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슬링거 걸 세계관에서 12권의 연도를 기준으로 최소 6~8년전 일어난 사건[1], 10권의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2003년으로 추정된다.[2] 12권 전까지 작중 최대의 떡밥, 10권까지는 진범의 정체도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밀라노의 우익 단체들은 연방제(3개의 주로 나뉘는 과도정부를 성립한뒤 북부는 독립하겠다는 뜻이다) 설립을 위해 물위와 물밑에서 온갖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었는데, 그 공작에 가장 방해가 되는 인물이 내무성의 키로 장군, 밀라노 지검의 죠반니 클로체 검사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하수인이었던 크리스티아노를 통해 클로체 검사를 암살할 것을 지시하였다.
크리스티아노는 이에 이집트 해군 초계정 두대를 공격하여 감금되어있던 쟈코모 단테를 구출하고 그에게 암살을 의뢰하게 된다.
그리고 죠반니 검사는 그날 아내 칼라, 딸 엔리카, 소피아 두란테와 휴가를 떠나던 도중 매설된 폭탄에 의해 전원 사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조제는 사실상 폐인이 되어버렸고, 장은 경호실장 로렌초와 사회복지공사를 창설하고 당시 사건의 관련자, 즉 5공화국파 전원을 몰살하기로 한다.
모티프는 똑같은 범행방식으로 인해 순직한 팔코네 검사 사건에서 따온 듯 하다. 이쪽은 마피아와 싸우다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