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신세기 건담 X에 등장하는 도시. 제 7차 우주전쟁 이후 탄생한 북미 대륙 북부의 지방도시.
눈과 산맥에 둘러쌓여 있으며 MS를 운용하는 자경단을 갖고 있어 나름대로의 세력을 이루고 있다. 덕분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면서도 제법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 지도자는 노모아 시장으로, 시장 본인이 스스로 도시를 쌓아올려 시정을 안정 시켰기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자경단을 이끄는 대장인 카리스 노틸라스는 뉴타입으로, 그 역시 시민들에게 도시를 수호하는 영웅으로 칭송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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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시가 건설된 것 부터가 노모아 시장의 음모로 인한 것이었다. 노모아 시장의 정체는 과거 우주혁명군이 콜로니 낙하 이전에 진행한 라일락 작전 당시 거대 모빌아머 파투리아와 함께 강하한 혁명군의 드랏트 박사였다. 라일락 작전은 결전병기 파투리아와 5기의 벨티고를 이용한 연방 정부 기습 작전이었으나, 기대했던 벨티고들은 대기권 돌입 전에 전멸하고 파투리아도 궤도가 틀어지면서 원래 목적지와는 동떨어진 곳에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드랏트 박사는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파투리아를 지하에 숨기고 그 위에 도시를 건설한 뒤, 인공뉴타입인 카리스를 뉴타입으로 내세워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온 것이었다.
결국 카리스를 생체코어로 기동한 파투리아의 무차별 공격과 추락의 여파로 인해 도시 전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만다. 사태 종료 이후 카리스가 복구에 전념하였으며, 훗날 그가 자경단을 이끌고 반신지구연방에 참가한 것으로 보아 복구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