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능력: 괴력, 뛰어난 재생력
약점: 없음
발슈타인 성의 前 성주 게르하르트 폰 발슈타인 자작의 양녀, 현 성주인 렐릭 폰 발슈타인의 쌍둥이 여동생. 완전한 흡혈귀를 재현해낸다는 명목하에 조직이 계획한 실험 아래 태어나 본래대로라면 출생과 동시에 오빠 렐릭에게서 흡혈귀로서의 모든 약점을 이어받었어야 했지만, 렐릭, 펠렛의 부모가 도주한 결과 실험이 완결되지 못해 약점을 이어받지 않았다.
결국 흡혈귀의 특수능력은 괴력과 회복력을 제외한다면 일절 쓸 수 없지만, 대신 약점도 전혀 없는 흡혈귀가 되었다. 사실 피도 빨 필요 없다... 이거 그냥 흡혈귀 같은게 아니라 초인인데?
렐릭을 오라버니라 부르며 상당한 애정을 품고 있으나 이 애정이란 건 이런 부류의 애정이 아닌 가족으로서의 애정이다. 사실 평소의 딱딱한 어투를 입에 담게 된 이유도 소꿉친구 미하엘 디트리히의 집요한 애정공세를 떨쳐내기 위한 것. 그러나 이런 언동과는 정반대로 속으로는 미하엘을 내심 좋아하고 있다. 즉, 츤데레.
미하엘을 습격해 그의 한쪽 손을 불구로 만든 루디 밴더스를 죽일 기세로 미워하던 한편, 미하엘이 루디에게 관용을 베풀자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루디를 용서하는 것을 보면 좋아하는 이(특히 펠렛)를 중심에 두고 자긴 뒷전인 미하엘처럼 그녀도 만만치 않게 미하엘에게 빠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