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환소녀에 등장한 마법.
자신과 동등한 자신을 만든다. 모든 마법대계 중에서도 손꼽히는 화력을 자랑하는 원환대계의 고위마법. 사실 '화신'이라는 이름이 붙는 마법은 각 대계마다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이 마법은 자기자신이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마법적으로 분석, 분해해 '마법적 관측으로 재구성'한 자신을 만들어낸다. 즉 분신이 자신 그 자체. 거기에 분신들은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다. 굉장한 자유도를 가진 마법.
그러나 단점은 있다. 먼저, 각 분신의 생각은 서로가 공유할 수 없다.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모두가 자기자신이기 때문에 하나라도 상처입으면 상처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달라진 사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존재 자체가 소멸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