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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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게 생겼는데 멘탈은 기이하다

오! 나의 여신님의 등장 캐릭터.정열의 뒤끝

벚꽃의 정령[1][2]으로 울드의 옛 애인이다.[3][4]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안장혁.[5]

본래 울드와 반지까지 주고받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지만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원인은 바로 토르바도르가 전설의 새인 '휘바람새'를 찾아나섰기 때문. 울드 자신도 토르바도르의 열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울드는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겨주는 남자가 좋다고 말하며 결국 토르바도르와 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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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번역자마다 대사가 다르다. 애니맥스 국내 더빙판에서는 '어차피 막가는 내인생, 내 마음대로 하겠어'라고 나왔다.

허나 다시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울드 옆에 남자가 있다니까 상당히 불쾌하고 무서운 모습을 보이며 이후 모리사토 케이이치가 남자임을 알자 뭔가 아주 무서운 짓을 하려 했던 모양. 울드의 말로는 예전에 울드에게 다가갔던 신에게 토르바도르가 온몸에서 벌레가 나오는 노래를 불러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건 뭐 얀데레의 시초가 아닌가...참고로 울드가 케이이치에게 이 노래를 시전하던 토르바도르를 날려버리며 하던 말에 의하면 "이 녀석이 부르는 저주의 노래는 1급신이 가진 힘 못지않게 무섭거든."

그러나 찾아온 에피소드에서 울드가 예전에 준 반지를 계속 간직한 것이 드러나자 울드가 눈물을[6] 흘리고 토르바도르는 그 눈물을 통해 휘파람새를 부를 수 있는 노래의 봉인을 푼다. 봉인을 푸는 열쇠는 바로 사랑을 하는 여신의 눈물이었기 때문이었다.[7]

이후 휘파람새를 부르며 울드에게 자랑하지만 울드의 취향에는 맞지 않은 새였고[8] 토르바도르는 절망하다가 그만 휘파람새가 도망가고 만다. 토르바도르는 오랜만에 만난 애인과 휘파람새 사이에서 잠시 갈등하지만 가라고 하는 울드의 한 마디와 함께 결국 다시 자신의 꿈을 향해 날아간다.

이후 울드가 반지를 하나 꺼내면서 미소를 짓는다. 울드 또한 토르바도르의 반지를 간직하며 첫사랑을 잊지 않고 있던 것. 울드 관련 훈훈한 에피소드이다. 다만 이후 등장한 적은 없는 일회용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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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기 TV시리즈 2기 엔딩에선 울드와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래 제목부터가 '연인 사이'..)

이름의 유래는 아마 영어로 음유시인을 가리키는 말인 Troubadour인 것 같다.
  1. 애매한게 여신님 세계관의 정령이 신족에 포함되는지 아니면 그냥 정령일 뿐인지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케이이치는 토르바도르를 똑같이 '신'으로 도매금 치지만 정작 당사자는 자신을 정령으로 언급한다. 케이이치 여동생의 집에서 기거하는 지령의 경우 신족의 급수를 사용(3급 지령)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 세계의 정령은 단순한 정령인지 신족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확실히 알길이 없다.
  2. 다만 울드와 연애할 시절에 이종족 연애 심문에 걸리지 않았고 그 밖에도 불이익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정령의 경우 신족과 준하는 대우를 받거나 연애에 있어서는 신족과 해도 별다른 불이익이 없는것으로 짐작된다.
  3. 자신이 사랑에 대해 연상한 키워드로 발동하는 사랑의 묘약을 먹은 울드가 여기저기에 고백하고 다녔을 때 떠올렸던 키워드가 바로 그였다
  4. 울드가 신족들 사이에서 마족과 혼혈이라는 점 때문에 어느 정도 차별이 있엇던 것을 생각하면 꽤나 의외인 부분이기도 하다.
  5. 참고로 울드의 성우는 안장혁 성우의 부인인 윤성혜.
  6. 아무래도 사랑의 눈물인 듯하다.
  7. 다만 이후 울드에게 신명나게 얻어맞는다. 결국 꿈때문에 옛 여자를 이용한 셈.
  8. 오히려 토르바도르의 노래를 칭찬했지만 그 진의를 토르바도르는 전혀 못 알아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