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물

Time loop / ループもの

1 정의

루프물 항목 참고

고리나 원, 또는 그처럼 끝과 끝이 연결되어 무한반복된다는 뜻의 '루프(Loop)'에서 나온 말. 흔히 주인공 및 주변인물들이 특정 시간대에 갇혀서 똑같은/비슷한 일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작품을 가리킨다. 타임슬립, 타임 패러독스, 패러렐 월드를 소재로 한 작품과 관련은 많지만 특정 시간대의 반복이 없으면 루프물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2 기원

루프물의 기원은 확실치 않지만, "동일한 시간의 반복" 자체는 의외로 기원이 오래된 소재이다. 심지어 14세기 작품인 "데카메론"에도 시시포스 스타일의 저주를 받아 금요일마다 특정한 행동을 되풀이해야 하는 기사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환상/SF 소설 등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소재가 되었는데, 대표적인 예로 1941년작 단편 소설 "Doubled and Redoubled"에서는 마녀의 저주를 받은 주인공이 "완벽한 날"을 살기 위해 수많은 "완벽하지 않은 날"을 반복해서 산다. 또한 스탠리 엘린의 1954년 에드거 상 수상작인 "파티의 밤"은 총을 맞고 죽어가는 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이 특정한 시간을 끝없이 반복하는 지옥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는 남자의 환상담이며, 리처드 A. 루포프의 1973년작 소설 "12:01 PM"은 자기 혼자만 12시부터 1시 사이의 시간에 갇혔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남자가 루프에서 탈출하려는 스토리.

타임루프라는 소재를 오늘날처럼 흔하게 만든 계기는 1986년도에 미국에서 출판된 켄 그림우드 作 리플레이(Replay)라는 소설로 추정된다. 1988년 43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주인공이 25년전인 1963년도의 18살때로 되돌아가 인생을 다시 사는것을 반복한다는 내용의 소설로 스티븐 킹의 미저리를 제치고 월드 판타지 어워드를 탔으며, 1993년작 영화 Groundhog Day(한국명 사랑의 블랙홀)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 사랑의 블랙홀 영화의 임팩트가 어찌나 엄청났던지, 원래 성촉절[1]을 의미하는 Groundhog Day라는 단어가 "끝없이 반복되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3 특징

특정 지점에서 세이브 → 진행 → 결말 → 세이브 지점으로 로드 → 다시 진행 → 또 다른 결말 → 세이브 지점으로 로드(이하 반복), 이라는 게임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크게 나누어 능동적인 루프 VS 수동적인 루프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보통 특수한 능력 또는 장치를 통해 현상을 바꾸기 위한 목적으로 의도적인 루프를 반복하게 된다. 이 경우 "반복"을 계속하게 되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 루프 때마다 의도대로 현상을 바꿀 수 없거나, 반대로 더 악화되어 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후자는 초월적인 무언가의 힘으로 루프에 갇혀서 벗어나지 못하며, 일반적인 스토리는 자각없이 루프를 반복하다가 어떤 계기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아예 루프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체념 또는 좌절하는 것 자체가 결말이 되기도 한다. 이른바 "살아있는 지옥" 엔딩. 다만 이게 로맨스 영화에 적용되면 여운이 남는 훈훈한 소재가 될 때도 있다. 이 쪽은 루프물이라는 것 자체가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소개도 함부로 못하는 게 특징.

주인공이나 누군가가 루프하기 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데자뷰를 느끼는 식으로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경우 작품 내에서 주인공이 사망하는 경우가 무척 드물지만 루프물은 주인공이 사망하고서 재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2] 대신 잘못하면 열린 결말이 될 확률이 높다.

예전부터 많이 사용된 소재이며, 복선을 만들거나 회수하기도 좋아서, 큰 모순점 없이 인상적인 시나리오를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정도 창작물에 도가 튼 사람들은 루프물이라는 걸 쉽게 알아차려서 큰 반전이 주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 라이터의 역량도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 복선도 없이 갑자기 루프였어요로 애매하게 결론을 지으면 본전도 못 찾을 수 있다. 그런 이유에서 루프를 주소재로 잡으면, 크게 성공하거나, 망하거나[3] 극단적으로 나뉘기도 한다. 그래서 대중매체보다는 여러가지 모험을 시도하는 서브컬처 쪽에 많다.

이 장르가 길게 늘어지면 루프물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대개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같은 장면이 반복되어, 쉽게 지루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같은 상황이 반복되더라도, 완전 똑같지 않게하거나, 변화구를 주는 작품도 존재한다.

영원히 그 시간이 반복되어 빠져 나갈 수가 없단 점을 이용하여 가장 사기적인 능력으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나루토이자나미(나루토)가 있다.[4]

그리고 끔찍하게도, 현실을 배경으로 한 루프물의 경우, 세계 어딘가에 끝없이 재입대하는 인간이 있다. 물론 그 실상은….

명탐정 코난이나 소년탐정 김전일과 같이 분명히 작중에서 계절이 몇 번씩 바뀌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갔다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은 루프물이라고 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작품들은 사자에상 시공이라고 따로 분류한다.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스토리 자체가 자동 루프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적이 인류의 미래 모습'같은 꿈도 희망도 없는 시궁창 결말이 나기 좋다(하단 작품 목록에도 존재한다).

메멘토처럼 주인공이 루프물의 주인공처럼 반복된 행동을 하고 있더라도 세상의 시간은 정상적으로 흐르는 경우엔 루프물로 보지 않는다

4 구분

크게 루프의 주체가 세계 그 자체인 경우와 개인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루프의 주체가 개인인 경우 루프의 기억은 보통 루프하는 주체로 한정되지만 주변 인물이 위화감이나 데자뷰 같은 형식으로 루프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고, 루프하는 주체조차 기억을 잃는 경우도 있다.

  • 개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세계가 루프하는 경우 (※)

위에서 설명한 수동적인 루프가 이에 속한다. 보통 초자연적인 힘이나 신과 같은 절대자에 의해 세계가 통째로 루프하는 경우이지만, 종종 그 절대자가 인간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루프를 자각하고 있는 인물이 주인공이 아닌 경우도 많고, 보통 주인공이 루프를 자각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 무한루프의 고리를 끊는게 작품의 최종 목표이다.

가장 꿈도 희망도 없는 경우로, 타임 패러독스로 무한루프가 성립되어버린 경우다. 이 경우엔 루프마다 완전히 초기화되기 때문에 전개를 바꿀 건덕지가 제로여서, 영원히 무한루프를 반복될 뿐이다.

  • 개인의 의지로 타임 슬립 등을 통해 루프하는 경우 (★)

이 경우, 주인공이 포기하기만 하면 루프를 끝낼 수 있지만 보통 소중한 사람의 죽음 같은 루프를 통해 바꿔야 하는 미래가 있기에 반강제적으로 루프를 하는 경우이다. 물론 시간을 달리는 소녀처럼 큰 목적 없이 가벼운 분위기에서 루프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루프물 장르 특성 상 그런 작품들도 나중에 시리어스한 전개로 흐르는 경우가 많다. 슈타인즈 게이트와 같은 타임머신 등을 통한 공상과학류의 루프물은 사실상 전부 이 분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가끔 변형으로 스스로 루프를 하는 대신 의지를 이어받은 다른 인물을 대신 루프시켜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

  • 특정 트리거를 만족하면 개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루프하는 경우 (☆)

보통 죽음 같은 특정 트리거를 통해 강제적으로 특정 시점으로 귀환당하는 방식이다. 위의 세계가 루프하는 경우랑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이 경우 루프의 중심이 명백히 특정 개인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개인이 루프한다고 기존 세계가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큰 차이점이 있다. 다만, 그 개인에게 선택권이 없는 것은 같다.[5]

5 루프물 작품

5.1 처음부터 루프를 컨셉으로 잡은 작품

아래 작품들은 PV, 포스터, 표지 등에서 루프물임을 대놓고 홍보했거나, 작품 초반에 루프가 시작되어 루프물임을 알고 봐도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작품들이다. 보통, 이 경우 루프 자체가 이야기의 핵심 소재이자 테마가 되며 주인공이 루프를 기억하고 반복하는 주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5.2 그 외의 작품

다시 표기하지만, 루프물이라는 것만 알아도 스포일러가 되는 작품들이 엄청 많기에 아래 항목을 보기 전에 거듭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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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나가토 유키, 후루데 리카, 아케미 호무라, 필 코너스, 오카베 린타로, .이건 미친짓이야. 우린 여기서 나가겠어.

미디어믹스가 있는 경우의 분류는 원작을 기준으로 한다.

5.2.1 영화, 영상물

5.2.2 만화/애니메이션

5.2.3 드라마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류우키 - 칸자키 시로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목적 달성에 실패할 때 마다 타임 벤트를 사용해 계속 시간을 되돌렸다. 덕분에 극장판이나 TV스페셜같은 수많은 평행세계가 탄생해 버린다.[15] 이후 TV판에서 칸자키 시로가 유이의 설득에 응해 싸움을 멈춤으로서 루프는 끝을 맺는다.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작품 외적인 문제로, 작중 내에선 열린 결말로 끝난거나 다름 없다.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시작의 여자가 미래를 바꾸기 위해 루프한다.
  • 닥터후 - 작중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나지만 시즌 9 11화에서는 고백 다이얼에서 탈출하기 위해 무려 45억년 동안 대략 3981억 8181만 8182명의 닥터가 아즈반티움 벽을 깨뜨리기 위해 3조 6720억번 주먹질했다(...)
  • 데이 브레이크 - 아침에 눈을 뜨면 살인누명을 써서 경찰에 체포되고 수상한 사람들에 의해 연인이 살해당하는 하루를 반복한다. 매 화마다 24시간을 반복하는 총 13화 미국드라마.
  •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35화 - 타키자와 나오토가 하루를 반복하게 된다.
  • 선덕여왕(드라마) - 맨 처음에 거지 꼴이던 덕만이 만났던 흰 옷의 여자가 미래의 자신, 선덕여왕의 영혼이다. 그 이후는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다 알게 된다.
  • 수퍼내추럴 - 가브리엘이 샘에게 딘이 죽고 또 죽는 걸 체험시켜 줬다.
  • 시그널(드라마) - 이재한은 1989년에 박해영과 첫 무전을 한다. 그리고 2000년에 사망한다. 이후 무전은 1989년의 이재한에게 다시 돌아간다. 이하 무한반복. 그러나 최종화에서 이재한이 생존하면서 루프가 깨졌다.
  • 프린지

5.2.4 소설

5.2.5 게임

5.3 기타

6 루프를 기억한 자들

루프물 중에는 때때로 루프가 반복되는 것을 기억하면서 참아낸 근성 있는 자들이 존재한다.

  • K17(와쳐 시리즈) - 자신이 하루가 리셋된다고 생각하고, 학교를 벗어나려한다.(정작 본인은 낚인건 줄도 모르고…)
  • SCP-1733 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부 인물들. 루프(비디오 재생)가 계속될수록 루프를 눈치 채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 나가토 유키(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14일×15,497로 594년, 혹은 15일×15,497회로 636년.
  • 나루타키(가면라이더 디케이드) - 자신을 예언자로 칭하는 걸로 보아 루프를 자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루프의 기억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디케이드를 없애려 했지만 나츠미 덕분에 모든 예언이 빗나가고 말았고 덕분에 삽질만 하게 되었다.(…) 그래서 무비대전에서는 대쇼커를 부활시키나 이미 나츠미가 시공 수복에 성공하고 츠카사도 되살려서 망했어요.(…)
  • 나오에 리키나츠메 린을 제외한 리틀 버스터즈 멤버 전원(리틀 버스터즈!) - 각 히로인은 자신의 루트가 끝날 때까지 루프. 쿄스케, 마사토, 켄고는 히로인 루트가 모두 끝난 후 추가로 한번 더 루프(Refrain 루트). 리키와 린도 같이 루프를 돌지만 이 둘은 루프를 기억하지 못한다.
  • 나이아(참마대성 데몬베인) - 루프를 만든 흑막으로 당연히 다 기억하고 있다.
  • 나츠키 스바루(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사망회귀의 능력으로 자신이 죽으면 일정 세이브 지점으로 돌아가 죽기전까지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에게 능력을 발설하려고 하면 어둠에 사로잡혀 심장을 쥐어잡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 남궁선녀(매지컬 고삼즈) - 이쪽도 루프를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루프를 하고 있지만 원하는 지점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 정확히는 타임 리프이지만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는 점에서 루프물에도 들어간다.
  • 네로(참마대성 데몬베인) - 마스터 테리온의 어머니이자 인류최강의 마도사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루프를 기억하고 루프를 끊으려 마스터테리온을 죽이려하고 있었..지만 이미 끝났으니 상관 없겠지.
  • 라이덴 - 3번. 엄밀히 말하자면 루프한 것은 아니고, 미래의 라이덴이 죽기전에 과거의 자신에게 예지를 남기고, 그걸 바탕으로 과거의 라이덴이 미래를 바꾸기 위해 움직이는 건데…예지가 애매모호해서 삽질을 엄청나게 많이 했다.
  • 레이첼 알카드, 하자마(블레이블루 시리즈) - 약 100년[26]×725회×불명[27]
  • 마스터 테리온(참마대성 데몬베인) - 태생 자체가 요그 소토스의 사생아라 시공 자체가 의미가 없다. 자신의 부의 극한에 오른 인간으로 완성될때까지 대충 루프 3000번 정도에 다이쥬지 쿠로가 완성될 때까지의 무한한 횟수의 루프를 전부 기억하고 있다.
  • 메르쿠리우스(Dies irae) - 언제 유출해서 좌에 올랐는지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언제 최초로 루프를 시작했는지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오랜 기간을 회귀해왔다. 그 기간은 3~4만년×나유타. 년도로 따져보면 대략 3~4불가사의[28]정도 루프했다. 역대 루프한 횟수가 언급된 루프물 중에서 가장 길게, 가장 많이 회귀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신이라서 그런지 스케일도 장난이 아니다[29]
  • 미네르바X, 카부토 코우지[30](진 마징가 ZERO 시리즈)
  • 시로가네 타케루(마브러브 얼터너티브) - 6 + α만큼을 루프했지만 실제로 기억하는 건 언리미티드 시절은 대략적인 사실 외에는 거의 잊어버리고[31] 얼터너티브에 돌입하지만 그나마도 원 세계로 돌아가면서 희미한 추억을 제외하곤 모두 잊는다. 차라리 잊는게 낮지…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더 데이 애프터에서는 2005년 12월 31일에 사위군 소속으로 생존한 것으로 확인되어서 정말 박복한 운명이라는 걸 알 수 있을 듯 하다. 가히 마브러브판 후루데 리카.
  • 소우마 하루토, 다이몬 린코, 나라 슌페이(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위자드&포제 MOVIE 대전 얼티메이텀) - 언더월드에서 반복되는 하루를 깨트린다.
  • 싸이 - 한군두
  • 수퍼내추럴 샘 윈체스터 딘이 죽고 또 죽는 걸 경험했다
  • 아마미야 히비야(카게로우 프로젝트) - 소녀를 구하기 위해 8월 15일 오후 12시 반쯤을 몇 십년 동안 반복한다. 결국 소녀 대신 죽음으로서 루프가 끝나나 싶었지만...
  • 아이크(섀도우 오브 메모리즈) - 자신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호문클루스의 힘으로 계속 루프했다. 어떤 의미로는 훌륭한 사망전대.
  • 아케미 호무라(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단 한 사람만을 구하기 위한 아케미 호무라의 수십 번을 넘어서는 루프.[32] 호무라는 루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강해졌으나 동시에 마음의 침식 또한 점점 늘어났다.
  • 야마노베 미키, 하세쿠라 요코, 쿠로스 타이치[33](크로스 채널) - 기간 미상이지만 키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다면 상당한 기간이었을 듯.
  • 야시로 카스미(마브러브 얼터너티브) - 위의 시로가네 타케루와 달리 원 세계에서도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전학온 날 시로가네 타케루가 자기를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불렀을 때 거리감을 느끼고 울기도 했다. 그리고 얘는 인공자궁을 통해 태어난 얼터너티브 3 계획의 피험체이고 따라서 엑스트라 세계에서 카스미와 동일 개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파이널 엑스트라 세계의 카스미는 얼터너티브 중반의 타케루처럼 얼터너티브 세계에서 전이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스미카에게 고맙다고 하며[34]우는 것도 근거 중 하나.
  • 오카베 린타로 - 타임 리프를 리딩 슈타이너의 능력으로 기억한다. 특히 '불가역의 리부트' 에선 본인 표현으론 '수백일. 아니, 수천 수경일'의 똑같은 이틀을 반복했다고 한다. 오카베가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약간은 과장됐을 가능성도 있으나 엄청난 시간을 루프했다는 건 사실. 소설판인 "원환연쇄의 우로보로스"에서는 타임리프의 부작용으로 루프했을 때의 기억 일부가 날아가서 몇 회 차 루프인지도 잊은채 대략 1년 쯤 지났을 거라고 추측한다.
  • 오토사카 슌스케(Charlotte) - 능력자들이 과학자들의 실험체가 되지 않는 미래를 만들 때까지 수십 번 과거로 돌아가 여러 시도를 거쳤다. 타임리프 능력을 가진 본인만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매번 자신의 동료들에게 리프하기 전까지 어떤 잘못으로 작전이 실패했는지 처음부터 설명해야 했다. 후에 오토사카 유우가 이 타임리프 능력을 이어받지만 본인은 한 번밖에 쓰지 않았다.
  • 오티누스(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평범한 고등학생 하나를 좌절시키기 위해 세계를 수백만번 이상 재구성하면서 수억번이나 죽이고 살려냈다.
  • 올스테드(무직전생)
  • 어르신(류정남) - 또 소고기 사묵껬지요!!! 뭔 소리고? 이제 돼지고기 사묵어야제
  • 우쿄(AMNESIA) - 8월 25일에는 우쿄 아니면 해당 평행세계의 주인공이 끔살. 그리고 그 때마다 다른 평행세계로 옮겨가 8월 1일부터 반복. 하도 많이 끔살당한 나머지 주인공을 죽이려 드는 미친 인격이 생겨버릴 정도.
  • 이자나미(나루토)에 걸려서 패배를 인정할 때까지 뇌내에서 루프한 우치하 일족, 야쿠시 카부토.
  • 제프 윈스턴, 패멀라 필립스 (리플레이) - 1988년의 같은 날 심장마비로 죽은 그들은 젊은 시절로 돌아가 깨어난다. 그것이 반복될 때마다 깨어나는 때가 점점 늦어진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들은 결국에는 영영 깨어나지 못할거라고 예상하게 된다.[35]
  • 치라노스케(펀치라인) - 운석 낙하를 막기 위해 과거로 루프한 유우타를 서포트 하기 위해 처음부터의 과정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작중에선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을 6,373,153,740번 반복해왔다. 대략 1억 9천만년(...).
  • 카미조 토우마(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기 위해 수억번 이상 + 10,032번이나 죽어가면서도 오티누스에게 도전하여 결국 원래 세계로 되돌아갔다.
  • 카스가 노조미(머나먼 시공 속에서 3) - 시공 도약 아이템 역린을 이용해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시공을 찾아 몇 번이고 시공 도약을 반복한다.
  • 키도 신지, 칸자키 시로(가면라이더 류우키) - 키도 신지는 28화 한정. 타임 벤트 사용 이후 칸자키 시로의 농간으로 인해 특정 시간에만 루프 전 기억이 돌아온다. 이후 과거를 바꾸어 볼려 하지만 그 특정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다 잊어버리게 되어 끝내 과거는 바꾸지 못한다. 대신 금색깃털...뒤를 때려라.[36]라고 쓴 수백장의 메모지를 회사, 자기 방 가릴 것 없이 붙여대고 심지어 창문에 낚서까지 해가며 발버둥친 결과 오딘에게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한다.
칸자키 시로는 본인이 루프를 일으키는 장본인이므로 당연히 모든 기억을 지니고 있다.
  • 키리야 케이지(All you need is kill) - 총 160회 루프. 죽으면 루프한다는 사실을 알고 좀 발악해 보다가 5회만에 그럼 살아남아주마 하고 결심한다. 160회는 대부분 데스엔드라 루프했지만 간혹 안 죽고 타임오버한 것도 있다. 참고로 이 사람이 저기 위에 상술된 공포의 '재입대'의 피해자. 전투에서 죽어서 루프해 깨어나면 전투하기 며칠 전이다.(…) 영화에서는 몇 회나 루프했는지 나오지 않으며 입대해서 바로 다음 날 전투에 투입되고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죽으니 약 하루 동안의 기간을 수도 없이 반복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 키사라기 신타로(카게로우 프로젝트)- 본인의 능력인 눈을 새기는 능력 덕분에 모든 루프를 기억함. 원래는 아무 능력이 없었지만 1회차 때 코자쿠라 마리 와의 맹세를 자각하고 루프를 기억함. 메카쿠시티 액터즈 한정으로, 결국 마지막에는 마리에게 아야노와 함께 루프의 기억을 전해줘서 끝없는 루프를 끝냄. 이경우에는 코코노세 하루카의 도움이 컷다.
  • 퀘이사(부서진 세계) - 총 3회 루프. 세계가 멸망하면 신이 다시 세계를 만들어서, 신에 의해 전의 세계에 대한 기억을 가지게 된 케이스. 1회만에, 세계가 멸망한다는 것을 알고 세계의 멸망을 막겠다고 결심.
  • 타키자와 나오토(미래전대 타임레인저) - 2회.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타임 파이어로 변신하는 팔찌에 장착된 센서가 원인이란 걸 알고 아사미 타츠야덕분에 루프를 막게 된다. 이 루프를 막는데 도움을 준 건 '내일은 오지 않아도 돼!'라고 말한 소년 덕분.[* 참고로 이 소년의 이름은 카이지이다.
  • 타카츠카사 마이(가면라이더 가이무)) - 시작의 여자가 되어 주인공 일행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루프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능성의 세계도 보고 온듯.
  • 토리우미 아리스(하피메아) - 꿈 속에서의 루프를 수도없이 지켜보았다.
  • 토리이 카린 - 1달간의 시간을 최소 6번 루프했다. 작중에 '다 셀 수도 없는 실패'라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작중에 언급되지 않았을 뿐, 루프한 횟수는 굉장히 많은 듯.
  • 필 코너스(사랑의 블랙홀) - 1일×측정 불가. 덕분에 만렙이 된다.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추정한 시간은 대략 10년.
  • 후루데 리카(쓰르라미 울 적에) - 100년간 쇼와 58년 6월의 여름을 반복했다. 그것도 계속 살해 당하면서 6월을 반복했다.
  • 히카리 나츠미(가면라이더 디케이드) - 츠카사의 미래를 꿈으로 꾼다. 그 때문에 츠카사를 파괴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그 덕분에 루프에서 벌어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냈다.
  • 영원히 고통받는 심영 - 심영
  • 비디오 게임 - 모든 플레이어

7 관련 항목

  1. 2월 2일. 미국식 입춘같은 날.
  2. 이 때문에 호러/미스터리 요소를 깔고 들어가는 루프물도 상당히 많은 편.
  3. 평행우주를 소재로 삼는 서브컬쳐 작품들은 예전부터 많이 존재했다. 하지만 별 다른 미디어 믹스도 진행하지 못한 채, 묻히거나 망해버린 작품도 수두룩(...)
  4.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술은 정확히 말하자면 환술. 그리고 사기적인 기술은 아니다. 그 이유는 항목을 참고.
  5. 다만, 루프의 조건이 사망이라면 별다른 방법이 없을때 자살을 통해 루프하는 용자들도 간혹 존재한다. 이 분이라든가, 이 분이라든가... (스포일러 주의)
  6. 원작은 1주차를 클리어해야 루프물임을 알 수 있지만 애니에선 1화만에 루프물임을 밝히고 시작한다.
  7. 다만 어트랙터 필드 이론에 의해 똑같은 결과로 수속될 뿐.
  8.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곡이다. 여러 곡의 스토리가 이어져 카게로우 프로젝트가 완성되었고 그 인기에 힘입어 미디어믹스가 만들어진 것이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9.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7491
  10. 여주인공이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죽어라고 뛴다.
  11. 정확히 말하면 여주인공이 하루밖에 기억할 수 없는 병에 걸려서 주위 사람들이 매일 여주인공의 생일인 것처럼 연기를 하는 것.
  12. 반전으로 인해 아마 많은 예시 중에서도 가장 괴랄한 방식으로 루프가 이어진다(...)
  13. 잘못 마법을 썼다.
  14. 확실하진 않지만 떡밥은 다수 뿌려진 상태. 아마 마지막 편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하다.
  15. 참고로 TV스페셜 B엔딩은 루프물 그 자체다. 멘붕하는 신지는 덤.
  16. 첫 작품과 네 번째 작품
  17. Ruin has come to our family.
  18. 플레이어들은 4화차까지 플레이하지만 그 과정에서 히로인은 엔딩까지 총 13회차 루프를 돌고 있었다. 그 수많은 루프 과정에서 어차피 리셋하면 그만이라는 시간여행자들이 간과하는 부분까지 캐치하여 보여준 것이 포인트.
  19. 타카마가하라의 루프 회수는 CT 트루 엔딩에서 725회째이다.
  20. 질서와 이성을 존중하는 로물루스 신이 세계가 혼란에 빠질 때 마다 내려보낸다. 다만 무명인 자신은 그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21. 리카가 죽은 이후에도 그 세계가 끝나는 건 아니기에 세계가 루프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22. 정확하게는 주인공들이 루프하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인 제3의 눈(브릭크 빙켈)이 루프하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주인공들의 시점을 빌려서 사건을 관찰하고 루프하는 형식.
  23. 토모요 애프터에서 토모야 사후에도 세계가 이어지는 걸 보면 세계가 루프하는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24. 3편 자체의 경우 어떤 히로인 탓이지만 3에서 밝혀진 마법의 벚나무 탄생 과정 등으로 볼 때 어떤 의미에서는 시리즈 전체가 루프물이라 할 수 있다.
  25. 10의 60제곱.
  26.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ν-13과의 전투 후 함께 가마로 떨어지며 검은 짐승으로 융합할 때가 AD 2199 12/31이고 블레이블루 세계에서 검은 짐승의 출현은 AD 2100 1/1이다.
  27. CP에서 레이첼과 레리우스의 입으로 세계 자체가 신(아마테라스 유닛)에 의해 시작과 끝이 정해진 채로 되풀이되고 있었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28. 10의 64제곱.
  29. 가장 긴 횟수가 아닌것은 정확한 횟수나 기간이 언급되지 않은 루프도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위의 나이아가 마스터 테리온과 다이쥬지 쿠로를 완성시키기 위해 걸린 시간.
  30. 후속작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한정
  31. 언리미티드 엔딩 이후 타케루는 5히로인 루트에서 2005년경에 BETA의 포로가 돼서 뇌만 남은 채 천수를 누렸다. 마브러브 라디오 47화에 따르면 2005년에 뇌둥둥이 되고 최소 수천년 이상을 살았다고 하는 충격적인 사실도 밝혀졌다. 5 히로인 다 합하면 만년 가까이 되는 셈이다.
  32. 흔히 5회차로 알고 있지만 작중 중요한 루프만 보여준 것이고 호무라의 루프 횟수는 100번에 가깝다.
  33. 타이치는 마지막에 평생 루프하기를 선택한다.
  34. 파이널 엑스트라 세계를 관측하여 성립시킨 것은 얼터너티브 세계의 스미카이다.
  35. 그러나 결말에는 심장마비는 없었다는 듯이 그 기억 모두를 가지고 계속 살게 된다. 40대인 둘의 정신적 나이는 약 200살. 제프가 좀 더 많다.
  36. 루프전 오딘과 첫 만남시 오딘은 텔레포트로 류우키의 뒤를 잡았다. 그래서 뒤를 공격하라고 적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