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의 클라우스트로인. 나이에 비해 엄청 젊어보인다. 반지구연합조직인 쿼크의 일원으로 리더인 마리아의 명령을 받고 페이트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그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총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지구인의 신체능력을 월등히 능가하는 클라우스트로인 출신답게 실전지향의 행동파. 지극히 현실지향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사소한 규칙따위는 반지구연방조직원 답게 그냥 무시하고 넘겨버리기도 한다. 또한 겉보기와는 달리 판단력이나 분석능력 등 두뇌도 굉장히 뛰어나며 현실에 대한 적응력 역시 높다. 자신은 감에 의지한다고 말하나, 그 감은 주위 정보를 모아서 분석해 내린 판단에 가까운 것으로 사고로 뚝 떨어진 미개행성에서 페이트가 헤쳐나갈 수 있었던 것도 이 사람의 힘이 매우 크다.
원래는 쿼크의 리더였으나,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마리아에게 리더 자리를 넘기고 자신은 성미에 맞게 직접 현장에서 뛰기로 했다고.
이 게임의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킨 초강력한 캐릭터로, 높이 날아올랐다 찍어 차는 범위공격 에어리얼 레이드와 북두백열권같은 연타계 필살기 플래쉬 체리엇 배우면 게임이 끝난다. 보스전에서도 저 두개면 충분하다. 다른스킬 뭥미, 드...드리겠습니다 하면 필요없다라고 해도 된다. 초중반 게임의 주력 어택커이자 전방담당. 다만 방어력과 최대MP가 낮고 최종스킬인 맥스 익스텐션이 너무나도 구리기 때문에 게임 후반의 숨겨진 던전 공략시에는 활용도가 좀 떨어지는 편.
DC로 와서는 여전히 강력하긴 하나 한방기와 지속형난무기 위주의 스킬이 캔슬보너스 시스템과는 상성이 좀 안 맞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고 콤보유지능력이 뛰어난 페이트, DC의 진사기캐 마리아에 비해서 밀리는 면이 있다. 게다가 비슷한 스타일이면서 스테이터스도 높고 배틀스킬 연계능력이 클리프보다 뛰어난 미라쥬의 추가로 이래저래 빛이 바래는 감이...
거기다가 DC에서는 에어리얼 레이드가 미친듯이 칼질당해서 이전만큼은 안된다. 대신에 봉황각처럼 상대를 발차기로 두들겨 패면서 마지막에 비연참(?)을 날리는 인피니티 아츠와 패왕상후권마냥 한손으로 거대한 기탄을 날리는 맥스 익스텐션이 강화되었기에 후반의 활용도가 제법 많이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