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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소개
능력: 햇빛, 말뚝, 전격, 마그마등에 내성
약점: 음지, 냉기
좋아하는 먹을 것: 햇빛(...)
독일령 그로바스 섬의 자랑거리인 발슈타인 성의 前 성주이자 자작 지위를 지닌 흡혈귀.[1] 섬내의 이형의 존재들은 물론 민간인들에게까지 경외를 받고 있는 지극히 인간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자작을 적대시하는 섬의 주민은 한손에 꼽힐만큼 적으며, 그에게 노골적인 혐오감을 드러내는 섬주민은 외부 출신자라 경계심이 심한 미하엘 남매의 부모를 제외하면 반인반귀인 보트 스탈프 시장 정도 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한때 자신이 간부로 활동한 적이 있었던 흡혈귀 조직이 보낸 두 명의 헌터가 그로바스 섬을 습격한 이후, 이를 해결하는 동시에 성주의 권좌를 양아들 렐릭 폰 발슈타인에게 양도하고 조직의 간부 자리에 복귀한다. 조직에서 색깔과 관련된 칭호를 받은 간부들 중 상급 간부에 속하는 집단 무지개의 일원이며 여기서 부여받은 별명은 '붉은 피의 게르하르트 폰 발슈타인.'
1.1 정체에 대한 소소한 스포일러
정체라고 하기엔 상당히 초반에 밝혀지는 거라 별 의미는 없지만 사실 자작은 인간 형태의 흡혈귀가 아니고, 본모습은 일정한 형태가 없는 빨간 핏덩어리다. 정확히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 몸의 형태를 자유로이 형성하여 생활하는 액체형 흡혈귀. 작중에서 나온 비유를 빌리자면 빨간색 슬라임. 과거에는 멀쩡한 인간의 몸을 갖고 있었지만 흡혈귀의 약점을 극복해내기 위해 온갖 실험을 벌인 결과 흡혈귀와 동일한 진화과정을 거친 박테리아와 융합한후 지금의 슬라임 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원하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컴퓨터 사용 같은 사소한 부분부터 장거리 이동 등의 중요한 사항까지 전부 현재의 몸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몸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고, 다른 이들과의 의사소통도 자신의 몸을 벽이나 공중에 흘려서 글자를 형성하여 읽게하는 식으로 해결한다. 그래서 자작의 대사는 모두 【】에 묶여서 묘사되어 있다. 한마디로 상위 항목의 개요 부분에 적힌 빨간색 글자 자체가 전부 자작의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1.2 다른 작품에서
바카노 DS판을 봐서는 플라잉 푸시풋에 탑승하고 있던듯 보인다. 그외 시대를 봤을때 1700년대에 연금술 학당을 지원해주고 있는 것도 이분(혹은 이분의 아버지~할아버지)
엣사대교의 스프링다리 조플린의 일원중 타자실력도 어투도 비슷한 자가 있기에 자작님이라는 추측이 대세다.- ↑ 본래 독일엔 과거에도 현재에도 이런 지위는 존재치 않는다. 한때 국가에 황제가 존재했을 무렵 '있을리 없는 존재(흡혈귀)에 대한 조소'의 의미를 담아 황제가 선사한 이름뿐인 칭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