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미네 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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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賀峰 約, きがみね やく

불사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여성 조교수. 본디 코토대학 소속이나, 이짱의 대학에도 수업을 들어오고 있다. 키가 크고 멋지다고 아오이이 미코코가 평했다. 뭐든지 예상하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버릇이 있으며, 분명히 예상하지 못한 것이 틀림없는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말한다.

이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이 나와 아무런 관계 없이 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는 이유로 이짱에게 자신의 연구실에 연구의 모니터 요원으로 와 줄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이짱이 이짱, 유카리키 이치히메, 카스가이 카스가와 연구소를 찾았는데 어째서인지 카스가는 무례한 태도를 보이며 돌아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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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에게 살해당했다.

사실 그녀는 사이토 타카시의 제자였다. 모든 것을 예상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도 그 영향인 듯. '죽지 않는 연구'는 과거 사이토 타카시가 젊은 시절 시도했다가 그만둔 것으로, 키가미네 야쿠는 그저 멋대로 뒤이어서 하고 있는 것이었다. 딱히 성과를 얻지는 못했던 것 같으며, 이짱을 연구실로 불렀던 것은 그가 인류최악이 되기 전의 사이토 타카시와 닮은 점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 연구대상인 마도카 쿠치하에게서 무언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내심 현재의 상황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 듯하며, 니오우노미야 이즈무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순순히 죽여달라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