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가공의 프로야구 구단. 무려 58연패를 거두고 있던 꼴찌팀이었다. 모티브는 당연히 당시 동네북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 팀이름이 라면인 이유는 청보가 라면생산을 하는 식품업체였기 때문물론 청보도 삼양이나 농심에 허구한날 털렸다 감독이 스포츠 신문을 바깥에서 보고 "어이구 창피해~!" 이러고 있었을 정도.
그런데 우연히 둘리가 야구를 하는 걸 보고 1경기에 임시선수로 뛰어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는 무료 봉사(계약금이나 연봉은 필요 없겠지) 운운하다가 둘리가 말 없이 쳐다보자, 그럼 1경기마다 승리 수당으로 50만원 씩 주겠다고 하여 둘리가 기겁하고 좋아라 나간다. 참고로 둘리가 경기하는 걸 고길동은 TV로 보면서 담배피면서 50만원 받아오면 그걸 어찌 가로채서 뭐에 쓸까 고민했었다. 또 여담으로 부상으로 라면을 주는 모양이다.(해태 타이거즈 과자선물셋트?)
2 둘리의 활약
데뷔전에서 포수를 뒤로 날려버리는 강속구를 던졌고 타자로 나와서는 야구장을 붕괴(펜스에 맞고 튕겨 다른 펜스에 맞았는데 또 튕기고...)시키는 가공한 능력을 보였다. 경기장이 붕괴됐으니 경기취소가 되어야할 듯 싶으나 아무튼 승리로 처리됐는지 신문에서는 퍼진 라면스 59연패를 막았다고 보도된다.이 라면스와의 계약 때문에 2014년에 NC 다이노스가 공룡들의 운동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크롱과 FA 계약했다고 카더라.
3 여담
만화 역사상 최악의 프로야구 구단
사실 58연패를 기록했다면, 초창기 프로야구는 연간 100경기 정도 밖에 안 됐으므로 이미 승률이 반타작 이하다.(…) 설사 둘리가 남은 시즌에 모두 출전하여 모두 완봉승을 거둔다고 해도 이 팀은 답이 없다. 애초에 선수들 실력이 완전 수준 이하인듯.
둘리의 승리수당 50만원은 연재당시인 80년대 중순, 50만원은 지금으로 치자면 3~400만원 이상 값어치가 있는 돈이다. 그런데 둘리가 초능력 빨로 거의 무적에 가까운 투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제대로 가치를 받는 것인지는 의문, 둘리가 장명부 급 호투를 해서 연간 30승을 거둔다고 해도 고작 '1500만원' 밖에 안 되기 때문. 물론 초능력 공룡이라는 점을 고려하긴 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