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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로

아랍 토후국 연합
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United Arab Emirates
국기
면적83,600km²
인구5,779,760명 (2015년 통계)
민족구성시민권자 20%[1]
외국인 80%
수도아부다비
최대 도시두바이
공용어아랍어
정부형태연방제, 전제군주제 하의 대통령제
대통령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임기2004년 11월 3일 ~
총리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GDP명목 3390억 8500만 달러 (2015년)
1인당 GDP명목 35,392달러 (2015년)
통화아랍에미리트 디르함
시간대UTC +4
인터넷 도메인.ae

1 개요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 페르시아 만과 접하고 있는 연방국. 공식명칭은 아랍 에미리트 연방(United Arab Emirates, دولة 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줄여서 UAE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수도는 아부다비. 화폐는 디르함을 사용한다.

에미리트(Emirate, إمارة)는 우리나라 말로는 '토후국'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2] UAE의 정식명칭인 United Arab Emirates는 글자 그대로 7개의 Emirate[3]가 연합하여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였다는 뜻이다. 공용어는 아랍어이지만, 영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문화, 경제, 정치적 수도는 아부다비. 인구와 면적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7개의 에미리트 중 가장 강력한 아부다비의 왕이 UAE의 대통령이고, 에미리트들의 영향력에 따라 각 에미르들이 각료를 맡는다. 예컨데 두바이는 UAE 내에서 2번째 서열이므로, 두바이의 에미르는 UAE의 부통령 겸 총리.
7개 토후국 각 면적은 다음과 같다.

아부다비 67,340㎢.

두바이 3,885㎢
샤르자 2,590㎢
라스 알 카이마 1,684㎦
푸자이라 1,165㎢
움 알 쿠와인 777㎦
아지만 259㎢ [4]

오만과의 국경이 상당히 애매한 편이다. UAE 내부에 마다 시라는 오만의 영토가 있는데, 그 안에 또 아투라라는 UAE의 영토가 있다. 일종의 월경지이다.

인구는 약 800만여 명인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어나는 나라 중 하나이다. 1960년 아랍에미리트의 인구는 9만 명에 불과했으나, 70년대 이후로는 외국에서 오는 노동자들로 1980년대 100만 명을 넘었고 이후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덕택에 현재 두바이에 전철이 운영되고 있고 아부다비에도 2015년에 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저유가때문에 개통이 지연되고있다. 여하튼 이러한 빠른 인구 증가때문에 세계적인 남초국가로 손 꼽히는데 외국에서 오는 노동자들 가운데서 가정부나 미용사 등 일부 직종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남자이기 때문에 그렇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가까웠기에 일찍부터 순니파 이슬람교를 믿어왔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다수도 순니파 이슬람교를 믿기 때문에 순니파 이슬람교가 국교로 지정되어있기는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라 하더라도 이슬람권 국가뿐만 아니라 비 이슬람권에서 온 노동자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힌두교, 가톨릭, 개신교, 불교 등의 종교를 믿는 인구도 상당하며 원할한 외국인 노동력의 수급을 위해서 외국의 종교교단도 정부의 허가만 받으면 사원을 세울수있다. 다만 이것도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2 역사

서아시아의 역사
레바논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시리아아랍에미리트
예멘오만요르단이라크이란
이스라엘카타르쿠웨이트키프로스터키

그 전에는 작은 토후국들이 난립하던 지역이었는데, 해적이 성행해서 영국인들은 이 곳을 '해적 해안'으로 불렀다. 결국 영국의 인적, 물적 피해가 커지자 이런 해적 행위를 조정하기 위해 영국 정부는 1820년부터 각 토후국들과 여러 조약들(trucial)을 맺었다. 이 지역은 그래서 휴전 국가들(Trucial States) 또는 트루셜 오만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1892년부터는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952년에 푸자이라가 영국으로부터 승인받아 마지막으로 트루셜 오만에 가맹했다.

1971년 7월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이 임시 출범했으나, 바레인카타르가 탈퇴하면서 그 해 12월 2일 6개 토후국으로 정식 출범했다. 그 때 가맹하지 않았던 라스 알 카이마는 이란의 연안 섬들 점거로 위협을 느껴 이듬해인 1972년 2월 10일에 가맹했다. UAE 출범 이전에는 각 토후국마다 우표도 따로 발행했는데 옛날 우표들을 보면 이런 토후국 명의로 나온 우표도 보인다.

3 경제

4 스포츠

축구가 역시 가장 인기가 많지만, 그다지 화려한 성적은 없다. 월드컵은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에 딱 한 번 나갔는데, 서독, 콜롬비아, 구유고 연방과 함께 D조에 편성되었고, 예선에서 3전 전패에 2득점 11실점으로 탈락했다. 2002~3년 AFC 챔피언스 리그 초대 대회 우승을 거둔 알 아인 팀이 아랍에미리트 구단이지만 한동안 AFC컵에 나갔다가 2011년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2012년에선 4팀이나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2팀만 16강에 진출했고 진출한 2팀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아랍 에미리트 축구에 관한 자세한 건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을 참조할 것.

2015년 3월에 이란과의 경쟁 끝에 2019년아시안컵 개최를 확정지었다. 대회는 2019년 AFC 아시안컵.

5 정치

아랍에미리트
토후국아부다비두바이샤르자라스 알카이마
아지만움 알쿠와인푸자이라

독립할 때 바레인카타르를 제외한 7개 토후국들이 뭉쳐서 건설한 나라로, 유럽연합이나 미합중국과 비슷한 성격의 국가이다. 중앙 정부는 공화정과 비슷한 성격이지만, 토후국의 내부적인 자치는 여전히 왕정을 고수중이다. 개별 에미리트들은 독자적인 자치형태를 띠고, 중앙정부에서 각 에미리트의 국왕 격인 Emir[5]가 각료를 이루고 있다.

아래는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토후국들의 영역도.

월경지 甲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아랍 에미리트의 토후국 일람
아부다비(أبو ظبي, Abu Dhabi)
두바이(دبي, Dubai)
샤르자(الشارقة, Sharjah)
라스 알카이마(رأس الخيمة, Ras al-Khaimah‎)
아지만(عجمان, Ajman‎)
움 알쿠와인 터키 국기?(أم القيوين, Umm al-Quwain)
푸자이라(الفجيرة‎, Fujairah)

2010년과 2011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를 뒤엎은 민주화 혁명 속에서도 드물게 카타르와 더불어 별다른 일 없이 넘어갔다. 그럭저럭 흠잡을데 없는 선정으로 인해 왕가에 대한 지지가 굳고 일반 국민의 생활도 안정되어 불편이 없다는 게 그 원인으로 꼽힌다. 워낙에 부자 나라다보니 치안 상태도 주요 선진국 못지않게 좋다. 그리고 21세 이상 비무슬림을 마실 수 있다! 법으로 정해져 있으나 무슬림들도 몰래 술 사먹는다....껄끄러우면 이웃 바레인에 가서 신나게 마시다 오면 그만이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인들도 그렇듯이. 주말은 중동의 다른 이슬람 국가들처럼 금요일토요일이다. 이 나라에서 일요일은 한국의 월요일과 동급인 셈. 약간 차이가 있다면 한국에선 일요일이 달력상 빨간 날이지만 이 나라에서는 금요일이 빨간 날이다.

5.1 군사

6 외교 관계

6.1 대한민국과의 관계

1980년 6월에 수교하였다. 대한민국의 경우 월드컵 예선에서 붙는다든지 아니면 두바이의 고층 건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몰락(…) 등에 대한 것이 아니면 들어볼 기회가 많지 않다. 두바이가 한때 지리적 이점과 건설사업 등으로 아부다비에 개겼지만 2009년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움을 선언해서 깨갱한 상태.

대한민국과 군사적인 협조가 긴밀하며, 2010년 11월에는 뜬금없이 대한민국특수부대가 아랍 에미리트에 주둔하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아랍 에미리트의 왕자의 요청으로 현지 숙영시설과 훈련장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대신 인건비는 대한민국이 부담한다는 조건과 함께 아랍 에미리트의 특수부대 양성을 이끄는 것이 주 목적. 부대 이름은 아크부대로써 아랍어로 아크는 형제를 뜻한다. 대한민국과의 군사협력 관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군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례로 대한민국 공군 제 20 전투비행단에 UAE 공군 F-16 전투기 조종사들이 위탁 파견되어 F-16 전투기 CRT 과정 교육을 이수하기도 한다[6]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부다비두바이 두 지역 모두 갈 수 있다.대부분은 유럽 가는 환승객들이겠지 단, 아시아나항공은 UAE로 가지 않는다.[7]

아부다비 Barakah 지역에 BNPP(Barakah Nuclear Power Plant)가 위치해 있다. 2020년까지 1~4호기 완공 예정이며 현장엔 많은 한국인과 삼국인 노동자들이 근무중이다. 한국인 중에서도 KEPCO, KHNP 직원들은 자체 혜택이 좋아 가족들을 데리고 아부다비나 두바이에 많이 와 있는데, 특히 아부다비의 경우 한국인들이 집값을 엄청 올려놨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기본 급여에 현지 체제비가 기본 급여를 상회한다! 연봉 1억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한국인 근무자들이 많으며 집까지 혜택을 받으면(년 약 17만 디르함) 실연봉 2억 가까이 되는 근무자들이 많다.
그 밖에도 KEPCO KPS, HSJV(Hyundai Samsung Joint Venture), 2차 협력 업체들까지 포함해 한국인 근무자는 약 5천여명인데 그들이 주말에 아부다비나 두바이에 나가서 쓰는 돈은 어마어마하다 보면 된다. 휴가도 보통 년 3~4회를 가기 때문에 혹시나 유럽행으로 아부다비 두바이 경유 비행기를 타는데 웬 아저씨가 혼자 옆자리에 탄다면 BNPP 근무자라 보면 된다.

7 관련인물

8 관련 항목

  1. 남아시아인(50%)아랍인 및 이란인(23%)에미리아인(19%)기타(8%)
  2. 북한에서는 '(아랍)추장국', 일본에서는 '수장국(首長国)'이라고 부른다.
  3. 황제의 나라가 제국, 왕의 나라가 왕국이라 불리는 것처럼 에미르(أمير)의 나라라는 의미이다.
  4. 참고
  5. 실질적으로 보통 얘기하는 왕과 다른건 없지만, 정확히는 점령지에 파견된 총독 또는 사령관이라는 뜻이다(따라서 에미르는 7세기경 일어났던 이슬람 정복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혹은 유럽식 작위체계의 후작에 상당하는 위격으로 볼 수도 있는데, 이점은 '후작'과 에미르의 번역어인 '토후'에 제후侯가 공통으로 쓰인다는 부분에서도 알 수 있다. 아울러 이처럼 왕에 비해 위격상의 손색이 있다는 이유로 에미르를 '번왕'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찾아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6.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2000ksjs&logNo=90022355338
  7. 대한항공, 에미레이트 항공(두바이), 에티하드 항공(아부다비)만 UAE에 뜬다. 아시아나항공에티하드 항공아부다비행에다가 코드쉐어를 걸어 놓았으며, 아시아나항공의 중동 직항 노선은 없다. 아부다비행 외에는 카타르 항공도하행에 코드쉐어를 걸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