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천왕기의 등장인물.
타타르 앗수라트족의 족장. 울라트의 아버지.
꽤 엄한 부족장.
태산회의 때 앙가마이족과의 씨름 대결에서 자기 딸 울라트까지 내기에 걸었다가 곤경에 빠졌지만 치우비의 활약으로 이기고, 그동안 앙숙이었던 앙가마이족과 친해지고 새 부족장 구르와는 절친이 된다.
이때 치우비에게 수많은 선물을 주는데, 그가 챙겨준 소 오줌보에 든 말린 고기 같은 것이 알고보니 건조식량 보르챠여서 일행이 사막에 버려졌을 때 예기치않게 큰 공을 세운다.
치우비의 활약에 반해 울라트를 딸려보내는데 치우비 같은 대영웅을 사위로 맞아들이고 싶은 흑심도 있어서 키잡하라고 권했다.
이후 치우천 일행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눈치채고, 치우천 치우비 형제의 애마 높은뫼와 구름을 사서, 치우비가 일행을 끌고 헌원에게 피신하게 해준다.
치우천 형제를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지극한지, 사막에 버려졌음을 알고 어느 방면으로 갔는지 알기위해 그들을 인도한 타타르족 길잡이를 고문하기도 하고, 천명이 넘는 사람을 일행을 수색하는데 보내기도 하였다.
카린산에서 아수타란을 물리치고 내려가는 길에 치우 형제를 도와 지원군으로 와서 타타르 유루칸족의 유루칸, 치미르칸 형제와 대결했다.
신시 공방전에서 치우천과 함께 신시로 들어가지만 별로 한 것도 없이 흰단군과 검은단군의 습격에 포로가 된다.
고시울률과 치우비의 설전 때 혹시 자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 부족은 울라트를 새 부족장으로 추대하라고 한다.사망 플래그?
여담으로 그의 부족의 원로인 벵구시는 의약에 능해 소녀가 독에 중독된 것을 알았으며, 아내인 츄이는 주신말, 지나말 등 대여섯개 부족의 말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