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칼리아 드 에델가르드

레디메이드 퀸의 등장인물. 그란토니아의 황후이며 루드비히의 정비. 미하일과 비올레타의 어머니로, 선대 에델가르드 공의 누이동생이며 라키엘에게는 고모가 된다.

본편 시작 전에 이미 아들과 딸을 모두 잃었으며, 그 모두가 에델가르드를 몰락시키려는 황제의 묵인 하에 이루어진 일이었다. 조카인 라키엘이 죽은 딸 비올레타와 에비가일을 바꿔치기하려는 계획을 알게 되지만, 가문을 부흥시키고 에비가일이 불쌍하게 죽은 딸 비올레타의 인생을 대신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라키엘의 계획에 동참한다.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뿐만 아니라, 가짜 비올레타에게 친어머니같은 애정을 보이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본편 시점에서 황제와의 관계는 이미 파탄이 난 상태지만, 원래는 루드비히의 연인이었다. 본편이 아닌 외전에서는 파사칼리아가 루드비히를 사랑했고 그의 아이까지 임신했기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인 선선대 에델가르드 공이 루드비히를 황위에 올렸던 사실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