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스킬

1 개요

Passive Skill. 스킬을 지니고 있으면 항상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 기존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하는 스킬은 액티브 스킬이라는 명칭으로 구분한다. 개념 자체는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패시브 스킬이라는 이름을 주고 스킬의 한 카테고리로 확립한 것은 디아블로2 이다. 드물게 '시브'로 아는 사람도 있는데 '시브'가 맞는 표현이다. '미지'가 아니라 '미지'가 맞는 표현인 것과 비슷한 경우.

2 상세

기존까지 게임들은 스킬을 사용하는 것으로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패시브 스킬의 경우에는 그냥 스킬에 포인트 투자만 해 놓으면 곧바로 스태미나 증가, 방어력 증가, 이동속도 증가, 명중률 증가, 무기 공격력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것들은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주기도 했다. 가령 바바리안의 경우 도검/도끼/철퇴/장창/폴암/투척 등의 무기 마스터리 패시브가 있는데, 이 중 한 가지에 집중해서 투자하여 패시브 스킬을 올릴 경우 무기의 공격력과 명중률이 증가해서 무기 숙련도와 같은 개념으로 적용되어 같은 무기를 쓰더라도 패시브를 찍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은 효율로 쓸 수 있는 것이다.

디아블로2의 대성공 이후 널리 퍼져서, 사실상 요즘 들어서는 패시브 스킬이라는 게 없는 게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특이하게도 EVE온라인은 모든 스킬이 패시브 스킬이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선 엄청난 방어능력이나 신체능력[1]으로 묘사하거나, 자동적으로 공격 스킬이 항상 발동되는 것으로 표현된다. [2]

3 관련 항목

  1. DC 코믹스슈퍼맨의 '슈퍼 아우라'와 엄청난 스피드가 대표적이다.
  2. 예를 들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엑셀러레이터는 24시간 능력이 자동적으로 발동되어 엑셀러레이터가 인식하지 못하는 공격에도 반사가 가능하기에 패시브 스킬로 분류되며, 같은 작품 내에 등장하는 카미조 토우마의 능력인 이매진 브레이커도 닿기만 하면 토우마의 의지에 상관없이 이능이 지워지기에 패시브 스킬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