력이 크게 차이 나는 것을 생각하면 크리스는 최강의 마장소녀 답게 아유무와 격이 다른 상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