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드

권왕전생레펜하르트 일행. 나이는 대략 12세.(인간 기준으로 32세)

1 행적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가 회귀하기 전에는 암흑제국이라 불린 안타레스 제국의 사천왕으로, 오크들의 대전사이자 수장이었다. 레펜하르트가 회귀 후에는 육체 고문 단련 도중 우연찮게 마법 수련하기 위해 찾은 곳에서 노예 검투사였다가 도망친 타시드를 만나게 된다. 회귀 전 보다 훨씬 빨리 만나게 된 셈. 레펜하르트의 도움으로 추격자를 따돌리고 그의 인도에 따라 푸른 곰 부족에서 전사로 성장하게 된다. 이 때의 도움으로 레펜하르트를 은인이자 멘토로 여기게 된다. 노예 검투사였다거나 푸른 곰부족 등을 보면 이 캐릭터의 원형은 아무리 봐도 이 분인 듯하다.

6권에서는 스탈라의 인정을 받고 그녀의 훈육으로 종족내 전투서열 3위의 전사로 성장해 양치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애병은 다카르라는 이름의 참마도. 아직 오러를 각성하지 못했지만, 오러 각성을 하지 않은 존재 중에서는 가장 전투력이 높고, 곧 오러를 각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원래 세계에서는 사이러스 폰 테네스와 라이벌이었고 동족들을 데리고 도망치던 중이었기에 완벽한 상태가 아니었던지라 여러번 호각으로 싸웠던 그에게 패배해 사망한 듯 하나, 전생 후 세계에서는 사이러스와 종을 넘어선 친우.

6권 기준으로 아직 10살이 되지 않은 9 살.

7권에서 스테반과의 대결 도중 무구 '빨'인 스테반을 진정한 전사가 아니라 분노했고 그런 스테반에게 패배하고 무시를 당하자 전사로서 명예와 긍지를 잃었다고 또 분노하여 드디어 오러를 각성해 스테반을 발라버렸다.[1] 그 후 레펜하르트를 따르겠다는 인간 기사 지망생들의 시험도 러스랑 같이 봐주며 시간을 보내다가 레펜하르트의 명령에 따라 노예 검투사가 된 동족들을 구하고 있는 중. 9권에서 목욕하지 않을려고 난리를 치고[2] 개그적인 패러디대사로 인해 타서스가 된다(…)

10권에서는 이니야와 시리스의 살벌한 분위기 사이에서 눈치는 없지만 타고난 뛰어난 감으로 불안함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사이러스와 함께 백국의 성을 습격해온 검성 바나텔을 막아서는데 함께 싸웠음에도 죽음 직전 상태가 되었다가 권황 제라드의 기격탄 덕분에 살게 되었다.

전투력 측면에선 오러 유저 각성도 늦은데다 각성 이후에도 별다른 활약상이 없다. 전생의 최측근 치고는 취급이 영… 참고로 전생의 타시드는 검성 사이러스와 호각이면서도 현재의 이니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전투력 측정기?

또 11권에서 러스의 허공검에 얻어터지다가 감으로 막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12권에서는 하도 많이 싸워서 대충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러스가 아닌, 처음 만나보는 제이드 아크라이트의 블링크 부츠를 이용한 부정확한 공간이동을 때려맞춰서 패대기를 쳐버리는 위용을 보이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본인도 황당해했지만. 그리고 이 싸움에서 고생한 덕분에 러스와 함께 권황님 밑에서 신나게 굴렀다.고생을 사서한다

13권에서는 오러 유저 2명을 상대로 딴청[3]을 피우면서도 잘 막아내는 모습이 나온다. 여기서 타시드의 능력이 전투예지라는 것이 드러난다.

14권에서는 이미 두명의 오러 유저를 압도하고 있다. 대마법사 하나까지 끼워 셋이서 타시드 하나를 겨우 막아내고 있는 수준. 과연 전투의 천재답게 전투중에 급격한 성장을 이룬 셈인데 또 한명의 천재이자 친우인 사이러스는 이를 축하하는 동시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타시드는 이미 3명의 강자를 상대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 자기는 보름째 한명의 적에게 묶여 있기 때문. 물론 그 한명의 적이 보통 괴물이 아닌지라 그리 망신은 아니지만......

17권에서는 제국의 오러 유저 모스 경과 태양탑의 9 서클의 대마법사 파킨스를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킨지르의 복수를 위해 론타리온과 싸우고 9 서클의 대마법사인 론타리온을 쌍벼락 떨구기로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 후 마도구들을 쓰는 은의 현자 군단에 막혀 고전하고 있다.

18권에서는 레펜하르트의 귀환 후 AMP 쇼크 웨이브를 통해 무력화된 은의 현자들을 학살하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레펜하르트가 시공회귀자임을 듣게 된다. 그리고 다른 세계의 마신과 계약해 힘만 받고 마신을 패죽였다라고 생각하던 사이러스와는 달리 정상적이게도 고대인의 후예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회귀 이전 자신과 사이러스가 숙적이었으며 누가 더 쎘는지를 궁금해했지만 자신이 사이러스에게 패해 죽었다는 말에 "쳇." 하지만 회귀 전의 자신이 지친 상태에서 벌어진 불공평한 싸움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기분이 풀렸다.

짐 언브레이커블의 비의를 보고, 전투예지의 극을 깨달아 시간동결의 검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 기술을 자신이 아는 가장 강력한 생물의 이름을 붙이기로 결심하고 제라드 소드(...) 라고 명명한다.

그 후 레펜하르트를 돕기 위해 사이러스와 함께 세이어 레이드에 참가한다. 세이어와 싸움에서 전투예지나 시간동결의 힘은 세이어를 상대로 회피에는 몰라도 제대로 된 타격을 주지 못해 상성상 고전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제몫을 하긴 했다. 에필로그에서는 모든 오크들을 통솔하는 대족장 타이카루가가 되어 수많은 오크들을 통솔하고 있지만, 원래 실무는 전부 검투사 출신 오크인 탈카타에게 맡겨두고 살았던 덕분인지 수장생활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잘 지내고 있는 듯.

2 성격 및 특징

머리는 골수전사답게 나쁜 편인 듯, 레펜하르트가 전생에 사천왕들을 모두 제자삼아 마법을 가르쳤으나 이 친구는 아주 이해를 못 해 포기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특유 오크의 종족 특성으로 인해서 항마력과 마력치가 너무나 낮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머리가 좋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다른 오크들에 비해서 좋은 편에 불과하기에 마법에 대한 것도 하나도 이해 못한 돌대가리여서 레펜하르트도 포기했다고 한다. 그것만 빼고는 나머지는 인간들에 대한 이해가 높다보니 상당한 지적 수준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전사로서의 본능이나 능력은 매우 뛰어나 회귀 전에는 사이러스의 허공검은 누구도 막아내지 못 했으나 이 친구는 감으로 막아내는 위업을 보여줬다.[4] 심지어 당대의 검성 바나텔도 사이러스의 허공검을 그냥 맞았고 검성 바나텔에게 사이러스의 허공검은 천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몸빵으로 막는 짐 언브레이커블 같은 경우가 아니면 유일하게 허공검을 막아낼 수 있는 존재이다. 흑왕이라는 다이어 울프를 길들였는데, 자신이 길을 들인 건지, 아니면 낚인건지 고민 중.

푸른 곰 부족과는 달리 검투사 노예를 했던 깜냥이 있어서 인간 사회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 편.

3 능력

현재는 사이러스와 완벽하게 호각인 실력이라고 하지만 사이러스가 한두번 보면 기술을 완벽히 따라하는 것에 비해 너다섯 번은 봐야 따라할 정도로 재능이 떨어지기도(?) 한다.[5][6]
14권에서는 이미 두명의 오러 유저를 압도하고 있다. 오러 각성으로 이뤄낸 전투예지의 경지로 적의 공격이 다 보여서 그냥 대충 다 막아버리는 바람에, 추가로 대마법사 하나까지 끼워 셋이서 타시드 하나를 겨우 막아내고 있는 수준. 과연 전투의 천재답게 전투중에 급격한 성장을 이룬 셈이다.
19권에서는 레펜하르트를 따라갔다가 초대 권왕인 발켄슈트의 심득을 보고는 큰 깨달음을 얻었고, 기존의 전투 예지와 함께 자신의 무기의 시간을 동결시켜 어떤 공격이라도 피해없이 막아낼 수 있는 시간동결의 힘을 얻는다. 그리고 그 힘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베어낼 수 있는 러스의 허공검도 막아내는 진기한 재주를 선보인다. 하지만 경지가 경지인지라 상당한 오러가 소모 되는 듯.

4 사용 기술

푸른 전갈의 습격W쓰고 갱 온 스카너
좌측과 우측 회 베기를 거의 동시에 날리는 이 연격은 아무리 강인한 오러 유저의 육제라도 그 반동을 감당하기 힘든 호쾌한 동작이기에 오크 중에서도 최강급 육체를 지닌 타시드 정도만이 가능한 검술이다. 전갈의 자우 집게발은 미끼일뿐, 진정 상대를 제압하는 일격은 머리 위에서 쏟아지는 독의 꼬리다! 좌우로 날린 참마도의 기세를 이용해 타시드가 육중한 내려치기를 시도하는 기술이다.

늑대 송곳니
14권까지 타시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원거리 오러기술, 형태는 늑대 송곳니 형태이다.

전투예지
러스의 허공검에 비견할 만한 타시드의 오러능력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미리 예측하고 방어하거나 그 기술의 시발점을 공략해 기술을 파훼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과거, 현재, 미래의 공격이 중구난방으로 보이기 때문에, 300년 전 이 능력을 얻었던 검성은 3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미쳐서 자살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타시드는 '보이니까 막는 거고 못 막으면 그냥 그런거고. 내 손과 팔로 칼 휘두르는데 뭐 더 필요함?' 하는 오크 특유의 단순무식함으로 별 문제 없는 듯. 제국의 오러 유저들과 마법사들은 물론이고 사이러스도 이 힘에 경악했다.

제라드 소드
시간을 동결시키는 힘을 다카르에 담는 기술. 이것으로 최강의 방어력을 지니게 되었고, 타시드는 최강의 방어력을 지닌 몬스터(...)인 제라드의 이름을 기술에 붙였다. 사실 전생의 대전사 타시드가 검성 사이러스의 허공검을 막을 수 있게 해 주었던 기술로, 허공검의 공간간섭을 시간동결로 받아내서 강제로 멈추는 원리로 막아냈대고 한다. 과거 레펜하르트였다면 알아볼 수 없었을 수준 높은 기술로,[7] 정작 쓰는 타시드 본인도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모른다(...)

기간틱 블레이드
이 오러 기술은 무기에 10미터 오러를 압축하기에 파괴력이 강력하다보니 성벽까지도 쉽게 파괴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필살기보다는 그냥 일반 공격력을 강화하는 것 같은 수준이다.

굉천월광
할라인 왕국의 오러 유저 카메룬의 오러 스킬로, 반월 형태의 오러 참격을 날려 적을 공격하는 기술. 작중 묘사된 바로는 반월참을 응집시켜 적에게 날릴 수도 있고,반월참으로 상대의 사방을 가로막은 뒤 내려치는 방식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듯. 위력으로는 기간틱 블레이드도 능가한다. 인간들의 기술이다보니 사이러스와는 달리 타시드에게는 그다지 맞는 편이 아니라고 한다. 그냥 견제기 정도.

날벼락 떨구기
캘러미티 혼 5중첩에 맞먹을 칼켄의 필살기. 타시드가 재현해냈으며, 전격 기술은 아니지만 형태나 흐름이 비슷하다고 하며 이것으로 대마법사 파킨스를 죽였다고 한다. 그렇지만 뇌전계 전문가인 론타리온에게는 상성이 좋지 않아 막혔다.

쌍벼락 떨구기

마찬가지로 칼켄의 필살기. 날벼락 떨구기에서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되었고 날벼락 떨구기를 2번 쓰는 기술이고 2번째는 베기가 아니로 올려치기다(...) 그리고 이것으로 론타리온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1. 대륙 최연소 오러 유저가 된 셈이다. 왜냐하면 이 때 타시드의 나이는 고작 9 살이기 때문.
  2. 오크들은 물이 귀한 황무지지대에서 살고 있었기에 목욕을 자주 하지 않았기에 목욕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타시드는 특히 그게 더 심해 그냥 목욕하기 싫은거다(…)
  3. 천재인 러스와 동급의 천재인 바슈탈론 제국의 키린트의 싸움을 구경하는 중이었다
  4.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단순한 감이 아니라 오러 스킬이 전투예지에 시간동결을 조합해서 공간침범을 시간동결로 막아내는 원리라고 한다.
  5. 사실 타시드는 오크 오러 유저 중에서 기교파에 속한다. 다만 종족 특성 때문에 섬세한 손 동작과 오러 기술에 대해서 원리는 이해할 수 있어도 익히는 못한다. 예) 중접의 장막 및 질풍 찌르기, 혈풍의 베기, 폭풍의 연검등과 같은 고등기술을 절대로 익힐 수 없다.
  6. 굉천월광도 마찬가지다. 익히고는 있지만 효율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한다.
  7. 레펜하트트 본인의 말에 의하면 물질조작과 공간조작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시간에 한해서만은 도무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