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노 람보르기니

1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를 창업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아들 토니노가 세운 디자인 회사.

2 담배

KT&G에서 출시한 담배.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계약 맺고 출시한 담배다. 고급 스포츠카 이름으로 홍보하려는 속셈이 훤하다. 그러니까 수입이 아니라 토니노 람보르기니사와 공동개발한 이름만 빌려와 만든 제품이다. 브랜드명 때문에 수입담배인 줄 알았겠지만 엄연한 국산 담배.

하여간 디자인 하나는 KT&G 최강이라 봐도 될 만큼 간지난다. 적어도 담배맛을 까는 사람은 있어도 디자인 구리다고 까는 사람은 없다. 특히 은색을 돋을새김힌 필터가 눈에 잘 띄진 않지만 가까이서 보면 은근히 멋지다. 게다가 비닐도 다른 담배보다 은근 두꺼워서 뭔가 있어 보인다. 갑 뚜껑에 탄소섬유같은 패턴이 양각으로 박혀있고 전체적인 갑 디자인이 날렵해서 테크니컬하고 람보르기니의 이미지와 잘 매칭된다.

KT&G에서 출시한 담배가 대개 2,500원4,500원인 반면 이놈은 외산 담배와 엇비슷하게 2,700원4,700원의 가격을 받는다. 고급 담뱃잎을 사용해서 그렇단다.

그러나 2015년에 신브랜드 아이스볼트GT와 구스토를 제외하고는 현재 모든 브랜드가 단종된 상태이다. 아무래도 200원 비싼 가격이 컸는듯.

2.1 L6

타르 6mg
니코틴 0.6mg

담배 고유 맛보단 향신료맛이 더 강한 담배. 굳이 장점을 꼽자면 6mg 담배 중 순한 편이라는 게 있겠다. 어쩐지 시즌이랑 비슷하다. 2015년 7월자로 현재 유일하게 생산중인 람보르기니 브랜드이다. 2015년 8월부로 단종되었으나 16년 1월 25일자로 4,500원으로 인하되어 재출시된다.

2.2 L8

타르 8mg
니코틴 0.8mg

말보로 레드와 비슷한 포지션을 노리고 만든 담배인 듯하다. 하지만 L6과 마찬가지로 향신료맛만 가득하고 담배 고유 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 그저 그런 담배가 되었다. 8mg치곤 부드러운 편이다. 2014년 3월 이후로 단종했지만 아직 물량이 남아서 면세점이나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다.

2.3 M6 아이스볼트

타르 6mg
니코틴 0.6mg

토니노 람보르기니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으로 나온 멘솔 담배. 이름으로 보아 아마도 아이스 블라스트를 노린것 같다. 아이스 블라스트와는 달리 캡슐형 멘솔이 아니다. 멘솔 향이 아이스 블라스트와 블랙 멘솔에 비해서 약하다.
같은 회사 제품인 보헴 시가 시리즈의 보헴 쿠바나 6mg나 더블보다도 멘솔이 약하게 느껴진다. 6mg멘솔 담배중 약한게 좋다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담배에서 소다 향이 난다. KT&G에서는 샴페인 향이라고 주장하나…누구나 뽕따 향이라고 생각한다. 향이 강해서 주머니에 넣고 걸어다니면 향이 올라오고, 끽연 중에도 향이 느껴질 정도로 진하다. 참고로 이 향은 담배 전체에서 나는게 아니라 필터 부분에서만 나는 것이다. 이 점은 하단의 아이스 토네이도랑 마찬가지. 아이스 토네이도와 마찬가지로 이 향 때문에 청량하다는 사람과 담배 같지 않은 맛이 싫다는 사람으로 평이 갈린다. 2015년 6월부로 단종.

2.4 아이스 토네이도

타르 6mg
니코틴 0.5mg

2013년 여름 한정으로 아이스볼트에 3개비씩 끼워 팔다가, 호응이 좋았는지 아예 제품으로 나왔다. '토네이도 필터'라는 기믹을 적용해서 담배 연기가 잘 빨린다고 한다. 웬만한 담배보다 멘솔 향이 강하지만, 샴페인 향은 아이스볼트보다 약하다. 2015년 6월부로 단종

2.5 L5 크리스피 스페셜

타르 5.0mg
니코틴 0.5mg

세계 담배·면세품 박람회 출품 기념으로 나왔다.
개봉하면 바닐라 웨하스향이 은근하게 난다. 단단한 3중 튜브 필터와 독특한 연기로 훈증한 담뱃잎으로 만들었다고 홍보하는 제품이다. 디스 아프리카의 개량형 같다는 평도 있다. 2015년 5월부로 단종

2.6 M6 아이스볼트 GT

타르 6.0mg
니코틴 0.6mg

2015년 6월부로 새로나온 담배. 기존 아이스볼트에 캡슐을 넣은 더블 멘솔계열 담배. 광고로 매우 시원한 맛을 밀고 있으며 실제로 국내 판매되는 멘솔 계열 담배 중에선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와 보헴 시가의 쿠바나 더블과 함께 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이쪽은 둘과 비교해 멘솔의 청량감에서 오는 찌르는 듯한 따가움이 더 강하다.목이 엄청나게 아프다 또한 청량감에 비례해 향이 엄청나게 강하다. 담배 속지를 제거한 뒤에 방 안에 하루 놔두면 방에서 아이스볼트 특유의 상쾌한 향이 은은하게 풍길정도. 방향제가 따로 없다. 여담으로 20대 여성들이 자주 찾는 담배. 편의점 생활을 해 본 경험이 있다면 에세 체인지와 아이스볼트 GT가 여성 고객들에게 잘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2.7 G6 구스토

타르 6.0mg
니코틴 0.5mg

2015년 10월 발매. 구스토는 이탈리아어로 맛을 뜻해 풍부한 맛을느끼게 해준다고한다. 파이프 담배잎인 캐번디쉬10%함유라고 한다. 말로는 단맛이난다는데 더원체인지 립톡같이 입술을 핥으면 나는 단맛은 아니다. 향이 꽤 독특한 편인데 풍선껌 향이 난다는 평도 있고 어떤 이는 향기 치약 향이 난다는 말도 있다.

3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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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출시한 커피.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계약 맺고 이탈리아에서 수입된 커피다. 담배의 경우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이름만 빌려와 만든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커피의 경우 이탈리아에서 로스팅되어서 수입되는 제품이다.

3.1 Black B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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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알타 모지아나와 로부스타를 블랜딩한 에스프레소. 쓰고 묵직한 느낌의 정통 이테리 에스프레소 맛이 난다. 쓰고 쓰다

3.2 Red B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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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아메리카와 브라질 그리고 로부스타가 조화롭게 블랜딩된 에스프레소.

3.3 Platinum B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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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토스와 중앙 아메리카의 SHB등급의 원두로만 블랜딩한 에스프레소, 산미가 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