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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초승달 모양의 섬인 워터프런트, 팜 제벨알리, 팜 주메이라, 더 월드, 팜 데이라이다.
1 개요
아랍에미리트, 더 정확히는 두바이에서 페르시아 만 쪽에 건설한 인공섬들. 구성하는 섬들은 워터프런트, 팜 주메이라, 팜 제벨알리, 팜 데이라(데이라 아일랜드), 더 월드로 이루어져 있다. 석유가 거의 나지않아 관광산업에 많이 치중하고 있는 두바이로서는 부르즈 할리파과 함께 꽤나 짭잘한 돈줄중 하나이다.
2 공통 특징
워터프런트와 더 월드는 일단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제외하고 공통된 모양을 가지고 있는 팜 아일랜드들의 특징 위주로 설명한다.
모두 팜이라는 이름의 유래답게 야자나무를 모티브로하여 디자인 되었으며 잎에 해당하는 가로로 뻗은 줄기들에는 개인 소유가 가능한 별장들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거대한 원형 섬들은 방파제 역할을 하며 페르시아만과 두바이 시내를 모두 둘러볼수 있다는 최고의 조망권으로 인해 호텔들과 해변, 고급 식당들이 주로 들어서 있다.
육지랑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가운데를 관통하는 줄기부분에는 별장들로 들어가는 통로 그리고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당연히 개인소유 별장들로 가는 잎과 줄기의 경계선에는 검문게이트가 존재하며 통과하기 위해서는 개인 소유별장이 있다는 증명서와 신분을 알려줘야하며 혹은 초대로인하여 왔다고 하면 들어갈 수 있다. 그 외에 바깥에 위치하는 호텔이나 식당으로 가는 것 이라면 딱히 검문대상이 아니다.
공사과정이 아주 장관인데 유조선급의 큰배를 개조하여 사막모래를 가득싣고 엄청나게 강력한 호스로 모래를 바다에 뿌린다 육지가 올라올때까지 뿌린다... 바다가 흙탕물이되고 난리도 아니다...
3 팜 주메이라
두바이 정부 소유기업인 나킬이 만들었으며 주메이라 지역 해안에 지어져서 이름이 팜 주메이라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팜 아일랜드이다. 바깥쪽섬 끝에는 세계최대규모의 워터파크이자 호텔인 '아틀란티스 더 팜'이있다.[1] 이 곳이 더 유명한 이유는 해수욕과 워터파크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모노레일로도 연결되어 있으니 차가 없어도 갈 수 있다. 차를 이용할 경우 섬과 섬 사이에 해저 터널을 뚫어놔서 단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의 전경
여기는 워터파크를 즐기러 왔다면 모르겠지만 호텔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하룻밤 숙박비가 무려 한화로 65만원...이기 때문이다. 그냥 워터파크만 즐기고 숙박은 두바이 시내로 와서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호텔 내부는 아주 고급스럽게 두바이스케일 돈지랄로 쳐발쳐발 되어있으며, 6성급 호텔이니만큼 방도 시설도 깨끗하고 좋지만 위에서 말했듯 지갑을 다이어트시키고 싶거나 돈이 썩어넘치지 않는 이상 가지않는게 좋다.
워터파크는 돈을 쳐발쳐발하여 시설이 아주 좋다. 타워 오브 넵튠(Tower of Neptune)의 워터 슬라이드, 타워 오브 포세이돈(Tower of Poseidon)의 짚라인서킷과 상어석호로 둘러싸인 터널들이 있으며, 로스트 챔버(The lost Chambers)에서는 65,000마리의 수중동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호텔에 투숙하면 워터파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그래도 그 많은돈을 날름 먹기엔 좀 그랬나보다.
처음 만들었을때는 미분양으로 인하여 걱정했으나 그래도 헐리우드 스타, 세계 최고의 갑부들이 이 곳에 별장을 마련해 놓고 있다. 유명한 아파트도 있는데, 이 때 분양 방법은 비밀이나 밝혀진 방법 중 하나가 국왕이 비공식적으로 직접 대상자에게 제의를 해서 분양해주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국왕이 보기에 들어와 산다면 두바이에 이득이 될 만한 인물에게 제의를 한다. 옆집에 할리우드 스타, 아랫집엔 세계적인 부자가 산다고(...) 대부분 기업 간의 은밀한 협약을 체결할 때 두바이로 휴가 간다면서 두바이에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경우가 많다고.
4 팜 제벨알리
5 팜 데이라
팜 아일랜드중 가장크다. 팜 주메이라보다 면적이 40배이상이라고 한다.
- ↑ 워터파크의 이름은 '아쿠아벤쳐 워터파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