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Acanthurus japonicus
통상명: 파우더 브라운탱, 화이트 칙 탱
인도-태평양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종명이 japonicus인 이유는 최초 표본이 채집된 지역이 남일본해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 서식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등 남태평양 지역이다.
색상 자체는 갈색보다는 회색에 가깝고 컨디션이 좋은 성어는 사진과 같이 뒷쪽에 짙은 노란색이 나타난다.
눈에 확 들어오는 화려한 색상은 아니지만 배색이 오묘하고 지느러미의 색상이 예뻐서 인기가 있다.
국내에서는 필리핀에서 채집된 개체들이 많이 들어온다. 다만 필리핀 개체의 문제-약물을 사용한 포획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한 동호인들의 의문 제기가 있었으나 수족관 사장 및 수입 업체는 상콤하게 씹어 버렸다.- + 백점병에 대한 취약성 때문에 사육이 쉽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검역을 통해서 백점병을 걸러내야 하고 넓은 수조에서 사육해야 한다. 탱 종류들 자체가 엄청난 활동량 때문에 넓은 수조를 요구하지만 Acanthurus속의 탱들이 더 심한 편이다. 수조가 넓고 수류가 충분하며 백점병만 주의하면 장기 사육은 가능한 종이다.
성깔머리는 더럽다. 하지만 Acanthurus들 중에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물덕들은 이 물고기를 수수한 물고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랫동안 사육된 상태 좋은 놈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잘만 기른다면 사진상의 개체같은 발색은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