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프레이드 태생의 소환사. 급진파로 적극적인 공격으로 악령군을 격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긴 했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선한 여성이었다. 그러나, 쿨구레루와의 잘못된 계약을 맺게 되어, 본의아니게 흑마술파를 위해 일하게 된 비운의 여인. 하지만, 쿨구레루와 함께 빛의 섬으로 갈라타델 미러와 관련된 연구를 위해 떠났다가 수년 후 귀향하게 된 시점에서 완전히 사람이 변해서, 사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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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크로 힐의 악령군 발현사태가 생겼을 때 신수사 스톰추 젝틀러는 프레이드 대표로 리네크로 힐에 파견되었다. 그리고, 이 때, 카라드와의 야합에 동의하고, '대륙의 북부와 연결되는 영구적인 마법통로'를 대가로 받기로 하고, 리네크로 힐의 봉인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화근이었고, 막강해진 악령군은 서부대륙을 뒤흔든 것도 모자라, 써틀라섬을 통과해 결국, 프레이드까지 침공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때 프레이드의 주류집단인 소환사들은 굳건한 방어를 주장하는 온건파와 공격을 통한 격퇴를 주장하는 급진파로 나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급진파들을 이끄는 리더가 바로 툴핀 래리였다.
2 작중 행적
2.1 거울전쟁: 악령군
쿨구레루는 써틀라 섬의 저항세력을 제압하고, 써틀라 타워까지 길을 열어 그 앞까지 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때, 가디언인 드래곤들이 나타나서, 이들의 출입을 허가하지 않았고, 굳이 이 드래곤들과 충돌하기를 원치 않았던, 쿨구레루는 물러나면서, 드래곤들에게 누구와의 계약때문에 이곳을 지키는지 물었고, 드래곤들의 대표는 오래전에 프레이드의 소환사들과 계약했다는 것을 가르쳐줬다.
써틀라 타워의 드래곤들을 퇴거시키기 위해서, 쿨구레루는 악령군이 고르굴을 부숴버리고 자우버라케를 침공한 것으로 정보를 조작한 뒤, 라미레스를 고르굴의 피난자, 리루아와 환술사들을 고르굴 생존자들의 지원자로 설정해 프레이드의 악령군을 무찌르게 한 뒤 급진파 소환사들의 환심을 사는 작전을 세웠다.[1] 그리고, 쿨구레루의 지시로 파견된 흑마술파의 2인자들이었던 라미레스랑 리루아 힐리는 툴핀 래리와 대면하는데 성공하였고, 자신들이 악령군과 싸운다며 거짓말을 하면서 협력을 요구했다.
다만, 약간이지만 리루아 힐리도 흑마술파와 쿨구레루에 관해 주워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아주 이 말을 믿지는 않았고, 또한, 거짓으로라도 이들이 악령군과 싸운다는 제스쳐를 보여줘서 완전히 믿게 만들기 위해, 쿨구레루는 때마침 포르시아공방전에서 패배하고 흑마술파로 전향해온 큐셀드에게 흑마술사의 지팡이를 하사하고, 악령군과 짜고 거짓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임무를 그에게 맡겼다. 차후, 저스티 부대가 쿨리아 호수에 주둔중인 큐셀드의 군대를 공격하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이 생길 뻔했지만, 어찌어찌 위기를 모면하고, 저스티 부대를 패퇴시키는데는 성공했으며, 간신히 툴핀 래리를 비롯한 프레이드의 급진파 소환사들을 속일 수 있었다.
그리고, 라미레스와 리루아 힐리등을 믿게 된 툴핀 래리는 이들에게 협력하여 써틀라 타워의 가디언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이들을 철수시켰다. 그런데, 타워에 들어간 순간, 쿨구레루와 대면하게 되었고, 자신이 그동안 속았다는 것을 알고, 이에 항의하며 등을 돌리려 했다. 그러나, 리루아 힐리가 '어떤 수단과 방법을 불문하고 악령군을 물리치는데 협력한다'는 계약조항을 들이대면서, 계약은 계약이니 협력할 것을 강요했다. 신수나 드래곤같은 위대한 존재들과 교류하는 소환사들은 외골수처럼 약속에 살고, 약속에 죽는 것을 신조 밑 자신들의 권위의 바탕으로 삼는 존재들인지라 어쩔 수 없이 툴핀 래리는 프레이드 소환사들의 협력을 쿨구레루에게 약속했다.[2] 다만, 갈라타델 미러는 소환사들의 그 어떤 계약보다도 우선하는 중요한 물건인지라, 이것을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파괴하는 일은 안된다고 했으며, 쿨구레루는 이에 동의하고, 그녀와 리루아 힐리, 호위병들을 데리고, 써틀라 타워의 거울이 안치된 장소까지 이동했다. 거기서, 툴핀 래리를 비롯한 3명의 여성들은 바로, 거울을 통해서 나타난 자신들의 분신체와 싸웠고, 이후 쿨구레루는 무슨 결심을 했는지, 빛의 섬으로 툴핀 래리를 데리고 연구를 위해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자신이 돌아올 동안, 흑마술파의 전권은 2인자였던 리루아 힐리와 라미레스에게 위임하고, 악령군과 해방부대와의 격전지를 통과하여, 빛의 섬으로 가는 배에 타서 떠났다.
2.2 거울전쟁: 은의 여인
흑마술파 미션에서 빛의 섬에서 연구를 끝마치고 돌아온 쿨구레루와 함께 등장한다. 다만, 그동안 흑마술파와 쿨구레루에 물들어서 그런지 이젠 완전히 사악한 여인이 되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흑마술파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사를 보면 꽤나 잔인한 면모까지 보이는게 '이봐요, 더 많은 피가 필요하다구요'가 계속 나온다. 소심하고 가녀린 성격은 좋게 말하면 대범하고 털털하게 변했으나 문제는 그에 못지 않게 사악해진게 문제(...). 반쯤 자신이 풀릴 수 없는 계약에 묶였다는 체념도 섞여있는 듯 하다. 실력도 늘은 것으로 보이는데 민스트 공방전에서 마법 탐지능력이 수준급인 피렌디아 림플라이가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마법 은폐 능력이 뛰어났던 것 같으며 대규모 부대 공간이동으로 흑마술파 군대를 데리고 등장하며 은의 부대를 충공깽으로 몰고갔다.[3] 하지만 자신이 어디까지 '잘못된 계약'으로 이용당하는 것에 대한 원한은 여전히 남은 것으로 보인다. 사악해졌고 비록 쿨구레루 데스모네와 흑마술파에 협력은 하나, 츳코미 마냥 딴죽 걸고 신경질적이고 도도한 면모를 많이 보인다. 요약하자면 행동으로는 흑마술파에 적극적이나 마음과 입으로는 여전히 흑마술파에 불만과 애증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네인 피리스 한테도 잔인한건 잔인하다고 지적할 줄 아는 인물이다. 툴핀 래리가 죽을 때 메시지를 보면 내가 이런 사악한 마술을 썼다니...안돼... / 결국 이렇게 가는구나. 하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마음 한편에 양심은 남아 있었으나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잘못된 계약을 맺고 흑마술파를 위해 일하게 된 것이 성격을 시니컬하고 염세적으로 만들게 한 요인으로 보인다.
쿨구레루를 따라다니면서, 민스트의 마법기사 잔존세력들[4]을 도와주고, 이들을 포섭하는 일에 조력하기도 했으며, 쿨구레루가 파나진의 안텐스 타워에 접근할 때도 함께 했다. 다만, 쿨구레루가 안텐스 타워앞에 벨리프 쇼링이 있는 것을 보고 물러났기 때문에, 파나진의 해방부대와의 싸움은 중단되었다. 그후로는, 거울의 마력으로 이젠 동토지대가 되어버린 써틀라타워근처로 이동하여, 쿨구레루와 함께 거울을 보러 써틀라 타워로 들어갔다. 그리고, 이 때 마침, 카인 제틀링을 비롯한 마기사들이 흑마술파에 도움을 청하러 써틀라 타워에 찾아왔고, 라미레스는 이들과 함께 타워주변의 악령군을 처리했다. 그리고, 쿨구레루는 마기사들을 포섭하기 위해서, 이들과 함께 마싱가나의 악령군토벌을 위해 떠나게 된다.
차후, 벨리프 쇼링이 이끄는 해방부대가 악령군과 흑마술파의 군대를 무찌르며, 써틀라섬으로 통하는 다리를 확보 후 진격하려고 할 때 흑마술파의 군대를 이끌고 툴핀 래리가 등장하여, 해방부대를 몰아세웠으며, 전황이 불리해지자 인챈터들이 이탈해 버렸고 벨리프 쇼링이 이끄는 부대는 퇴각하게 된다. 그리고, 벨리프 쇼링이 프레이드방면으로 달아나는 동안에, 벨리프와 결별한 네인 피리스 휘하 인챈터들은 몰래 쿨구레루와 만나서, 흑마술파가입조건으로 벨리프를 넘겨주기로 약속했고, 네인 피리스는 시치미를 떼고 벨리프에게 접근하여, 지름길을 알려준다고 한 공터로 벨리프 휘하 해방부대를 유인했다. 그리고, 이 때, 잠복해 있던 툴핀 래리와 이자비가 이끄는 흑마술파 군대가 나타나서, 해방부대를 토벌하고 은의 여인 벨리프 쇼링을 생포하여 끌고 갔다.
이후, 벨리프의 부하였던 롤과 앤이 벨리프를 구출해서 달아나게 되었고, 벨리프가 다시 잡히기 직전에, 쿨구레루가 텔레포트로 벨리프 일행을 구출해서, 도망가게 해줬다.[5] 그리고, 이 일이 있은 후, 쿨구레루는 벨리프를 사로 잡는 문제는 네인 피리스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본거지인 써틀라 타워로 돌아갔다. 거기서, 그녀는 툴핀 래리, 라미레스, 이자비와 몇명의 호위병들을 데리고 써틀라 타워의 거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으며, 부하인 신참요마술사가 타워주위를 지키는 동안에 자신의 무사한 복제들을 데리고 돌아왔다. 그리고, 이 무수한 복제쿨구레루들을 보면서, 쿨구레루는 아무나 거울에 투영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이자비나 라미레스, 툴핀 래리같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일부의 사람들만 가능하다고 말하자, 툴핀 래리는 농담조로 자신도 이렇게 복제해 주는게 어떠냐고 말하며 웃었다.
흑마술파 마지막 미션에서 툴핀 래리는 쿨구레루, 라미레스, 이자비, 네인 피리스, 카인 제틀링과 함께 벨리프의 화형식에 참가하였다. 그런데, 그 때 마침 흑마술파의 정찰임무를 맡았던 한 대도가 적이 공격해 왔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에 툴핀 래리는 시간의 신수 시로이오를 소환하여, 칼3세 휘하 소들린의 군대가 벨리프를 구하러 왔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쿨구레루는 네인 피리스의 요청대로, 일단 벨리프를 화형대에 올려놓은 후에 주위의 적들부터 모두 전멸시키기로 결정했고, 툴핀 래리는 쿨구레루들과 함께 소들린의 군대 및, 글렌 주드가 이끄는 엔젤나이트부대를 처리했다.
적들을 모두 처리한 후에는, 쿨구레루는 사형집행인들에게 지시하여 벨리프가 묶여있는 화형대에 불을 지피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이 때 벨리프는 불에 타서 죽기전에, 자신이 죽는대신 파나진에 있는 해방부대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네인 피리스는 이를 비웃으며, 그런 약속은 지킬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쿨구레루가 이를 제지하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하며, 벨리프에게 마지막 인정을 베풀었다. 네인 피리스는 이에 항의했지만,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싶나요?!'라고 말하며 네인 피리스를 제지했다. 네인 피리스는 죽어가는 그녀를 보며, '흐흐! 이제 발뻗고 편히 잘 수 있겠어!'하며 기뻐했고, 툴핀 래리는 그런 그녀를 보고 혀를 차면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 사람을 이렇게 죽이다니 참 지독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벨리프가 죽는 것을 지켜본 후, 쿨구레루는 5대 원소신들을 소환하기 위한 마력을 모으기 위해 영구동면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무수한 복제들을 통해 세력확장을 꾀했고, 그 이후의 툴핀 래리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아서 알 수 없다.
2.3 거울전쟁 : 신성부활
결국, 툴핀 래리가 지키고 싶어했던 프레이드는 망해서, 악령군의 영토가 되어버렸다. 참으로 안습...(...)
일단, 흑마술파 주인공과 철의 장막의 대화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흑마술파에 가담했던 소환사들과 그 후학들은 '흑소환사'라는 새로운 이름의 병과로 흑마술파에 서서히 융화된 것으로 보인다.[6] 다만, 툴핀 래리의 후손이 존재하는지와 그 후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진게 없다.
일단, 제작사가 언론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공개한 정보와 게임상에 직간접적으로 나온 정보들을 토대로 유추해 볼 때, 흑마술파계 소환사의 전직트리는 인형술사-흑소환사-마수사의 순서로 이뤄지며, 마기사(마기술사 혹은 마기기사라고도 부른다)는 분기직업일 듯 하다. 다만, 흑마술파의 소환계 NPC는 정말로 그 수가 적고 스테이지에도 나오지 않아서 그 존재감이 공기에 가깝다(...).
다만, 철의 장막이 흑마술파 주인공에게 이야기한 것에 따르면 흑마술파의 소환계직업들도 해방부대의 소환사들과 똑같이 기존의 14신수의 힘을 빌리는 것은 마찬가지인 듯하다. 다만, 선호하는 신수에서는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여담으로, 소환계직업이 공개되면 흑마술파는 메인이벤트에 나오는 철의 장막과 흑마술파 주인공사이의 대화를 손봐야할 필요성이 조금 보이는데, 흑마술파 주인공이 그녀에게 '우리 흑마술파에도 신수를 소환하는 마술사들이 있다고 들었지만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라고 하기 때문이다. 만약, 흑마술파 주인공이 소환계직업이라면 이건 개연성의 문제가 생길테니까...[7]
- ↑ 엄밀하게 말하자면, 리루아 힐리와 라미레스랑 툴핀 래리가 대면했을 때, '고르굴을 파괴한 것은 어떤 여마술사라고 들은 것 같은데요?'라고 말한 것으로 봐서, 확실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진실을 듣기는 했던 것으로 보인다.
- ↑ 써틀라 타워에 있는 드래곤들이 쿨구레루와 이야기할 때, '그대들과 계약한 드래곤들은 찰나의 이익을 위해서 그대들과 함께하는가?'하고 반문했던 것을 보면, 프레이드의 소환사들을 끌어들이기 전에 이미 드래곤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싱가나공략전까지 드래곤을 게임상에서 흑마술파가 사용못한 것과 악령군 에피소드 신성부수기의 미르공략전에서 컬린을 필두로한 붉은용들의 악령군합류에 쿨구레루가 놀란 모습을 보인 것까지(다만, 이 미션에서는 흑마술파도 드래곤 생산이 가능하긴 하다) 고려해보면 쿨구레루가 '사다니 나스 그루하디크'를 필두로 한 검은용들과 계약을 맺은 시기는, 대강 신성도시 공략후, 혹은 마싱가나 함락후부터 써틀라타워공략전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근데, 게임상에 잘못 구현된 것인지, 아니면, 귀찮아서 대충 만든 것인지는 모르지만, 스토리상 프레이드의 소환사들이 합류하기 전인데도, 이상하게도 거울전쟁-악령군 흑마술파 미션 써틀라타워공략전에서는 소환사생산이 가능하다.
- ↑ 민스트 미션에서 누가 텔레포트로 흑마술파 군대를 이동시켰는지까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툴핀 래리가 했을 수도 있고, 다른 마술사들이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은의 여인 홈페이지와 메뉴얼에 있는 영웅소개란에서 '이젠 완전히 흑마술에 빠졌는지 그 눈빛에 사악함이 깃들었다'고 적혀있긴 하지만, 그녀의 흑마술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의 여부와 그녀가 마술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언급이 없다. 일단, 흑마술을 익혔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며, 케릭터소개와 유닛대사에서 흑마술을 익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정도이다.
- ↑ 은의 여인 메뉴얼에 나오는 설명을 보면, 민스트의 마법기사들은 그동안 전쟁에서 많이 죽었기 때문에 해방부대내에서 그 공백은 아리에니르 마법기사들이 대신하게 되었다고 나온다.
- ↑ 참고로, 이 미션의 이름이 '방관속에 숨은 갈등'이다. 정신이 붕괴되었음에도 어찌된 일인지 쿨구레루는 벨리프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었는지 그녀를 구해주면서, '이번에 당신을 구해준 것은 이전의 나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주었던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이다. 하지만, 다음번에 만날 때는 우리 두명 중 한명은 죽어야만 한다'고 말했고, '자, 서두르세요. 조금 있으면 당신을 배신한 그 마술사 여성이 나타날 거에요'란 말을 남기고 텔레포트로 사라졌다.
- ↑ 물론, 소환사들은 흑마술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지만, 160년이면 그동안 소속감이 있는 조직원으로 융화되기에도 쉬운 시간이며, 흑마술파와의 사기계약에 낚여서 협력하게 된 1세대 소환사들은 당연히 고인이 되었을테니, 그 이후의 세대들은 그래도 소속감이 생기게 되었을 것이다.
- ↑ 다만, 이는 해방부대도 마찬가지이다. 해방부대 주인공과 사비니 라벨라가 해방부대 지도부와 이야기할 때 라벨라가 '신수에 관해 아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거에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