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稱
스스로 "나는 **"라고 일컫는 것. 반대말은 타칭. 스스로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나타내는 칭호다. 만일 타인도 자기 자신을 똑같이 그런 식으로 보아주고 있고 그러한 자기관에 동의하는 경우 '자칭'이라는 말은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는다. 어떤 사람에 대한 칭호나 관념을 일부러 굳이 자칭/타칭이라는 말로 구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자타공인은 나름 쓰이는편.)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 말은 남은 그렇게 인정해 주지 않는데도 자기 자신만이 유독 스스로를 OO라고 보는 경우에 많이 사용된다. 특히 자만심이나 자부심이 과잉된 자칭에 멸시를 담아 그렇게 부르는 수가 많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데 혼자서만 동떨어진 기준을 멋대로 정해버리고 자신을 신이니 천재니 폼잡는 중2병 같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혼자서 잘났다고 폼잡으면 쪽팔린다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물론(?) 정말로 자기가 그렇다고 믿는 경우[1] 대개 강철멘탈이라 주변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