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포트 컨벤션

Fairport Convention

영국 포크 록 밴드. 사실 밴드라는 개념보다는 느슨한 형태의 음악적 동아리라는 느낌이 강했던 그룹이다.[1] 멤버 변동도 그만큼 잦았고, 음악 주체도 민주적이였다.(=확고하지 않았다.)

1967년 처음 결성 되었는데, 밥 딜런처럼 이들은 자국 전통 음악과 포크를 전기 기타 같은 일렉트릭하게 재해석해내 당대의 논란과 후세의 찬사를 받아냈다.

(여기서 알아될 사실은 1960년대의 포크 음악은 철저히 언플러그드였다. 본음을 왜곡하다는 이유로 포크 청자나 뮤지션 대부분 전기 기타를 일부 가면 라이더 팬들이 오다기리 죠 보듯이 보았다. 밥 딜런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순수한 포크 가수의 기수로 대접받던 밥 딜런과 이들이 이런 시도를 했다는 점은 상당히 모험적이고 자극적이였던것이다.)

주로 3집 Unhalfbricking과 4집 Liege & Lief가 높은 대접을 받는다.

레드 제플린이 이 밴드의 팬이라는 사실도 유명하며, 한국에서는 대부분 레드 제플린을 경유해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안 사람들 대부분 역시 초기 보컬을 맡았던 여성 샌디 데니에게 집중되는 것 같다. 다른 멤버들 지못미. 그러나 리차드 톰슨이나 애쉴리 허칭스 같은 타 멤버들도 출중하다. 이는 4집 Liege & Lief 이후 샌디 데니와 애쉴리 허칭스가 모두 밴드를 나갔고, 그 후 이만한 앨범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여담인데 멤버들이 엄친아, 엄친딸이다. 외모도 괜찮은 편이며, 대부분 고학력의 지식인들이다. 3집에서는 밥 딜런의 곡을 프랑스어로 다시 부르기도 했다.

닉 드레이크를 발굴해 내기도 했다.

지금도 활동 중인데 워낙 대중의 관심하고 거리가 좀 멀었는지라 인기 차트에 오르는 일은 거의 없다.

  1. 우리나라의 비슷한 성격을 가진 그룹으로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신촌블루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