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막슈팅전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원작은 동방프로젝트. 제작자는 R Sin.

1 설명

탄막슈팅 장르인 동방프로젝트 시리즈를 스타크래프트 유즈맵화하여 피하기류 맵으로 만들었다. 수많은 동방프로젝트 유즈맵 중 하나였으나 MBC게임의 스타 무한도전 222회에 요요몽 버젼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물론,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면서 동방프로젝트를 아는 사람에 한해서다.스타+동방 혹은 유즈맵계에서 피하기류만 즐기는 사람의 발길이 우연히 닿는다든지...

난이도는 평범.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특성상 원작과 달리 마우스로 컨트롤해야 하는 점때문에 키보드로 원작을 즐기던 사람들은 극심한 난이도를 느낄 수 있다. 시리즈가 갈 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며 성련선은 정말 ㅎㄷㄷ한 수준. 런쳐가 없으면 무척 힘들다. EUD 버전부터는 맵자체가 w런쳐를 필수로 한다. 그리고 런쳐방의 반응속도가 아니면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맵 자체에서는 원작과 거의 비슷하게 구현되어있다. 예를 들어 BGM부터 시작해서 이자요이 사쿠야의 시간 멈추기, 콘파쿠 요우무의 느려짐 효과,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의 광기의 눈 효과, 야사카 카나코의 온바시라 등, 웬만한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다 구현해놓았다.

그 외에 맵 중간중간에 보스 캐릭터마다 그 캐릭터를 상징하는 무언가[1]가 적혀있기도 하다. 동방동인설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피식 웃을만한 것들이 적혀있다.

2010년 2월 27일, 현재 홍마향, 요요몽, 영야초, 풍신록 버젼이 있다.

2010년 5월 5일, 지령전 버젼이 만들어졌다. 제작자가 스타 2 출시 전까지 성련선 버젼을 만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과연...?

2010년 7월 26일 현재 성련선 버젼까지 만들어졌다!! 스타 2 출시 하루 전날이다!

2010년 12월에 대전형 유즈맵 환상향이 만들어졌다.

2012년 4월, 뜬금없이 EUD 홍마향버젼이 등장했다. 맵퀼리티는 물론, 난이도마저 미칠듯이 상승해서 전작들을 전부 안드로메다 관광을 보냈다(...).

2012년 8월, EUD 요요몽버젼이 등장했다. 이제 유닛이 아니라 정말로 '탄막'을 피해야 한다.

2013년 3월 26일, EUD 환상향버젼이 등장했다. 기존의 탄막슈팅대전 환상향의 틀은 그대로 두고 탄막 등을 EUD화한 맵이다.

EUD 환상향을 끝으로 R_Sin은 더 이상 맵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2 게임 내 설명

2.1 보스와 대전

졸개없이 시리즈에 해당하는 동방프로젝트 시리즈의 보스들만[2]이 등장하고 이름, 속성, 스펠 개수 같은 정보(풍신록 이후 버젼에서는 스토리 대화도 뜬다.)가 나타난 뒤 'Action!'이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다.

BGM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보스의 공격이 시작될 때부터 보스가 뿌려대는 유닛들을 저글링으로 피하며, 자동으로 보스를 향해 날아가는 스커지(시리즈에 따라 뮤탈, 커세어, 스카웃 등등)로 보스를 공격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서 '그냥 조낸 피하다보면 깬다.'

물론, 그냥 멀리서 피하기만 하면 1면을 클리어하는 것에도 시간을 엄청나게 먹는다.
플레이어의 공격은 스커지가 자동으로 나간 뒤 그 스커지가 소거되면 다시 스커지가 나가는 트리거여서, 보스에게 가까이 붙을 경우 광속으로 데미지를 준다. 그러다 너무 가까이 붙어서 실수하면 피탄처리된다. 보스가 스펠을 사용하고 다른 스펠로 넘어가는 후딜레이에 보스에게 붙어서 데미지를 주고 보스가 스펠을 시전할 때는 피한 후 다시 후딜레이에 보스에게 붙어 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그래도 시리즈 통틀어서 플레이 타임이 보통 30분이 넘는다.

보스의 공격 방식은 원작 동방 프로젝트의 루나틱모드 스펠[3][4]이며 원작과 달리 오래 지속되지 않고 보통 30초를 넘지 않는 한에서 짧게 짧게 스펠을 끊어서 사용한다. 단, 체력이 얼마 없을 때 사용하는 라스트 스펠은 보스의 체력이 0이 될 때까지 계속 사용하며 버티기 스펠은 화면상단에 뜨는 시간이 다 지나면, 끝난다.

2.2 피탄처리

영야초 버젼 이전 시리즈에서는 노란색 유닛에게 닿을 시에만 피탄처리 되었으나 풍신록 버젼부터는 주황,하얀색 유닛에게 닿아도 피탄처리가 된다.
(성련선 버젼은 빨강, 파랑, 연녹 유닛이다.)

2.3 봄(Bomb)

영야초 버젼부터 존재한다. 다른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처럼 스타게이트에서 유닛을 생산하면 스펠이 나가는 방식이다.

...였지만, EUD버젼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것들이 무색할 정도로 바뀌었다.

3 EUD 탄막슈팅전

3.1 플레이 방식

게임을 시작해 첫번째 스테이지에 들어가기에 앞서, 플레이어들은(최대 4명까지) 자신이 사용할 기체를 선택해야 한다. 각각의 기체들마다 특징이 있고(공격중시형, 기술중시형, 회피중시형 등) 모든 플레이어가 기체(외양은 모두 저글링으로 같다, 선택한 기체에 따라 이동속도나 공격력이 다르다)를 선택하면 1면부터 진정한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다.

방식은 기존 탄막슈팅전과 같이 탄막을 피하면서 보스를 다구리열심히 공격해 쓰러뜨리는 방식. 각 스테이지(면)를 통과할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며 모든 보스를 이기면 된다. EX(PH)스테이지는 기존작과 달리 무조건 갈 수 있는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에만 진출할 수 있다.

3.2 EUD 버전만의 특이점

현재 나온 EUD 버전의 탄막슈팅전은 홍마향, 요요몽 두 가지의 버전이 있다(탄막슈팅대전을 포함하면 3가지).

EUD를 활용하여 기존 탄막슈팅전에 비해 좀 더 원작에 가까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덕분에 난이도도 급상승 EUD 버전만의 특이점이 있는데 살펴보자면

탄의 가속 : 탄의 가속이 구현되었다. 처음에 느린 상태였던 유닛이 시간이 지나면 점차 가속도가 붙는걸 확인할 수 있다.

피탄점 : 기존 탄막슈팅전보다 더욱 더 작다. 원작처럼 플레이어 기체 정 중앙에 때려박히지 않는 이상 피탄판정이 되지 않는다.

탄막의 밀도 : 피탄점이 작아진 만큼 탄막의 밀도는 기존작과 차원을 달리한다.[5]

공격 방식 : 기존과 같이 스커지가 날아가 때리는 방식이 아니라 저글링 자체에 공격무기가 달려 있어[6] 직접 보스의 실드를 깎는 방식이다.덕분에 전과 같이 보스에 달라붙어 때리는 짓은 하지 않아도 된다.

스코어 : 스코어는 시간이 지나면 기본적으로 오르며 그레이즈를 할 경우 빠른 스코어 상승을 노릴 수 있다. 이 스코어는 일정 점수를 넘길때 마다 추가 목숨을 준다.

가스 : 플레이어의 공격력을 나타내는 수치로 사용된다. 그레이즈 할 경우 평소보다 빠르게 상승하며 스펠 사용시에도 필요하다.

그레이즈 : 탄에 가까이 붙으면 원작의 타타닷! 소리가 나면서 그레이즈가 된다. 그레이즈의 효과는 상기 내용을 참조.

EX(PH)스테이지 진출 : 기존작처럼 무조건 6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진출하는것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진출할 수 있다.

밸런스 조절 : 플레이어에 수에 따라 보스의 체력(실드)의 수치가 변화한다.[7] 또한 플레이어들의 공격력도 보정된다.

난이도 : 기존 탄막슈팅전은 웬만한 유저들이 EX스테이지까지 진출하는 반면, EUD 버전은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미칠듯한 난이도 상승이 이루어졌다. 일반적인 유저들은 4스테이지가 맥시멈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고수인 유저가 있다면 5~6스테이지, 방 인원 대다수가 고수이거나 상당한 수준의 고수가 있어야 EX(PH)스테이지를 구경할 수 있을 정도다.

3.3 두 버전의 차이점

EUD 탄막슈팅전 홍마향과 EUD 탄막슈팅전 요요몽은 여러 차이점이 있다. 살펴보자면

탄의 모양 : 홍마향 버전은 기존 스타크래프트 유닛들의 외양(레이스라든가 베슬이라든가)을 가지고 있는 반면, 요요몽 버전은 베놈, 드라군의 페이즈 디스럽터, 락다운 등의 외양을 가지며 요요몽 쪽이 좀 더 탄막을 피한다는 느낌이 든다.

스펠 사용법 : 홍마향 버전에서는 미니맵 3시와 9시에 있는 스타게이트에서 스카웃을 뽑으면 스펠이 발동되는 방식. 요요몽 버전에서는 플레이어 기체인 저글링에 클로킹 스킬이 장착되 있으며 클로킹을 할 시 스펠이 발동되는 형태이다. 다만 EUD 기술의 한계인지 반응이 다소 늦고 종종 발동하지 않는다는 유저들의 불만이 있다.

탄의 밀도 : EUD버전이 아닌 기존 탄막슈팅전에 비하면 괴랄한 정도[8]의 탄막이 펼쳐지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요요몽 버전이 더 고밀도를 자랑한다.

삼라결계 : 원작을 따라서 홍마향 버전에는 삼라결계가 없고 요요몽 버전에는 삼라결계가 구현되어 있다. 그레이즈를 해서 저글링의 실드가 꽉 차면 삼라결계가 발동하며 발동 상태에서는 스코어가 빠르게 올라간다. 발동 상태에서 피탄될 시 라이프 소진 없이 전체 탄막이 소거된다.

플레이 기체 수 : 원작을 따른듯 하다. 홍마향 버전에서는 4종류, 요요몽 버전에서는 6종류를 사용할 수 있다.

3.4 EUD 영야초 버전

현재 제작자가 탄막슈팅전 시리즈를 제작 중단하여 출시 여부는 불분명하다. 테스트 버전으로 1스테이지만 완성된 버전이 있기는 하다.

  1. ↑ 예를 들어 치르노의 스테이지에는 ⑨.
  2. ↑ 중보스(소악마나, 모미지 등등)는 없다. 예외적으로, 요요몽 EX보스인 야쿠모 란도 없다. 짤린 이유는 로케이션이 모잘라서. 안습...EUD 요요몽에서는 다시 등장했다. 문제는 시스템상 란을 보면 유카리를 볼 수 없다.
  3. ↑ 노말이나 하드 모드 스펠도 존재
  4. ↑ ex) 스펠들은 원작의 모양처럼 되었거나, 약간 변형되었거나, 아예 창작되었거나,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대체로 원작을 따르는 듯.
  5. ↑ 1스테이지부터 한 스펠마다 수십개의 탄이 등장한다.
  6. ↑ 구체적으로는 특정 시간마다(그 딜레이는 기체 및 보유 가스 양에 따라 다르다.) 유닛이 순간적으로 등장했다 사라지면서 기체의 고유한 무기를 발사한다.
  7. ↑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플레이어의 수만큼 곱해지는 방식. 한명일 때 체력이 1000인 보스가 있다면 3명에서 플레이 하는 경우 3000이 된다.
  8. ↑ 3면 이상만 진출해도 탄의 수가 수백개를 가뿐히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