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지스터(게임)/인물

1 인물 정보 입수

본 게임의 인물 정보는 레드가 트랜지스터의 업그레이드(레벨 업) 혹은 시신으로부터 자취(Trace)를 추출해 무기에 융합하여 얻어진다. 트랜지스터가 사용하는 수 많은 스킬들은 사실 죽은 이들의 인격으로써, 게임 내에서 인물들이 언급되지만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주인공을 포함해 몇 명 되지 않는다.

인물 정보는 세 단계로 나뉘며, 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각각 그 인물에 해당하는 스킬을 주 기술, 하위 기술, 패시브의 세 부분에 할당한 뒤 진행하면 해금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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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관과 스토리에 대하여

게임 내에서 세계관에 대한 자잘한 설정은 모조리 생략하고 있으므로 정황으로 추측 밖에 못한다. 기술 이름들이 전부 함수로 되어 있고 게임 분위기를 보건데 클라우드 뱅크의 주민들은 가상 세계로 이주한 먼 미래의 인류들로 보인다. 게임내에서 찾을 수 있는 터미널을 보면 클라우드 뱅크는 가상 도시 속에서 지어진 만큼 언제나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서 합리적으로 운영되었고 치안도 안정적인데다 자기 성취의 기회가 무궁무진했던 그야말로 꿈의 이상향이다. 심지어 날씨까지 투표로 결정했을 정도.

로이스를 필두로한 카메라타 패거리는 모든 것이 사람 뜻대로 움직이는 클라우드 뱅크에 환멸을 느끼고 "모든 것이 변화한다면, 아무 것도 변화하지 않는 것과 같다" 라는 사상에 동조하여 자신들 스스로가 클라우드 뱅크의 변수적인 존재가 되기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인공 레드를 포함한 도시 내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제거해버렸고 이들이 불러낸 '프로세스'라는 이름의 게임 내에서 잡졸로 등장했던 놈들은 트랜지스터 세계관에 존재하는 일종의 바이러스 프로그램들이다. 로이스의 말로는 자신이 발명한게 아니라 프로세스가 자신을 찾아왔다고 한다. 주인공 레드도 쓰는 이 트랜지스터는 프로세스들을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둔 일종의 제어 장치이자 자체적으로 가상 세계를 가지고 있는 초대형 USB 다.[1] 레드를 암살하려 했던 날 레드의 연인이 트랜지스터에 대신 흡수되면서 레드가 트랜지스터까지 가지고 살아서 도망치게 된다. 정보 담당이었던 시빌이 레드를 독점하고 싶은 생각에 눈이 멀어 연인도 있었다는 걸 제대로 알리지 않은 탓에 카메라타의 일이 꼬이게 된 것.

결국 프로세스들을 자신들의 손으로 제어하는데 실패하면서 애셔와 그랜트는 책임질 엄두가 나질 않아 자기들끼리 자살해버렸고 시빌은 레드를 놓쳐버린 일에 대한 상실감과 자책감에 빠져 습격했던 무대 공연장에 그대로 남아 프로세스에 감염되어 버린다. 결국 로이스 혼자서 이 사태를 수습하고자 레드에게 임시 동맹을 요청한다. 결과적으로 클라우드 뱅크에 있었던 프로세스는 어떻게든 쓸어버리는데 성공했다. 로이스와 레드는 트랜지스터의 가상 세계로 잠시 대피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로이스와 대결을 벌여 레드는 다시 클라우드 뱅크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신이 구해낸 도시에는 이미 살아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 뒤의 결말은 인물 항목을 참고.

3 레드(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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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임의 주인공. Cloudbank에서 제일 가는 가수. 27세. 자신의 연인인 ???이 죽었던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언어구사능력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니라서 게임 내에 등장하는 OVC 터미널을 이용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모습을 보인다.

살고 있는 집은 가지고 있는 명성에 비해 아주 조촐한 삶을 사는 듯. 중간중간 들고 다니는 트랜지스터와 관련한 일상적인 장면(식사, 샤워 등)에서 보이는 다양한 모습이나 OVC 터미널에서 치는 글들을 보면 목소리는 잃었어도 특유의 성격은 잃지 않은 아주 강인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가수라는데 싸움을 정말 잘 한다(...). 사용하는 무기인 트랜지스터만 봐도 거의 대검에 가까운 육중한 무기인데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게임상 실용적인 쓸모는 없지만 칼 던지고 점프하기(Flourish) 기능이 생기며 그냥 회피 버튼으로 넣어주지 가수라는 걸 반영해서 노래하기 기능도 생기는데 목소리가 없으므로 현재 게임의 배경 음악에 맞춰 허밍을 해준다. 이때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데 게임 후반부 시빌을 처치한 공연장에서 사용할 때, 이에 따라 반응하는 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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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에서는 트랜지스터를 자신의 몸에 찌른다. 단순한 자살은 아니고 연인과 만나기 위해 인격을 흡수 시킨 것이다. 엔딩 크레딧이 흐르면서 밀밭과 농장이 펼쳐져 있는[2] 트랜지스터 속의 가상 세계에서 남자와 다시 만나게 될 때 레드의 목소리를 한 마디 들을 수 있다.

게임 중간중간 나오는 스파인이 사실 소스가 레드인 프로세스 일지도 모른다. 고유한 소리를 내는 유일한 프로세서이면서 게임 중간 중간 레드와 트렌지스터를 따라오고, 레드가 가수일때 복장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스파인이 주변에 있을 땐 트렌지스터(속의 인격)가 안절부절 못하는 이유도 한몫한다. 레드의 목소리를 빼앗아 갔다고 했는데, 레드의 목소리의 소스로 된 프로세스일 가능성도 있다.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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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Red, We're not gonna get away with this. are we?

게임 도입부에서 레드가 얻게 되는 트랜지스터에 찔려 죽은 뒤 흡수된 인격. 정보가 손상되어 있다. 인간으로써는 사망했지만, 트랜지스터 속에서 어떻게든 인격만은 존재하고 있다. 레드에게 미안해하면서도 계속해서 목적의식을 환기시키는 화자로 기능한다. 레드에게 꾸준히 말을 거는데 사실 레드의 연인이자 매니저이다.[3] 레드가 드레스 위에 걸친 역삼각형 무늬가 박혀 있는 재킷은 남자가 입고 있던 것이다. 눈치가 빠르다면 배스쳔의 등장인물 '럭스'의 목소리를 맡았던 로건 커닝햄(Logan Cunningham)이 연기를 했다는 걸 알아챘을 것이다. [4]

게임 중반부에 등장하는 보스인 Spine(척추)가 가까이 다가오자 자아를 유지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비몽사몽간에 레드에게 아주 다양한 고백을 하는데, Backdoor로 돌아오면 Spine으로부터의 영향이 얕아지는지 제정신을 차린 모습을 보인다. [5][6]

스크립트를 뜯어보아도 이 남자의 이름은 나와 있지 않고, 단지 개발자들 사이에서 불렸던 이름이 "Boxer"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로이스나 레드의 최종결전 등을 봤을 때를 감안하면 트랜지스터에 찔릴 당시 살아있어서 사실상 죽은 것이 아닌 인격만 트랜지스터로 들어가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사망 후에 흡수된 다른 인물들은 완전히 프로세스화되어 있다.[7]

해산물을 좋아하는지 초반에 터미널에서 피자 주문을 시키는 장면에서 해산물 피자에만 유독 호의적인 반응을 한다. 이 피자는 게임 진행 중 들르게 되는 레드의 집에 정말 배달되서 잠깐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나중에 도시가 완전히 막장이 되었을 때 피자가게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듣고 절규하는(...) ???의 목소리를 즐길 수 있다.

5 카메라타(Camerat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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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상 모든 일의 원흉들이다. 이들이 시도한 행위는 자기들 간에서는 "Process"라고 지칭한다. 플레이 도중 카메라타가 저지른 일로 인해 Cloudbank가 완전히 파괴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9]

이들이 이런 일을 저지르는 이유는 Cloudbank의 시민들이 항상 자기 마음대로 Cloudbank의 모든 걸 (기상부터 시작해서 하늘의 색깔까지도) 바꿔대는 행위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에 이를 조율하기 위해서였다.

조직의 사상은 "모든 것이 변화한다면, 아무 것도 변화하지 않는 것과 같다"이다. 네 조직원들이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했다는 듯.

이들의 복장은 하양+빨강으로 이루어져있고 이들이 만든 프로세스의 기본적인 모습도 하양+빨강이 베이스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트랜지스터의 기능들은 이들이 Cloudbank 안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 또는 카메라타가 하려는 일을 눈치채게 된 사람들을 죽이고 그들의 인격을 트랜지스터 안에다 넣은 것이다. 기능을 얻고 각 기능에 대한 정보를 풀어나가다 보면 어떻게 해서 사람들이 실종(을 가장한 살해)되었는지 알 수 있다.

레드가 습격당한 이유도 이름있는 가수인 레드의 영향력이 카메라타가 일으키려는 혁명에 방해가 될 수 있었기 때문. 하지만 레드 대신 레드의 연인이 대신 트랜지스터에 맞게 되고 그들의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

5.1 시빌 라이츠(Cybil Reisz)

레드와 같은 Cloudbank의 연예인이었다. 카메라타의 정보 수집을 도맡았다. 물리친 이후, 시빌의 자취에서 힘을 빌려 Help(도움)를 사용할 수 있다.

Process로 인해 Goldwalk가 위험한 상황이 되었음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레드를 기다린 것으로 보이며, 결국에는 완전히 프로세스화가 되어버린다.[10] 프로세스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레드의 노래인 We All Become [11] 첫 소절을 부르고있다. 전투에 돌입하면 계속해서 도움을 바라는 듯한 대사와, 도움을 바라는 말을 끊임없이 되풀이한다.[12] 전투에 이기고 나면 레드의 손으로 직접 최후를 맞이하게 해 줄 수 있다.

시빌을 물리친 이후 얻는 새로운 권한으로 일종의 보너스 스테이지인 Backdoor로 향할 수 있다. 진행 도중에 이곳저곳 나타난다. 물리친 직후의 해먹에서 시빌에 대해 돌이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항상 레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다녔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빌의 기록을 보면 카메라타로서의 일 외에도 레드에게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도 설명할 수 없는 열망 같은 것이 있었다는 듯. [13] 레드를 카메라타의 동료로 끌어들이자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이 관심은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서 시빌은 레드의 연인을 질투하기까지 했다. 카메라타가 습격할 때 그 자리에 레드의 연인이 있었던 건 시빌이 그를 죽이기 위해 조직에게 레드가 혼자 있을 거라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시빌의 자취에서 Help(도움)를 얻은 뒤 이를 장착한 뒤 진행하다 보면 Backdoor에 개 타입의 펫을 둘 수 있는데, 트랜지스터 속의 남자는 이 개가 마음에 들었는지 Luna라고 이름까지 짓고 귀여워하고 있다. 상호작용을 통해 모래사장에 굴러다니는 공을 가지고 놀 수 있게 할 수 있다.

5.2 애셔 켄드렐(Asher Kendrell)

겁쟁이. 지식에 대한 추구가 남달랐다고 하며, 그랜트 켄드렐에 대한 감정이 격렬하다. 듣다보면 거의 연인에 가까운 느낌. 진행 도중에서는 카메라타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OVC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인데, 다른 OVC의 댓글에 비해서 애셔에 대해서만 아주 쿨한 레드의 답장을 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그랜트 켄드렐과 동반자살한 듯 한 모습을 보이며, 트랜지스터한테 인격이 흡수된다.

그랜트에 대한 격한 감정은 그랜트가 관리자 계층에 있었고 그래서 Cloudbank에 대한 애셔의 지식욕을 채워줄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그의 사상과 계획에도 이끌리게 된 것. 게임 내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그랜트와 성이 같고 도전과제에서도 둘이 묶인다는 점, 동반자살 등의 모습으로 미루어 팬들은 둘이 이미 결혼한 사이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14]

5.3 그랜트 켄드렐(Grant Kendrell)


트랜지스터 속의 인격이 겁쟁이라 지칭하는 인물. 트레일러와 초반부에 나오는 멋진 수염을 가진 흰 머리 남성이며, 본인의 대사보다는 애셔의 입에서 나오는 이름이 훨씬 더 많다. Cloudbank의 관리자(administrator)로써,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Cloudbank 변혁을 추구했던 것 같지만, 좌절하고 만다.
카메라타가 함께 등장할 때 가장 큰 그림으로 등장하거나 가장 마지막에 사라지는 등 최종보스인 듯한 느낌이 많이 나지만 사실은 페이크. 게임내 비중이 카메라타 구성원들중 가장 적다.

로이스에 의하면 카메라타는 서열을 중시하는 풍조야말로 없었지만, 그랜트가 리더적인 위치에 적임자였음을 부정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인다.

레드가 들고 다니는 트랜지스터 안에 있는 인격은 그랜트의 자취를 트랜지스터로 받아들일 때, 이 상황이 대단히 껄끄러운 듯. "어제 찔러 죽인 그 남자 기억하나?"고 하며 트랜지스터로 받아들이기를 싫어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

사족으로 카메라타 멤버 중 유일하게 캐릭터 대사가 없다. 그래서 음성 대사조차 없다(...)

5.4 로이스 브레킷(Royce Braket)

카메라타의 일원이자 모든 일의 흑막. 본업은 기술자였다. 본 게임의 최종보스. 중간중간 OVC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의하면, 지금 레드가 사용하고 있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 장본인. 그도 트랜지스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레드와 싸울 때 세 번 부활하고, 플래닝 모드를 이용한 공격을 구사한다.

처음 레드와 조우했을 시에 프로세스의 활동을 중지하기 위해 트랜지스터가 필요하니 호의적으로 대하나, 레드가 트랜지스터로 프로세스를 정지시키는 부작용으로 트랜지스터와 레드와 함께 빨려 들어가고 만다.[15]

결국 트랜지스터에서 빠져나오려면 트랜지스터 유저가 1명만 있어야 되는 듯, 플래닝 돌입시 화면 왼쪽 위에 도움말이 뜨는데, 로이드와 싸울 땐 중복 유저가 감지되었다며 한 명이 접속종료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출력된다. 현피뜨라는 말결과는 레드에게 패배하여 결국 트랜지스터의 지박령(?)이 되고 만다.

사실 로이스와 최종결전을 벌이는 곳이 트랜지스터 내부임을 알 수 있는 이유는 배경에 있는 장애물(관?)들을 플래닝해서 스캔해보면 전부 사람의 실루엣이 들어가있고 가까이 가면 여태까지 얻었던 함수[16]의 이름들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관 내부에 있는 인격은 사실상 레드가 해당 인물들이 사망한 이후에 획득한 것이라 그러한 형태로 트랜지스터 내부에 보관 중인 듯. 아마 로이스는 '산 채'로 트랜지스터 내부에 흡수되었기에 관에 보관되지는 않은 것. 즉, 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엔딩 이후 다음 회차로 넘어가면 동일한 시퀀스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단지 가장 처음에 레드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 로이스로 바뀐다. 대사는 트랜지스터 속 남자가 했던 말과 똑같은 내용. 스크립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루프물로 보이는듯한 요소. 단 루프가 일어난 것은 아니고 2회차 유저에 대한 작은 팬서비스일 뿐이다.
  1. 사족이지만 공식 굿즈로 트랜지스터 모양 USB를 실제로 팔고 있다.
  2. 밀밭은 서구권에서 천국으로 자주 은유되는 장소다. 글래디에이터포탈2 엔딩을 떠올려보자.
  3. 레드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간단한 과거는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참고로 로건 커닝햄은 흑인이다.
  5. Backdoor에서 나설 때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그냥 웃으라고 하는 거니까 무시하라는 선수도 쳐 둔다.
  6. 이후 정신줄을 놓고 난 여기서 나가긴 힘들거같다는 말을 하는데, Spine이 멀어진 이후에 방금전에 했던 말이 전부다 농담은 아니었다는 말을 한다.
  7. 최종보스전에 있는 장애물들을 플래닝으로 스캔해서 보면 지금까지 흡수하거나 얻을 스킬들에 관련된 인물들이 들어있다.
  8. '동지', '동무'를 의미하는 이태리어 명사.
  9. 플레이를 진행할 수록 OVC터미널에 실리는 기사들을 보면 많은 시민들이 시골(Country)로 떠나고 있다는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데 등장인물들이 죽은 사람에게 "See you in the Country"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작중 배경이 되는 빽빽한 도시와 대비되는 "시골"은 죽은 후에 가는 이상향을 뜻한다. 즉 수많은 시민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10. 전투 전 그녀에게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프로세스화 : 98%라는 설명을 볼 수 있다. 전투에 돌입하기 직전 프로세스처럼 몸이 검게 변하고 눈이 빨갛게 된 컷신이 나오는데, 레드를 원망하는 듯한 표정이 충격적이다.
  11. 레드가 카메라타에게 습격당하는 회상씬에서 등장했던 BGM이다.
  12. 첫번째 패턴의 BGM은 In Circles, 2번째부터는 해당 곡의 오염된 버전인 _n C_rcl_s이다.
  13. 진짜로 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은듯한 서술이 나온다.
  14. 형제라는 설도 있었지만 애셔는 흑인이고 그랜트는 백인이다
  15. 정확히 말하면 부작용이 아니라 프로세스의 활동을 중지시킬 동안 안전할 수 있도록 트랜지스터에 들어가 있는 것. 헤일로의 아크를 생각하면 편하다.
  16. 참고로 함수는 사실 유저가 다 죽은 인물의 인격을 트랜지스터에 넣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