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탄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 등장하는 존재. 토성에 대응되며, P(Planet)+Saturn이 어원인듯 하다.

솔 11 유성주의 일원. 생김새는 자주색에 닌자를 닮았으며, 배에 늑대 비슷한 장식이 달려 있다. 늑대 모티브도 동일하고 크기도 유성주 중에서 상당히 소형이라 볼포그와 라이벌 포지션에 있다. 볼포그의 기술 대회전마탄과 비슷하게 팽이처럼 회전하는 공격기도 가지고 있다.

첫 등장 시, 2개의 나이프를 이용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볼포그가 탑승한 타케하야의 리플렉터 빔을 무력화시키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복제된 러시아에서 볼포그와 격전을 벌인다. GGG에서도 은밀기동하면 알아주는 볼포그를 고전시킬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타케하야를 무력화시켜서 평소 그 안에 상주하고 있는 볼포그까지 지구로 유인하는 데 성공하고, 이후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전투를 벌인다. 원격조종으로 볼포그의 건머신들을 조작하여 볼포그를 궁지에 빠뜨린다.[1] 건머신과 볼포그를 같이 자폭시켜 승리한 듯 했지만 환영으로 자신을 숨긴 볼포그에게 복부의 늑대 입 속에 있는 라우도 G스톤을 뚫린 뒤 멜팅 사이렌의 공명파로 파괴.

참고로 피사소울이 파괴된 유성주들을 대량으로 부활시켰을 때 다른 유성주들과는 달리 이놈만 쓰러진 볼포그를 단체로 칼빵 놓은 상태로 들어올려두고 있었다.
  1. 이 쪽도 초룡신 못잖게 연출이 고어. 빅 볼포그의 양 팔을 담당하는 건 머신이 제멋대로 움직이더니 합체한 상태에서 자기 머리에다 기관총을 냅다 갈겨버리는 씬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