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80}px 소속 아티스트
공유공효진이천희전도연
정유미남지현유민규이재준
이름류승범(柳乘泛)
출생1980년 8월 9일, 충청남도 아산시
가족류승완, 형수 강혜정
신체175cm, 67kg, B형
학력서울 잠전초등학교
충남 온양중학교
서울 대동상업고등학교 중퇴
종교개신교
데뷔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소속매니지먼트 숲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이병헌
(2006)
류승범
(2007)
임창정
(2008)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정재영
(2010)
류승범
(2011)
최민식
(2012)

X같은 류승범

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류승완은 영화감독이다.

2 영화배우로서 류승범

대한민국 최고의 개성파 남자 배우
양아치 연기의 권위자
국가대표 양아치
국민 양아치

양아치 연기의 본좌이자 한국 영화계의 개성파 배우 중 탑클래스 배우.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알겠지만 매번 색다른 배역을 맡아 연기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양아치 연기가 워낙 깊게 박힌 터라 뭘해도 양아치스럽다는 평도 많다.

형은 영화감독 류승완이고 그 때문인지 데뷔이후 한동안 형의 덕을 적지 않게[1] 봤지만, 점차 연기력을 쌓아가면서 형과는 별개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실제 성격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양아치 연기가 아주 진국이다.[2] 물론 다른 캐릭터 연기를 잘 소화할 정도로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류승완과 류승범은 형제치고는 외모에서 닮은 점을 아무리 봐도 찾아볼 수가 없다. 류승완은 어머니를, 류승범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할머니께서는 니들은 왜 잘생긴 애가 감독을 하고 못생긴 애가 배우를 하느냐는 명언 아닌 명언을 남기셨다(...) 그리고 곱상하고 갸름한 인상의 형과 달리 거칠고 터프한 인상도 배역에 영향이 있는 모양이다.

의외로 멜로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표민수 감독 작품으로 고독이라는 작품인데 극중에서 연상녀 이미숙을 사랑하는 연하남을 연기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했다. 이때가 2002년인데, 그때 당시 품행제로에서 양아치 역으로 그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이 드라마를 보고 그의 멜로연기에 경악했다나... 여기에서 그의 명대사는 당신이 마흔이든 오십이든 내가 사랑하는 한 당신은 여자입니다가 있다. 리쌍발레리노 뮤비를 보고나면 다른 느낌으로 와닿는다. 리쌍의 뮤비 '내가 웃는게 아니야', '발레리노'에서의 연기도 일품이어서 한동안 화제였다.

베를린에서는 북한 정보부의 킬러 동명수 역할을 맡아 녹슬지 않은 액션신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 영화로 첫 총격신을 찍는거라 애처럼 좋아하며 찍었다고 한다.

양아치 연기가 워낙에 임팩트가 있어서 양아치 전문 배우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용의자 X의 헌신을 영화화한 2012년작 <용의자X>를 보면 대중적으로 익숙한 양아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내성적이고 소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잘 소화했다. 부당거래를 보고나서 <용의자 X>를 본다면 그야말로 극과 극의 류승범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류승범은 양아치 연기를 초창기에만 주로 했고 그 뒤로는 이미지 변신을 시도 하며 지양했던 편이지만.. 아직도 양아치 연기로만 많이 기억되는 편이다. 그만큼 인상이 강렬했기 때문.. 그 이후 필모그라피를 보아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 중에는 양아치 연기가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충무로를 이끄는 대표 배우 최민식, 송강호, 김윤석, 황정민 등을 이어나갈 연기파 대표주자로 하정우류승범이 꼽힌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류승범의 연기력을 보려면 품행제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부당거래, 시체가 돌아왔다, 용의자X 등의 작품을 볼 것을 추천한다.

3 트리비아

모태신앙으로 독실한 신자다. 기독교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다.

어린시절 차례로 부모를 여의고 형 류승완과 함께 할머니 손에서 길러졌다.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으며, 어머니도 류승범을 임신했을 당시 산모가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몸이 약했다고 한다. 참고로 류승완은 어머니를, 류승범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7살 차이 나는 형 류승완이 소년가장으로 집을 먹여살리며 고생을 다 해서 정작 류승범은 그리 고생을 모르고 자랐다고 한다.

여담으로 모 TV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류승완 류승범 두 형제를 동시에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만약 동생(류승범)분이 영화 배우를 하지 않았다면 무슨 직업을 했을 것 같나요'라는 질문에 형인 류승완은 나지막히 '당구장...주유소...' 등을 읊기 시작했고 류승범은 고개를 떨구며 "형...제발..."이라며 절망하기도. 또 현재 형수강혜정(타블로의 아내와는 동명이인이다.)이 류승범의 학생시절 과외를 해주기도 했는데 훗날 형제가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그 당시 형수에게 내 과외를 시킨건 연애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느냐'고 묻자 류승완은 너 같으면 연애하고 싶은 여자에게 너 같은 동생을 보여주겠냐고 했다.(...) 물론 지금은 두 형제 모두 충무로계의 거목이다.

공효진과 사귀다가 한 번 헤어진 후 다시 사귀다 2012년에 완전히 헤어졌다. 미선이 효순이 사건 당시 영화 주간지 씨네 21 표지에 두 사람이 상복을 입고 나란히 서서 꽃을 들고 나온 일이 있다.

때때로 클럽에서 DJ로도 활동하는데, 실력은 나쁘지 않은듯. 류승범이 어릴 때 나이트며 클럽에서 DJ하는걸 류승완이 알고는 쳐들어가 패려고 하다가 막상 류승범이 신명나게 하는 걸 보고 멈춰섰다고 한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그의 DJ 모습을 잠시 엿볼 수 있으며 소니 mp3 광고에 DJ하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다. 리쌍이나 Double K와도 이런 이유로 친분이 있으며, 특히 Double K의 1집 앨범에서는 '따블이에게'라는 Skit 트랙에 등장하기도 했다. 앨범 리스트에는 Mr. R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다. 여담으로 Skit 트랙에서조차 양아치스럽다!

최민식이 아끼는 후배배우라고 한다.

배우 봉태규와는 친구 사이이다. 두 사람이 배우로 데뷔한 시기도 같고, 비교적 평범한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력이 출중한 점도 같아서 그 해 영화계 신예로 함께 주목받았었다. 그런데 어째 지금 둘의 커리어는 하늘과 땅차이가 되어버렸다(…).

4 출연작

4.1 드라마

방영 연도방송사제목배역
2001년SBS화려한 시절장철진[3]
2003년KBS고독민영우
2004년SBS햇빛 쏟아지다김민호
2009년MBC파스타특별출연

4.2 영화

연도제목배역비고
2000년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상환
다찌마와 리와싱톤단편영화
2001년와이키키 브라더스기태
킬러들의 수다오토바이 폭주족단역
2002년묻지마 패밀리종업원, 교회누나, 작은 형
품행제로박중필양아치
피도 눈물도 없이채민수
복수는 나의 것뇌성마비 청년
2004년아라한 장풍대작전[4]상환열혈경찰
2005년야수와 미녀구동건[5]
주먹이 운다상환
2006년사생결단이상도
아치와 씨팍아치더빙
가족의 탄생준호[6]특별출연
2007년만남의 광장장근특별출연
2008년라듸오 데이즈로이드
다찌마와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국경살쾡이
2010년용서는 없다이성호환경운동가
부당거래[7]주양검사
방자전이몽룡
페스티발상두오뎅가게 아저씨
2011년수상한 고객들배병우
2012년인류멸망보고서윤석우
시체가 돌아왔다안진오
용의자X석고
2013년베를린동명수양아치 북한 공작원
신세계강철화 순경특별출연
2015년나의 절친 악당들지누
2016년그물북한 어부 남철우

4.3 CF

  • 동아제약 박카스 (2001년)
  • 700-5425 (2001년)
  • 남양유업 벨런스3 (2001년)
  • KT Bigi (2001년)
  • 파파이스 (2001년)
  • 롯데제과 꼬깔콘 (2002년)
  • 롯데햄 찜 (2002년)
  • 오리온 다이제 (2002년)
  • 두루넷 (2002년)
  • 농심켈로그 첵스초코 (2003년)
  • VK모바빌 (2004년)
  • TU (2006년)
  • 국순당 백세주 담 (2008년)
  • LG전자 엑스노트 미니 (2008년)
  • 반고인터내쇼날 (2009년)
  • 하이트맥주 하이트프라임 MAX (2010년)

4.4 뮤직비디오

  • 김장훈 - 혼잣말
  • 리쌍 - 내가 웃는게 아니야, 발레리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광대
  • 한영애 - 외로운 가로등

4.5 라디오 프로그램

  • 2015년 EBS FM 《EBS 책 읽는 라디오 낭독 시리즈》

5 수상

연도시상식부문작품결과
2001년제38회 대종상신인남우상죽거나 혹은 나쁘거나후보
SBS 연기대상뉴스타상화려한 시절수상
2002년제38회 백상예술대상TV부문 남자신인연기상수상
2003년제24회 청룡영화상신인남우상품행제로후보
2004년제41회 대종상남우주연상아라한 장풍대작전후보
2005년제42회 대종상남우주연상주먹이 운다후보
제26회 청룡영화상남우주연상후보
제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남우주연상후보
제7회 Mnet KM 페스티벌뮤직비다오부문 우수연기상내가 웃는게 아니야수상
2006년제43회 대종상남우주연상사생결단후보
제2회 프리미어 라이징스타 어워드남우주연상수상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남우주연상사생결단수상
2007년제30회 황금촬영상남우주연상수상
제43회 백상예술대상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수상
2008년제2회 Mnet 20's Choice핫패셔니스타상수상
2010년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올해의 배우상수상
2011년제5회 아시아 영화제남우주연상부당거래후보
제47회 백상예술대상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후보
제15회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남우주연상수상
제20회 부일영화상남우주연상수상
  1. 실제로 류승완 감독의 영화 중 짝패베테랑을 제외한 모든 작품에 동생 류승범이 캐스팅되었다. 그렇다고 형제끼리 "너 해라"라고 막 정하는 것은 아니란다. 류승완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동생이지만 직접 제안하는 일은 없고, 매니저를 통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류승범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를 제외하고는 류승완이 제안한 영화를 처음엔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고 한다. 고생고생해서 설득해 겨우 캐스팅하는 거라고.
  2.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인터뷰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이 '그냥 너 있는대로 해'라고 했다고 한다. 캐스팅 당시 양아치 배우를 찾다찾다 안 돼서 집에 돌아왔더니 역할에 완벽히 부합하는 리얼 양아치가 집에 누워있었다고(...). 더불어 당시에 류승범은 형의 배우 고르는 안목은 모르고, 되려 오죽 사람을 못구하면 자기를 썼겠나 생각해서 시원하게 망할줄 알고 열심히 찍으면서 다른 직업을 알아보던 중이었다고(...)
  3. 주인공의 동생으로, 극중 버스차장 역인 공효진을 좋아하는 역
  4. 많은 장면을 스턴트 없이 찍었으며, 식당 격투 장면에서 탁자 위에 물구나무를 서는 씬은 와이어나 특수 효과 도움 없이 배우가 실제로 해 낸 것이라 한다. 역시 액션 형제의 피 때문인가.
  5. 대략 괴물 목소리 전문 성우. 시영준
  6. 극중 공효진 전 남자친구
  7. 여기서 인생의 진리같은 명대사인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가 나왔다. 호이가 계속되면 그게 둘리인 줄 알아요라는 개드립도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