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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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감독, 신하균, 엄지원, 심혜진, 성동일, 류승범, 백진희, 오달수 주연[1]

한국 풍토에서는 금기시되기 쉬운 페티시즘, 성적 갈등들을 재미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페티시즘만 해도 새디즘, 마조히즘, 아갈마토필리아[2], 트랜스베스티즘, 오지콘[3] 등등... 억압되는 성적 갈등까지 포함하면[4] 정말 다양한 성관계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거나, 소프트한 페티시즘 꽁트를 좋아한다면 필견.

영화와 제목이 같은 엄정화의 1999년도 히트곡 '패스티벌'(이제는 웃는거야~스마일 어게인)이 영화 종반부세 나온다.

여담으로, 그 류승범이 정말 얌전하게 나오는 작품이다. 작중 욕을 한번밖에 안한다! 평소의 말투도 "너무 바보같아!" "정말 어리숙한 애야!" 라고 하는 것이 충격과 공포. 류승범 팬이라면 한없이 얌전한 류승범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영화 엔딩에서 섹스용 마네킹 인형이 사람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정체는...특별출연을 등장하는 김아중이다.
  1. 무려 7인 주연, 게다가 가격이 싼 배우들도 아니다.
  2. 인형성애
  3. 작중 교수와 학생의 성행위가 순간적으로 나온다.
  4. 거근에 집착하는 마초, 순결하기를 강요받는 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