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미 이츠키

ONE OUTS의 등장인물. 치바 마리너즈 소속. 우투우타. 포지션은 3루수. 등번호는 4번. 성우는 마츠카제 마사야. 살짝 덜 깎은 수염자국과 코의 피어싱이 트레이드마크.

입단 3년차의 비교적 신인급이나 코지마 히로미치마저도 '천재'로 인정할 정도의 타자. 압도적인 동체시력으로 다른 타자들과 레벨이 다른 타격을 한다. 마구로 불리는 카와나카 쥰이치의 포크볼도 홈런으로 연결시킬 정도. 파워와 컨택 양쪽을 모두 갖췄으며 역시 선구안도 뛰어난 무결점 타자. 마리너즈에서는 3번의 토마스와 4번 브룩클린에 이어 5번 타자로 들어서는 경우가 대부분[1].

그 뛰어난 동체시력으로 토쿠치 토아가 던지는 직구의 실체를 한번에 알아차린 유일한 선수. 단순히 타격재능만 좋은 게 아니라 분석력과 판단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토쿠치마저도 '까다로운 상대'로 인정할 정도다.

야구선수로서의 재능만 놓고 보면 작품 내 최강[2]. 단순히 재능만 믿는 천재는 아니고. 수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토쿠치의 공을 가장 먼저 담장 밖으로 넘겨버릴 정도로 야구에 있어서는 완벽초인.

토쿠치의 독순술을 이용한 계략에 마리너즈 전체가 의심에 휩싸여 파벌로 나뉘어졌을때 혼자서 어느 쪽에도 끼지 않고 사태를 수습하려 노력했던 것이나 번외편인 의혹의 올스타전에서 먹튀부상으로 퇴물이 된 니시나 유이치에게도 깍듯이 선배 대접을 하는 걸 봐서는 성격도 좋은 듯.

참고로 리그 121전까지 진행된 시점에서의 성적은 타율 0.391(1위) 홈런 41(3위) 타점 95(3위) 안타 166(3위).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1. 토마스나 브룩클린에 비해 실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만능타자라는 타카미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한 배치로 보인다.
  2. 토쿠치는 본인도 언급했듯이 야구선수로서의 재능은 3류. 단 승부사로서의 재능이 캐사기최고이기에 계속 이겨나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