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개미도 일을 하는데... '- 팟cc3 팟수극장에서-
'tv팟'+'백수'를 합친 합성어이다. 처음에는 다음팟에 항상 상주하며 아무 방송이나 들어가서 어그로를 끄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었으나 점차다음 tv팟을 애용하는 모든 사람을 통틀어서 팟수라고 칭하게 되었다. 어떠한 한 방송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백수처럼 여기저기 방송을 들어갔다 나왔다하는 tv팟 시청자들의 일반적인 성향을 잘 나타내주는 단어이기도 하다. 물론 애칭으로 부르는 수준이지 현실은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사회인인 사람들이 많다.
캐릭터적으로는 연애와 취직외엔 다 잘 하며[1], 이불 밖을 무서워한다는게 기본 설정이다. 가끔 추가되는 대표적인 설정으로는 오후쯤 기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던가, 다음팟으로 출근한다던가, 어그로끄는걸 좋아한다던가, 책상 옆에는 두루마리 휴지가 있다는 등이 있다. 종합하자면 사회성 떨어지며 '혼밥'을 주로하는 사람. 다음팟 내에서는 모든 사람이 팟수의 캐릭터성을 갖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에 캐릭터성을 벋어나 정상인 행세를 하면 오히려 '기만자'라는 욕을 먹으며 배척되는 일이 많다. 다음팟을 이용한다면 자신이 팟수가 되었다고 정말 찐따가 아니니 문화의 일종으로 받아들이고 굳이 이를 어기려 하지말자.
인사법으로는 만났을 때 하는 팟하! 와 헤어질 때 하는 팟바! 가 있으며 희귀한 여성 팟수는 '팟순이' 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카카오팟이 되면 캌수가 될 예정
JTBC 뉴스에 의하면 인터넷+'팟'캐스트만 하는 백수를 팟수라 부른다고 한다.
사실 진짜 뜻은 TV팟 + 백수가 맞는데, 특정 상표 언급을 하지 못해서 돌려 말한 것이라고 한다.
2 비판
기본적으로 타 플렛폼에 비해 공격적인 성향이 크다. 아프리카tv를 소위 우가우가라고 부르며 극혐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tv팟 시청자도 그렇게 다를건 없다. 오히려 아프리카의 매니저, 트위치의 진은검 역할을 하는 AD를 두지 않는 방이 많아서[2] 아프리카 중계방 정도의 수준이 다음팟 본방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로 인해 재기넘치는 채팅이 나오는것도 사실이지만 한번 어그로를 끌리거나 분위기가 나빠지면 서로 싸우는일이 부지기수이며 심해지면 PD는 열심히 게임하는데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방송은 뒷전인 경우도 많다. 물론 이를 다음팟 특유의 문화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방송하는 입장에서 힘들어하는것이 이런 채팅과의 유리감이다.
또한 방송의 컨텐츠를 자신들끼리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가 가장 심해진것이 자타공인 흑역사인 1차 팟격변때였는데, 캠방하면 컨텐츠가 없는거고 게임하면 컨텐츠가 있는거라는 희대의 개논리를 들이대며 이 기준에 맞지 않는 PD들에게는 가차없는 죽창질을 날렸다.[3] 사실 따지고 보면 쉴새없이 말하는것은 게임을 하는것에 비해 전혀 날로먹는다고 볼 수 없으며 그게 컨텐츠로 인정 안 될 이유도 없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PD는 '우가우가 냄새난다'고 배척하며 욕하기 일쑤이기도 하다. 웃긴것은 PD가 후원하는것에 대해 리액션을 해주면 우가우가냐고 하고, 리액션을 안하면 창렬이라고 한다. 어쩌라고
이에 비슷한 면모로 내로남불 선비질이 매우 심하다. 평소 쓰는 채팅 수준으로 보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지만 본인들은 온갖 저질스러운 채팅을 쓰지만 PD는 절대로 그래선 안되며 거의 공중파 수준의 공정성과 도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어긋나면 거침없이 '빨추'라면서 신고를 날리고 거기에 당황해하는 PD를 보며 즐거워하는 비상식적 면모를 보인다. 이게 팟수 입장에서는 그저 장난일 수 있지만 다음팟 운영자('리신'으로 대표되는)는 막장 운영으로 유명하므로 정말 운 나쁘면 이런 장난식 빨추에 정지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사실 돈도 잘 안쓴다(...) 그나마 전자계집이라고 불리우는 후원을 읽어주는 서비스가 등장하고부터 후원이 상당히 많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나마도 경쟁사인 트위치나 아프리카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준...이러니 PD들이 안 떠날리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