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브라이언

1 개요

아머드 코어 V의 등장인물. 시티를 수비하는 경비부대의 대장으로 대표의 오른팔격인 남자로 그 충성심과 실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다소 오만한 성격인 남자다. 무능한 부하를 매우 싫어하며[1] 기업에 대해서도 역시 좋은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다. 레지스탕스를 테러리스트라 부르며 몹시 혐오하는 태도를 보인다. 걔네 입장에서 주인공은 훌륭한 테리리스트지만.

2 작중 행적

스토리 미션 00에서 제 때 오지 않는 주임에 대해 캐롤 도리와 언쟁을 나누는 형식으로 잠깐 출연한다. 그 뒤에 적 지휘관이라는 포지션으로 목소리로만 출연. 장갑열차를 꺼내며 기어오르지 말라며 혼잣말을 하거나 레지스탕스 부대가 왔다는 부하에게 레지스탕스가 아닌 테러리스트라며 정정시키는 등 여과없는 적의를 드러낸다. 그리고 스토리 미션 05에서 직접 AC를 타고 적으로 등장. 레지스탕스의 AC과 교전하지만, 도중에 주임포를 들고 온 주임에게 저격당해 사망.[2]

유언은 "주임... 네 놈들은... 대체, 어떤 놈들인거냐...!"
그의 행적을 되짚어보면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끝까지 기업의 장기말로 이용당하다가 폐기처분된 인간이다.[3]

3 여담

로자리가 엠블렘을 보고 바로 알아보았을 정도로 실력만큼은 뛰어났던 모양.
덤으로 아머드 코어 V의 인물 중 가장 늦게 항목이 작성되었다.(...)

ACVD에는 시리우스 세력의 부사령관으로 '칼 오브라이언'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경비대장님과 성도 같고, 칼의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훈이 '배신자는 배신자의 손으로 불태워진다'라는, 폴의 최후와 거의 동일한 말이라 칼 오브라이언이 경비대장님의 후손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1. 스토리 미션 02에서 장갑열차가 격파되자 도움도 안 되는 쓰레기들이라고 벌컥 화를 내고 스토리 미션 05에선 부하들이 전멸당하자 이길거란 기대조차 안 했지만 발목조차 못 잡는거냐고 고함을 지른다.
  2. 애초에 오브라이언을 제거할 생각이었던지 뭐하는 짓이냐는 오브라이언의 말은 그냥 씹어버리고 아니아니. 쬐~끔 도와주려고 말야.ㅋㅋ라며 이죽대며 쏴버린다.
  3. 그가 사용했던 장갑열차에는 기업의 무인 병기가 탑재되어 있었고 죽기 직전에는 주임이 저격하기 좋은 위치까지 주인공을 몰고 온 셈이나 다름없다. 물론 주인공은 전부 살아남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