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트레

ポケモントレーサー/Poké Radar/ポケトレ

1 개요

포켓몬스터 DP/Pt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 아이템. 엔딩 이후에 입수할 수 있다.

포켓트레를 풀숲에서 사용할 시 풀숲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대개 그냥 흔들리는 풀숲과 흰 가루를 흩날리며 흔들리는 풀숲으로 나뉜다. 이 중 흰 가루를 휘날리는 풀숲에 들어가면 전국도감에 해당하는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대량발생같은 전국도감 노가다용 시스템같지만...

2 이로치 포획용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확률로 이로치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시스템.

이것이 진짜 포켓트레의 존재 의의이다.

포켓트레를 사용하여 흔들리는 풀숲에 들어가서 포켓몬과 조우한 뒤 쓰러뜨리거나 잡을 경우 포켓트레가 연쇄된다.[1] 이 연쇄 숫자는 아랫화면의 포켓치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연쇄를 하면 할수록 이로치 포켓몬 등장률이 상승하며 최종적으로 40연쇄 때는 무려 1/200이라는 미친 확률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이 어느 정도 굉장한 거냐 하면 4세대 당시 이로치 등장률은 1/8192였다. 이로치 포켓몬은 다른 풀밭과 달리 금빛으로 반짝이는 풀밭에서만 등장한다.

연쇄 방법은 인터넷에 흔히 알려져 있는데, 포켓트레를 사용한 지점부터 4칸이상 떨어진 곳으로 가야 연쇄될 확률이 높으며, 제일 끝자락으로 이동하면 안되고, 브금이 바뀌거나 흔들리는 풀숲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거나, 연쇄 중인 포켓몬 이외에 다른 포켓몬이 등장하면 연쇄가 깨지는 것이다. 이렇게만 들으면 꽤나 쉽게 이로치 포켓몬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이상적인 풀숲이 잘 등장하지 않아 원하는 풀숲을 등장시키기 위해 50걸음씩 충전하며 포켓트레를 돌려야하고 심지어 저 방법을 지킬지라도 운이 나쁘면 연쇄가 끊기고 만다. 그리고 주인공 뒤의 풀숲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잘못 밟으면...

포켓트레로 이로치를 뽑는 것의 장점은 일단 40연쇄만 채워놓으면 높은 확률이 유지되기 때문에 이로치 포켓몬을 여러마리 뽑을 수 있다는 것과 풀숲에 등장하는 모든 포켓몬에게 해당하는 범용성 높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대 모든 이로치 포획방법 중 가장 숙련도와 연습, 집중력을 필요로 하며 운빨도 상당히 요하기 때문에 잘 하는 사람들은 몇 시간만에 여러마리를 뽑아내기도 하지만 안 되는 사람은 몇 달을 노가다해도 잘 안되는 게 현실.
때문에 포켓트레는 발암트레, 좆켓트레, 포켓트레기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XY에도 이 포켓트레가 부활했는데 6세대의 경우 4세대만큼 범위가 넓은 풀밭이 적고, 풀밭과 풀밭간의 관계가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려워졌다. 게다가 최고확률이 60연쇄이고 확률이 높아질 경우 브금이 변경되는 게 특징.
  1. 연쇄의 상징으로 특정 브금이 흐른다. 즉 브금이 바뀔 경우(자전거, 파도타기 사용 또는 지역 이동)시 연쇄가 깨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