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za
1 개요
닥터후 뉴 시즌 6 에피소드 9에 등장한 외계... 종족이라기보단 한 소년. 닥터는 '둥지 속의 뻐꾸기'라고 표현했다. 어느 공간 속에서 수백 만이 부화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자신들이 지낼 곳을 찾는다. 그러다가 자신을 양육해 줄 부모를 만나면 부모가 원하는 걸 알아내고 현실조작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것에 완벽하게 동화되면서 가족으로서 지내게 된다.
2 등장
알렉스와 클레어 부부의 아들로 이름은 조지. 워낙 많은 것을 겁내던 조지를 이해하지 못하던 알렉스에게 11대 닥터가 찾아온다[1]. 허나 이상한 일이 생기면서 닥터와 알렉스는 조지의 방 옷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는데,그 안에는 옷장속에 빨려들어온 사람들을 추격해서 접촉하면 인형으로 만들어버리는 대두인형들이 널려있었다! [2] 닥터보다 먼저 그 안에 빨려들어간 에이미와 로리도 도망다니던 중에 에이미가 인형이 되버렸다. 그 외에도 엘리베이터 소리.다섯개의 촛불 등등이 있다.모두 조지가 무서워하거나 무서움을 몰아내기 위해 쓰는 방법.옷장안에는 조지의 두려움이 갇혀있었던 것이다. 처음에 의아해하던 닥터는 이유를 알아내는데...
사실은 조지는 '텐자'라는 이름의 외계인이었다. 알렉스의 아내인 클레어는 불임이었고, 텐자가 그들의 아이로 들어오면서 클레어가 불임이었다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의 인식필터를 쳤다.[3] 때문에 알렉스와 클레어는 조지가 자신들의 아이인 줄 알고 있었다. 허나 조지의 두려움에 대해 부부가 걱정하며 이야기하는 걸 들은 조지가 부모가 자신이 싫어져서 버리려는줄 아는 바람에 사건이 벌어진 것. 현실을 조작하며 부모들의 바램에 맞춰주며 동화되기를 원하는 텐자의 특성상, 자신의 부모에게 버림받는것은 그 무엇보다도 강한 공포였던것. 그 공포가 강력한 나머지 현실조작능력에 영향을 끼쳐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마지막은 알렉스가 조지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인정하고 절대 버리지않을것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잘 끝난다..
나중에 닥터는 조지가 '사춘기가 되면 다시 오겠다'고 말하며 떠나지만, 마지막에 닥터의 사망데이터를 보여주며 어디선가 '똑딱 시간은 흐른다. 닥터에게도...(Tick tock goes the clock. Even for the Doctor…)'라는 노래가 들려온다.[4]
사족으로 사춘기 때에는 뭔가 재밌어지는 듯. 중2병 발병 그리고 중2병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