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레드우드

Tony Redwood
トニー・レッドウッド

폴리스너츠의 등장인물.
BCP의 AP(Advanced Police) 대원. 23세. 183cm/70kg.
성우는 故 시오자와 카네토. 악역연기의 달인인 시오자와씨의 연기 중에서도 발군의 피도 눈물도 없는 섬뜩한 악역연기가 일품이다.

BCP의 EMPS 파일럿 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원으로 'Mr. 고다드'라는 별명이 있다. 폭탄처리 쪽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가진 유능한 경찰이다.

날카로운 눈빛에 늘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는 그가 '프로즈너'이기 때문이다. 그를 포함한 AP 대원 대부분은 정부가 관리하는 냉동 인공수정란(프로즈너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왔다)에서 태어났는데, 따라서 이들은 모두가 정부의 관리하에 있으며 주로 경찰, 군관계에서 근무하며 우주에서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보통 혈액보다 인공혈액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혈색이 창백해 보인다. 인공혈액의 적혈구가 흰색이라서 피도 흰색이기 때문.

조나단과는 스페이스 셔틀에서 옆자리에 앉아서 처음 만났을 때는 친절한 태도를 보이지만 BCP에서 재회했을 때는 조나단을 비웃는 듯한 거만한 태도를 보인다. 이후 수사 도중에 그에게서 수상한 점을 여럿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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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이다. 다만 음모의 흑막 그런 것은 아니고 그 흑막의 충실한 수족. 게이츠 베이커조지프 사다오키 도쿠가와의 지시에 따라 납치, 살인 등을 저질러오고 있었다. 로레인을 폭탄으로 살해한 것도[1], 에르에스 전시장에 폭탄을 설치한 것도 전부 레드우드가 한 짓.

그때문에 바이크 추격전과 이어지는 지하철 안에서의 격투 등등 조나단과 몇 번이나 사투를 벌인다. 특히 마지막에 BCP빌딩에서 맞아주는 병사 수백명과의 전투보다도 EMPS를 타고 나온 레드우드와의 1대 1이 훨씬 더 어려울 정도.[2] 이어서 EMPS에서 내린 레드우드는 계단 쪽으로 도망치고, 이 때 오직 소리만으로 그 위치를 파악해서 미리 공격해야하는 최종전은 전투의 백미이다.

결국 조나단에게 패배하자 "아무도 나를 죽일 수 없어"라고 말하고는 웃으며 고층계단에서 투신하여 사망하게 된다.

종반에 밝혀지지만 레드우드의 수정란을 받아 대리 출산한 것이 바로 BCCH에서 만나게 되는 여의사 크리스 골드윈이다. 즉 혈연관계로는 레드우드의 어머니가 되는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격하는 조나단을 뿌리치기 위해 크리스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짓도 마다하지 않는데다, 도쿠가와와 연관이 있었던 크리스가 조나단의 설득에 마음을 바꿔 법정에서 증언하기로 결심하자 그녀를 그대로 사살해버리는 등, 패륜도 마다하지 않았다. 에드의 양자인 마크의 친부인 리들리 레드우드의 동생이기도 하다.

  1. 범행 현장에서 용의자에게 조나단이 부상을 입히지만 금방 도주하고, 그 자리에 남아있던 하얀 혈흔과 셔틀에서의 치료받은 모습이 힌트였지만 작중 조나단은 눈치채지 못했다.
  2. 어떻게 생각하면 솔리드 스네이크보다 더하다. 기동병기를 M92F 한 자루로...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