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

1 push

무언가를 민다는 뜻의 동사이다. 사람이나 경우에 따라 푸쉬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의미로 인기 등을 밀어준다, 몰아준다는 뜻이 있다. 주로 WWE같은 프로레슬링에서 쓰이는데, 특정 선수를 각본 스토리 상 멋있고 강한 컨셉으로 밀어준다의 그 것.

2 pussy

1. 암고양이라는 뜻 2. 털이 있고 부드러운 것 3. 은어로 여자의 성기. 포르노를 보면 줄기차게 들을 수 있는 단어.
O MY GOD MY PUSSY!! OH YES
트럼프 : Grab the pussy, do anything!

덕분에 1,2 번 뜻으로 이 단어를 쓴 문장 대부분은 매우 적절한 섹드립이 된다.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

그래서 1번 항목의 push를 '푸쉬'라고 쓰는 경우도 있지만 맞춤법에 따르면 push나 pussy나 '푸시'라고 쓰는 게 맞다. 사실 한글 '푸시'의 발음은 pussy보다는 push에 가깝다.(ㅅ가 ㅣ 앞에 오면 구개음화가 되기 때문)

3 푸시 알림 (Push notification)

스마트폰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정보를 받아오는게 일반화되면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는데, 예를 들면 이메일 클라이언트[1] 같은 경우 새 이메일이 왔는지 계속해서 이메일 서버에 접속해야 했다. 그런데 이럴 경우 데이터도 지속적으로 소모될 뿐더러, 특히 배터리 문제가 심각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접근해야만 되는 정보의 경우 이것만을 전담하는 한 프로그램을 두고 얘가 모든 정보를 취합해서 전달해주자는 것. 간단히 말하면 군대의 통신병과 같이 모든 전달 사항을 받고 그걸 소대에 알려주는 식으로 통신병 프로그램을 따로 전담해서 두는 것.

아이폰은 애플이 직접 이러한 막내(?)를 만들었고, 이후 나온 안드로이드는 초기에는 푸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다가 후에 C2DM이란 푸시 서비스를 발표했지만 여러모로 제한도 많았고 잘 작동하지 않아, 더 업그레이드하여 이제는 GCM으로 다듬어서 내놓았다.

종종 안드로이드도 푸시 서비스를 만들 때는 GCM만 쓰게 해야 배터리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성토하는데,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얼마든지 GCM을 쓰지 않아도 GCM만큼, 혹은 더 좋은 별도의 자체 푸시를 갖출 수 있다. 다만, 그러려면 앱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굳이 더 말하지는 않겠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망 부하를 준다 하여 SK텔레콤에서 자체 푸시 서버를 만들어 별도의 앱으로 제공한 경우가 있다. 참고로, 카카오톡은 GCM을 쓰지 않고 자체 푸시 서비스를 쓴다. 게임마다 다르지만 설정에서 푸시알림을 키고 끌수 있다.

4 게임 녹스에 등장하는 마법

마법사만 사용할줄 아는 마법이다. 공격 효과는 없고 다가오는 상대를 마법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바닥의 장치를 눌러야 해제되는 비밀문을 열 때 쓸 수 있다. 별달리 쓸 일은 없다. 종종 네크로맨서들이 쓰기도 한다. 이때 푸쉬 먼저 써서 상대를 원거리로 떨어뜨린 후 파이어볼을 날리니 주의하자.[2]

5 푸시(영화)

2009년 개봉. 감독은 폴 맥기건. 자세한 내용은 푸시(영화)로.
  1. 한국에서는 웹에 접속해서 메일을 보는 것이 보편화되었지만 이메일을 프로그램에 받아서 보는 경우도 많다. 그런 프로그램을 이메일 클라이언트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아웃룩을 떠올리면 쉽다.
  2. 네크로맨서의 파이어볼을 정면으로 맞으면 즉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