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오른쪽
Asuka Kisaragi, Aragoto Senkeibutai Jun-I.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유징 제국 소속 독립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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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스토리
키사라기 아스카는 항상 사건 속으로, 폭풍의 눈으로 몸을 던지는 여자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 자신이 폭풍의 눈인 셈이다.
키사라기는 고등학교 졸업 전에 입대했다. 키라사기가 여두목으로 있던 폭주족 조직은 전원이 여자로 이루어져 있었고, 주변 지역사회를 통제하고 있었다. 키사라기와 그 부하들, 이른바 코후쿠 도립 무라사키 고등학교의 U 레이디들은 단순한 고등학교 깡패를 넘어선 존재들이었다. U 레이디들은 졸업생들과 갈취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었고, 합성마약을 거래하거나 불법 모터사이클 레이스에 참여하곤 했다. 그리고 키사라기는 유행과 아드레날린에 중독된 일당 사이에서 추대된 여왕이었다.
일종의 폭력적인 버전의 치어리더 대장이라 할 수 있는 키사라기는 모든 면에서 최고였고, 유행을 선도하는 카리스마적인 리더였다. 누구도 그녀의 빛을 가리지 못했다. 그녀가 바이크를 타고 있을 때는 더더욱 그랬다. 쿠후쿠 시의 불법 야간 레이스에서 결코 패배한 적 없는 챔피언으로 남아있던 키사라기는 "스타일과 속도가 무적의 콤보로 융합됐다"고 일컬어졌다. 그러던 중 운이 떨어진 어느 날 경찰에 붙잡혔을 때, 모병요원은 키사라기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남겼다. 감옥에 가던가, 아니면 아라고토 연대에 입대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키사라기가 무얼 선택할 지는 명백했다. 그녀는 제국에 복무하며 아스팔트를 불태우기를 선택했다.
일본인 지방군처럼 경직된 엘리트주의 조직에서는 형벌 입대한 병사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거의 주지 않는다. 하지만 키사라기는 거의 수고를 들이지 않고서도 재능과 스타일을 융합해 앞으로 나서는 법을 배웠다. 전직 폭주족은 자기가 투입된 어떤 임무던 간에 그 용기와 배짱, 민첩함을 마음껏 뽐냈고, 상관들마저 무시할 수 없을만큼 화려하게 재능을 불태웠다. 이런 식으로 임무를 연이어 성공시키던 키사라기는 준위 계급까지 성공적으로 진급했다.
전직 범죄자 출신 준사관은 유징제국군의 갱생 기능에 대한 이상적인 예시로 일컬어지며, 유징 제국 정보성은 그녀의 활약을 프로파간다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키사라기는 이런 사태에 다소 당혹스러워 하긴 하지만 말이다. 키사라기 자신은 이런 식으로 유징제국에 이용당하는 걸 싫어할 지 몰라도, 그녀 자신은 정보성이 홍보하는 그대로의 영웅일 수밖에 없다. 이 고등학교 암흑가의 여왕은 모든 면에서 최고이기 때문이다. 속도를 위해 살아가는 키사라기 아스카는 두 바퀴를 통해 내달리는 천둥과 같으며, 어떤 경쟁에서나 승리하는 가장 섹시한 챔피언이라 할 수 있다.
번역 출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