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엠브리오의 등장인물.
9권에 등장한 인기 사용자. 짧은 머리를 트윈테일로 묶어갖고 다닌다. 나이는 23세.
인기 사용자 호조회(互助會:우리나라 식으로는 상조회) '기(旗)의 모임'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회장직을 맡고 있다. [1] 아마미 리쿠와 아리스가와 레나가 등록 예비실로 가게되면서 처음 만났다. 남들에게 친절하면서도 어딘가 슬퍼보이는 모습이며 항상 가운을 입고 다닌다.
사용하는 인기핵은 봉암(縫闇). 토시처럼 되어있으며 손등에 달린 휠에서 실 같은 것에 달린 바늘을 발사하는 바늘형 인기이다. 인기의 능력은 인기핵의 활성화. 촉수처럼 바늘을 날려서 인기 사용자들을 진료하고 소모된 인기핵을 치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치료과정이 좀 엄하다...거의 촉수물 수준.[2] 치료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 하며, 핵에 상처가 날 경우엔 그마저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기의 모임'의 역할은 로스트 리바운드 환자들의 관리와 F.L.A.G에 소속하지 않고 숨어사는 인기 사용자들의 관리. 로스트 리바운드 환자들 중에서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든 중환자들은 F.L.A.G가 관리하지만, 그 외의 경미한 환자들은 숫자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관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 환자들을 상대해주는 것이 일. 작중에선 어린이 환자들을 상대로 놀아주는 일이 많았다. 또한, 각자의 이유로 관수와의 싸움을 거부하고 숨어지내는 인기 사용자들의 신변을 확인하는 일을 맡고 있다. 회원들도 같은 이유로 F.L.A.G의 활동에는 참가하지 않는 상태.[3]
5년전에 아버지가 관수화되어 잃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인기핵은 그때 발현되었음. 남동생인 야소라는 로스트 리바운드 증후군으로 줄곧 혼수상태다. 리쿠에겐 남동생을 투영해서 본 듯, 리쿠에게 은근히 내면을 많이 드러냈었고, 리쿠도 나나미에게 아마네를 투영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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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 막바지에 숨어지내던 인기 사용자들을 살해하면서 인기를 모아온 관빈에게 습격당하여 사망. 이때 같이 있던 소에다, 도바시, 하가도 사망했다. 한 권만에 등장과 퇴장이 모두 이루어져 버린 안습 케이스. 그녀의 죽음을 목격한 리쿠와 레나 모두 슬퍼했고,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리쿠는 또다시 절망했지만, 의식속으로 전해진 그녀 덕분에 구원받을 수 있었다.
사망 후 관빈에게 탈취당한 인기는 리쿠가 다시 되찾으면서 그의 왼손에 전해졌고,[4] 능력도 이어받게 되었다. 후에 더 나아가 로스트 리바운드 치료도 가능하게 된다.- ↑ 이 모임을 F.L.A.G에서는 '등록 예비실'이라고 칭하며 등록은 되어있지만, 전투 및 F.L.A.G의 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인기 사용자들이 이곳에 있다. 사실상 전력외취급.
- ↑ 아리스가와 레나는 이 치료과정을 아마미 리쿠에게 보일 뻔했다.
- ↑ 작중 회원으로 소개된 사람은 셋으로 동네공장의 사장인 소에다,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가 셋이 있는 주부인 도바시, 반상회 회장인 하가 노인. 세 사람 모두 50대 이상으로 보였다. 이들이 참가하지 않는 이유는 관수와의 싸움이 두렵다는 이유가 크다고 한다.
- ↑ 오른손에는 타케베 요헤이의 인기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