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칭

他稱(한자)

다른 사람이 "0O는 **"라고 일컫는 것. 반대말은 자칭이다. 다른 사람이 해당 대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칭호다. 스스로의 자기관(자부심의 정도도 포함)을 명백히 보여주는 자칭과는 달리 '나에 대한 남들의 객관적인 평가'라는 설득력을 얻을 수도 있다. 여기에 겸손을 섞어서 잘만 활용하면 "난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남들이 나보고 천재라더라"하는 식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얼마나 인정을 받고 있는가를 어필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타인 1명이나 소수만이 그렇게 부르는 경우에는 타칭이라 하지 않으며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부를 때에만 타칭이라고 한다.[1]

자칭과 타칭이 일치할 경우 모든 이들이 함께 인정하고 같은 평가를 공유한다는 뜻으로 자타공인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예: 타칭 천재

  1. 그 '다수'의 요건도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