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 ||||||
캐서린 비글로우 (허트 로커)(2010) | → | 톰 후퍼 (킹스 스피치)(2011) | → |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아티스트)(2012) |
Thomas George "Tom" Hooper
1 생애
1972년. 런던 태생. 10대때부터 영화에 관심을 가져 단편 영화 등을 촬영해왔으며 옥스포드대학 영문학을 졸업한 뒤엔 광고계에서 일을 하다가 2004년 레드더스트란 영화로 데뷔. 이후 HBO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TV 영화와 존 애덤스 미니시리즈를 만들어 에미상을 휩쓰는 호평을 받고, 댐드유나이티드 이후부터 국내에서도 점차 알려지기 시작. 킹스 스피치로 단숨에 감독상을 받으며 급부상. 2012년에는 뮤지컬 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레미제라블를 연출하면서 스타 감독으로 떠오르게 된다.
2 평가
현대극을 찍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사물이나 과거를 배경으로 다룬 영화에 더욱 좋은 흥행과 연출력을 보여준다. 물론 역사극의 전형적인 연출과는 상관없는 연출이긴하나 흥행추이가 그렇다. 차기작인 대니쉬 걸 또한 20세기 초반 성전환 수술을 한 화가의 이야기를 다룬 과거의 이야기.
카메라 연출이 독특한 편이다. 인물을 중심에 두지 않고 의도적으로 가장자리에 두어 배경에 인물이 먹히는 듯한 연출을 잘 선보인다. 또한 카메라 움직임도 유동적인 편이고, 클로즈업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존 애덤스에선 미국 건국 초기의 혼란을 표현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씬을 더치 앵글로 잡은 것도 인상적.
배우의 힘에 의존한다는 이야기[1]도 많지만 오히려 대부분(!)의 작품에서 여러 배우의 연기가 이 정도면 이는 배우의 역량도 있지만 그걸 이끌어내는 감독의 역량 또한 무시못한다.
3 대표작
- ↑ 특히 2015년작 대니쉬 걸이 이런 비판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