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플래시

1 개요

근육맨에 등장하는 기술.

2 설명

근육성 궁전 앞에는 근육 폭포가 있는데, 근육별의 왕은 죽을 때가 되면 그 폭포로 찾아가서 생을 마감하였다. 선대 대왕들의 시체가 쌓인 이 폭포에서는 시체 썩은 물 샘물이 쏟아져 나오며, 지혜의 물이라 하여 위대한 파워가 깃들어 있으므로 왕가의 인간만이 마실 수 있었다.

이 지혜의 물을 얼굴에 몇 년간 끼얹으면 얼굴에서 빛이 나게 되는데, 이 빛이 바로 페이스 플래시다.

근육족은 보통때는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있으므로, 마스크를 살짝 들췄을 때만 빛이 뿜어져 나오게 된다. 즉, 시체 우린 물로 꾸준히 세수하면 습득이 가능한 패시브 스킬이다.

이 신비한 빛은 치유나 정화의 힘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강력한 파괴의 힘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아마 사용하는 사람의 정신상태나 의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왕위쟁탈전 마지막에 죽은 자를 살리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연출이 있어서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능력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일단 그 정도까지의 능력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거의 죽기 직전에 피닉스를 살렸던 걸 보면 충분히 가능한 것 같기도.

작중에서 사용한 것은 근육 스구루, 근육 아타루, 근육맨 슈퍼 피닉스, 근육 만타로의 4명.

근육 스구루는 주로 상대방을 치료하거나 물을 정화하는 등 치유의 힘으로 사용했다. 몸을 강하게 만들어 적의 공격을 버텨내는 데도 썼다. 스구루는 파괴적인 용도보다는 다른 사람을 돕는데 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근육 아타루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로 무언가를 녹이는 물리적 용도로 사용했다. 아타루는 공격을 보조하데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한 편 근육맨 슈퍼 피닉스는 그 어머니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자신의 아들에게 위대한 파워만이라도 가지게 해주고 싶어서 몰래 근육 폭포의 물을 끼얹어 주었기 때문에 왕족이 아님에도 페이스 플래시를 쓸 수 있게 되었다. 피닉스는 이걸로 직접 상대를 공격하는 파괴의 용도로 사용했다.

근육 만타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본인이 적극적으로 활용한 적은 없고, 마스크가 벗겨지려고 할 때 페이스 플래시가 나가서 상대를 공격해 위기를 모면하거나, '더 콘스텔레이션' 과의 싸움에서 마스크에 뚫린 구멍으로 발사하는 등 위급한 상황에서 위기 모면을 위해 종종 사용한다. 치유의 용도로 사용한 적은 없다. 최근 연재본에선 어째서인지 미완성 버전이라고 하며 무슨 수련이 필요한 것 처럼 나온다.

하지만 왠지 왕족임에도 불구하고 근육 마유미는 쓸 수 없다. 얼굴을 잘 안 씻어서 그런가? 기록에 의하면 왕족이라고 반드시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마유미의 말이긴 하지만.

길티기어 시리즈의 파우스트가 도발을 사용하면 이를 패러디한 기술(?)을 사용한다. 대사도 카오! 플래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