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5년 공식 트레일러. 한국어 자막판
2016년 공식 트레일러.
2016년 11월 24일에 러시아에서 개봉예정 중인 작이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와 판필로프의 28인 스튜디오가 제작한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영화이다.
모스크바 근처에 있는 볼로코람스크에는 도로가 있는데, 이 도로를 쭉 따라가면 바로 모스크바이다. 2차 세계대전 때에 이 곳에 있던 소련의 육군 소총병 소대 28명이 독일의 기갑사단을 막아낸 실화가 있는데, 이걸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2 내용
바르바로사 작전이 시작된 후, 독일의 기갑사단은 모스크바로 몰려온다. 그러던 중 판필로프 소장에게 모스크바의 외각에 있는 볼로코람스크의 도로를 사수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해당 지역을 방어중인 소대는 오로지 28명 뿐인 적은 수와 열악한 장비만으로 독일의 기갑부대와 조우하게 된다.
3 개봉 전 정보
오랜만에 나온 러시아산 전쟁영화이다. CG나 소품등은 게임 개발자인 가이진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해서 그런지 수준급이다. 국내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외국에서는 상당히 기대되는 영화라고 한다.
4 실화
이반 판필로프 소장 휘하 소대[1]의 28인이 볼로코람스크를 방어중 41년 11월 27일 아침에 독일 제11기갑사단의 전차 54대를 앞세운 공격을 받았으나 트레일러 영상에 보이듯이 열악한 대전차 수단만으로 그 중 18대를 파괴하며 진격을 막아내 모스크바 방어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전투 중 22인이 사망하였으며 이들을 기리기 위해 알마티에 판필로프 공원이 세워져 그들의 동상 앞에 꺼지지 않는 불길이 지금도 타고 있다. 또한 모스크바 찬가 3절에서 노래되며 승전기념일 때마다 불려지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소대원 대부분이 30대 초~중반의 나이대였다.
- 이 실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소련의 프로파간다로 부풀려진 홍보사례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독일 측에도 기록되어 있다. 물론 소대원들만이 싸워서 격퇴한 건 아니고 포격지원을 받아가며 싸웠다. 하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전차들을 상대로 끝까지 버텨가며 전차들의 발을 묶어야 하는데, 단 28인이 열악한 장비만으로 해냈기에 영웅으로 칭송받는 것이다.
- ↑ 제316소총병 사단 1075소총병 연대 2대대 4중대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