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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사신과 소녀의 등장인물로 토오노 사요의 어머니. 굉장히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요가 그 어머니를 쏙빼닮았다는 말을 하지만, 사요는 지나칠 정도의 거부반응을 보이며 '그런 여자는 내 어머니가 아니다'라며 발작을 일으킨다.
아내가 있는 남자를 빼앗은 여자라는 세간의 눈총을 받고 있으며 실상도 크게 다르지 않아 불륜으로 낳은 사요를 비가 오는 날 토오노 저택에 당당히 쳐 들어와 '저 남자와의 아이다'하고 키울 생각이 없다며 버리고 갔고 이를 토오노 시라유키가 받아 소중히 키웠다. 시라유키가 죽은 후 당당히 그 남편과 재혼한 걸 보아 이후에도 두 사람의 불륜 행각은 지속된 모양이며 어머니라 믿고 있던 시라유키가 죽은 모습을 보고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는 친딸 사요를 기분 나쁘다며 싸늘하게 굴고 시라유키가 아닌 자신이 엄마라며 냉소한다. 여러모로 천하의 개쌍년.
시라유키는 이 토오노 츠바키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다 죽은 것이나 다름 없으며 시라유키 사후에 재혼까지 하며 시라유키의 자리를 차지하고 시라유키의 성이었던 '토오노'까지 달고 사는 모습을 보면 시라유키가 정말 불쌍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