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영화)

장르범죄, 드라마
러닝 타임130 분
개봉일시2014.9.11
감독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출연그레고리브 페센코, 야나 노비코바, 로사 바비브
국내등급청소년 관람불가

https://www.youtube.com/watch?v=064QN47PYs4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예고편

1 시놉시스

이 영화는 수화로 진행된다.
대사도, 자막도 없다.
하지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
‘사랑’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기숙 학교에 들어가게 된 소년 ‘세르게이’. 그는 어쩔 수 없이 학교를 휘어잡고 있는 ‘조직(The tribe)’의 일원이 되고 그들과 어울려 지낸다. 하지만 곧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그의 삶을 뒤바꾸게 되는데…

이제 그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조직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려 한다(이상 씨네21 발췌).

2 개요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제작된 영화로, 모든 대사가 수화(!)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다 수화 자막 같은 건 없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표정만으로 줄거리를 유추해내야 한다. 기존에도 대사가 없는 영화는 많았으나 대부분이 실험영화였던 것에 반해 장편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대사가 없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은 특기할 만 하다.
영화에서 드러나는 날 것의 폭력과 성(심지어 불법 낙태 장면도 나온다!)이 불편하게 여겨질 수도 있으나, 영화 자체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평단의 찬사가 일치하며, 이는 이 영화가 각종 영화제에서 휩쓴 상만으로도 증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