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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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공지와 함께 올라왔던 일러스트. 주요 내용은 좀 더 기다려 달라(...)였다.

1 개요

Adam Poots Games사에서 현재 제작중인 미니어쳐 게임.

일단은 호러 보드 게임이 컨셉이라고 하지만 다들 그냥 섹시 컨셉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실제로 꽤 엄한 모델이나 일러스트가 많다. 공개된 바탕화면도 꽤나 수위가 높은편. 그 덕에 별명은 킹덤 섹스. 하지만 공개된 몬스터들을 보면 과연 호러컨셉이라고 납득할만한 모델들도 있으니 그냥 조형팀의 아트팀의 능력이 대단한걸 느끼며 모델을 지르도록 하자(...).

라인업은 남캐 여캐 고르게 나오는 편이지만 아예 여캐만 작정하고 만든 '핀업'계열이 있고, 킹덤데스 유명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게 꽤나 고퀄인데다가 흡사 일본에서 발매되는 피규어마냥 얼굴 조형 역시 기존의 미니어처 게임들에 비해 뛰어난 편이다. 여캐가 여캐로 보인다. 이덕에 슬라네쉬 계통 모델의 프록시로 인기가 많으며, 써도 아무도 뭐라 안한다.

핀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쪽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에로틱하고 현재까지는 남성 캐릭터보다는 여성 캐릭터에 치중한 라인 업을 보이고 있다. 간헐적으로 푸는 모델들은 간지 남캐와 기괴한 몬스터나 기사가 섞여 있는편.

스케일이 워해머를 포함한 인기 미니어처에 비하면 커서 부품도 큼직큼직 하지만 갑옷 파츠 탈착이 필요한 게임 시스템인데 자석질을 하기엔 매우 아슬아슬한 크기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아예 WYSIWYG를 무시해도 좋다는 언급이 있었다. 킥스타터에선 아예 한 갑옷 파츠를 5개씩 묶어서 싸게 내놓은걸 보면 아예 많이 사서 장비에 맞춰 모델을 만들거나, 그냥 내키는대로 만들고 WYSIWYG를 무시하는쪽이 나을듯. 하지만 자석질 성공사례는 계속 나오고 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든 모델이 자석질과 컨버전하기 용이한 분할을 보이고 있다.#

일러스트 또한 기존의 서양권 게임 원화보다는 동양권 게임에 주로 쓰이는 일본풍 극화체에 가깝다. 일러스트만 보면 파이널 판타지같은 일본산 콘솔 게임 혹은 국산 온라인 게임이란 착각마저 든다. 사실 원화가인 Lokman Lam이 홍콩계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블로그도 홍콩쪽 사이트.

국내에는 우월한 프로모션의 트와일라잇 나이트 정도만 몇몇 블로그를 통해 알려져 있다. 헌데 미니어쳐 게임 유저들 사이에선 대부분 알고 있는듯. 보드게임 모임에서도 약간 존재가 알려져 있다.

1.1 발매 전

아직 이렇다 할 룰북이나 게임 방식도 공개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마련을 위해서인지 게임에 쓰일 미니어쳐들을 팔고 있다. 모두 재질은 레진이며 가격은 핀업 계통은 25달러 정도. 기사계통은 30이상 가며, 괴물은 그냥 큰만큼 비싸다. 모든 레진 모델은 모델+베이스, 카드에 전용 케이스가 있다. 카드는 게임용은 아니고 그냥 종이(...).

아직 게임 룰이나 세계관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캐릭터 설정도 공개된것이 별로 없다. 끽해야 제품소개 페이지에 있는게 전부. 소규모 회사라 물건 뽑은 직후가 아니면 물건을 제대로 사기 힘들다는것도 단점. 거기다 지금 풀리는 모델들의 대부분이 한정판이다. 가끔 복각을 하긴 하는데 그마저도 랜덤. 정식 발매 후 해결이 될지 안될지도 아직은 미지수.

처음에는 레진만 뽑다가 PVC로 갈아타면서 저렴한 모델도 판매했으나, 최근에는 한정판이 아니고선 레진 모델을 뽑지 않으며, PVC도 뽑지 않는다. 플라스틱은 모두 하드 플라스틱으로 교체중이라고 한다. 그덕에 발매일이 한참 뒤로 밀렸지만 레진에 비해 튼튼하고 PVC에 비해 품질이 대폭 상승해 크게 불만을 표하는 반응은 적은편.

킥스타터가 공개되었다.# 한국시간 기준 2013년 1월 8일 오후 8시에 킥스타터가 끝났다. 200만 달러를 넘기며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

모금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엄청난 딜레이로 후원자들의 애를 태우는 걸로도 관련 커뮤니티에선 유명했지만, 잊을만 하면 띄워주는 업데이트는 후원자들의 인내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킥스타터와 개발의 진행이 되어감에 따라 기본 박스셋의 구성은 처음의 두배가량이 되었으며 룰북도 분량이 두배로 늘었다. 223페이지라고 확정되었으며, 최종적인 킥스타터 기본박스의 무게는 7KG이 되었다고 한다.(...)

공개된 정보로는 1~6명의 플레이어가 거대 몬스터를 잡아 얻은 재료들을 이용해 마을이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게임으로 보인다. 몇몇 유저는 크툴루의 부름 RPG 분위기가 난다고도 한다. 여러 명이 살아남기위해 괴물과 싸우는것이니 비슷한 면이 있기는 하다.크툴루는 도망치는거잖아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다른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몇번 했다.

1.2 발매 후

그리고 끔찍할정도로 시간이 지난 후 2015. 07. 13일에 드디어 프리오더 시작. 150$였던 기본 박스 세트가 400$라는 괴물딱지가 되어서 돌아왔다. 이덕에 RPG 미니어처가 비주류인 국내에선 어차피 프록시로 쓸건데 쓸데없이 토큰이랑 카드가 들어있어서 가격이 비싸졌다는 푸념이 종종 보인다.

이후 기본셋이 해외 경매사이트에 기본 1000~1500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본사에서 주문량을 너무 적게 잡은 탓에 품귀현상이 너무나 심한 상태. 거기다 본판 게임 한박스만 가지곤 게임이 좀 부족한 느낌이 크다는 평이 상당수 있다. 2016년 11월이 되어서야 본판 박스 재판이 결정되었다.

자기 캐릭터의 장비 그대로 모델을 사용하려면 돈이 상당히 깨지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4인플레이를 기본으로 잡고 있으면서도 확장별로 남,녀 1세트밖에 안 넣어놔서 제대로 갖추려면 확장을 2개씩 사야된다.[1]

타 던전크롤 협동RPG 형식의 게임보다 룰의 분량이 상당히 많은 것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코어룰만 80페이지 가량이고 '이벤트'라 불리는 룰의 분량이 약 120페이지다.

몬스터의 종류도 던전 크롤 게임 치곤 상당히 적은 것도 비판받는 부분이다. 룰북 내에서 '유니크 몬스터'라고 특별한 능력을 지닌 몬스터들을 소개하긴 하지만 어쨌든 모델은 같으니 결국 눈가리고 아웅.

여타 RPG형식 게임들이 그렇듯이, 세션을 기반으로 한 캠페인성 플레이가 요구되기 때문에 제대로 플레이 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멋지긴 하지만 플레이는 상당히 어렵고, 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겐 크고 작은 난해함까지 같이 다가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테마성 강한 RPG를 좋아하는 유저들 사이에선 극찬받고 있다.

정식 발매 이후에도 핀업 라인은 여전히 3~4개월 주기로 만들어서 팔고있다.

2 게임에 관하여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에 나오는 세션 등의 언급을 보면 디센트처럼 TRPG와 비슷하게 나올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대략 유추 가능한 사실들>

  • 판정시 10면체 사용. - 다수를 굴릴 경우 더하는것이 아니라, 두개를 던져서 두개의 판정을 함.
    • 데미지 판정시 부위 판정 있음.
      • 워머신의 워잭과 같이 어느 부위가 다치면 페널티가 있음.
  • TRPG와 같은 캐릭터 시트를 사용함.
  • 정신력 테스트가 존재함.

전투의 진행

  • 몬스터의 턴에 AI카드를 드로우 하여 그 룰과 스탯을 따름.
  • 몬스터에게 공격이 적중하면 몬스터 역시 부위판정 덱을 드로우.
  • 몬스터의 AI카드는 피통의 역할을 함.[2]
  • 몬스터가 죽으면 자원을 얻음.[3]
  1. 이부분은 제작사가 위지위그 맞추지 않아도 된다고 공인해서 좋을대로 넘기는 분위기지만, 그건 그거대로 모델링이 뛰어난 본 작품의 매력을 까먹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 이동시에는 카드 소비를 하지 않기때문에 도망만 다니면서 잡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3. 처음에는 언암드 상태로 시작했다가 이런 몬스터를 잡으면서 얻는 자원카드들로 갑옷을 만들어서 입는식의 플레이를 예상해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