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도라!의 등장인물. 행복의 미니 타이거 전설에서 나온다.
토라도라 스핀오프! 1권의 주인공.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핀오프!를 대충 넘기는 바람에 제대로 얼굴 내밀며 등장한 건 12화. 목소리로 처음 등장한 건 11화.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어째 다른 작품에서 불행외치는 소년한테 불행기질 옮은것 같다 /김목용[1].
학생회 소속으로 서무를 담당하고 있는 1학년.
특징은 굉장한 불운의 소지자로, 제1지망이었던 학교시험 전날 차에 치이고.. 중학교 때 수학여행 전날 옆집에서 불이 나서 불 끄려다 집이 침수되고.. 본 학교 입학식 전날 축하겸 외식간 자리에서 맹장염이 터져서 다른 사람 테이블을 걷어차며 쓰러졌다고 한다. 더불어 입학식에 가지도 못하고 1달간 병원신세.. 덕분에 5월까지 친구도 없었다.
불운을 타파하기 위해 미니 타이거를 만지면 행운을 얻는다는 학교 7대 불가사의[2]를 듣고 학생회장과 부회장에게 떠밀려 미니 타이거 만지기라는 퀘스트를 받는다.
학생회의 이상한 면과 쿠시에다 미노리의 마이페이스적인 모습, 타카스 류지에 대한 일반인의 시점, 아이사카 타이가의 흉포함을 잘 보여준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후 미니 타이거를 만졌다는 소문 덕에 친구도 많이 생겨 불운을 타파한 듯 했으나.. 한번 불행은 영원한 불행인지.. 아니면 불운이 다 미니 타이거와 연동되게 변한 건지..
참고로 타이가는 코우타를 '불행을 몰고오는 검은 고양이'로 여기며 두려워하고(?) 있다.
아래는 '토라도라 스핀오프!'에서의 그의 불행의 무서움과, 그 불행의 원인.
원인: 토미이에 코우타가 카노 사쿠라와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결과: 주변 인물에게까지 파급효과가 생기는 신의 저주
해결: 코우타의 불행
- 1)키타무라의 지갑찾기 도중 코우타가 도미노로 쓰러지는 로커에 깔리자 지갑이 발견됨.
- 2)코우타가 실수로 아이사카 타이가와 부딫쳐 그녀가 들고 있던 두유를 얼굴에 뿌리게 한 뒤, 30초 동안 지옥을 맛봄으로서 다른 '불행'이 전부 해결.
- (덧붙여서, '30초'는 미니 타이거가 폭주를 시작한 때부터 그 '파트너 양아치'에게 연행될 때까지의 시간)
이외에도 방학 때 사쿠라와 함께하는 학생회 활동을 상상하다가 구멍에 빠져 병원에 입원하며, 이 와중에도 10엔짜리 동전으로 아이사카 타이가가 말려드는 대참사를 일으킨다.
...이 모든 것은 코우타가 사쿠라와 맺어지는 것이 너무나 행복한 일이어서 일어난 것이라고. 커다란 행복에는 동급의 불행이 우선...이란 것이다. 앞으로 불행체질이 개선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