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트노벨 하트 커넥트 에 등장하는, 이상현상의 주체.
문화연구부 멤버들에게 이상현상을 일으킨다. 주로 동아리 고문인 고토 류젠 선생에게 빙의해서 나타나며, 눈동자가 풀리고 행동이 느슨해지는 등 전체적으로 힘이 빠진 꼴이 되지만, 완력 등은 인간 이상으로 증폭시킬 수 있는 듯.
작중 묘사로서는 의욕도 감정도 뭣도 없이 단지 '현상'을 일으키고 관찰하는 '재미'로 살아가는 듯. 이나바 히메코의 추측에 의하면, 하나가 아닌 복수 개체이고, 전부터 계속 이런 일을 벌여 왔던 듯.[1] 또한 개체들도 모두 통일된 의견을 가진 것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 서로 반목하고 있는 것 같다.
2 작중 행적
1권 '인간 랜덤'에서 일으킨 현상은 인격 교체.
권 후반, 나가세 이오리의 몸에 빙의해 그녀를 다리 난간 아래로 떨어뜨린 뒤 의식불명으로 만들고, '인격 교체를 이용하여, 누가 이오리 대신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끝에서 '죽는 건 나야' 라는 이오리의 대답을 듣고 현상을 정지시킨다.[2]
2권 '상처 랜덤' 에서 일으킨 현상은 욕망 해방. 중간에 이나바의 집에 찾아와 그녀의 속내를 떠본다.
3권 시점에서는 현상의 원인이 아니므로, 끝 부분에서야 등장. '두 번째'가 일으킨 과거 퇴행현상을 끝내고 이오리에게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그러시겠나요?' 라는 질문을 한다.
4권 시점에서 일으킨 현상은 감정 전이. 아오키 요시후미 와 키리야마 유이의 속내를 떠본 뒤, 마지막에 나가세 이오리에게 현상을 끝내겠다고 말하며 '최후로 가는 길은 보이니까요.....' 라는 떡밥 투척.
5권 시점에서는 우와 치히로에게 모종의 힘을 주고, 그가 환상 투영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또한 엔죠지 시노에게도 같은 목적으로 접근한 적이 있던 듯. 현상의 사용권 부여를 결정하기 위해 면접 비슷한 것도 행하는 등 꽤 치밀한 행동을 보였다. 최후에는 삭제된 타이치, 유이의 기억을 걸고 신입부원 2명와 협상을 벌인 끝에, 치히로가 솔직히 내지른 심정을 듣고 풉 하고 웃은 뒤,[3] 재미있었다며 발동 정지 및 기억을 복구시킨다.
여러모로 중요한 에피소드였는데,
첫째는 그가 문연부에 간섭하는 방법을 바꿈으로서, 현상의 끝을 서서히 고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준 것,
둘째는 웃는 장면에서 '아무리 스스로 찾으려 해도 안 되던 것이 지금 이렇게...?'라며 중얼거리는 장면, 즉 그가 어떠한 이유로 인해 감정을 느끼는 것을 원한다고 집작하게 해 주는 장면. 다만 이후에 그의 정체가 드러날 지는 미지수.
7권에서 핵심 떡밥이 살포되었다! 풍선초의 궁극적인 목적인 인간이 되고 싶다는 것. 기록 말소 현상을 일으키며 풍선초의 기억마저도 날려버리려는 두 번째, 세 번째와 맞서 이번에는 문화연구부 부원들과 같은 편이 되어 격리 공간으로 모두를 이끈다.격리 공간에서는 풍선초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 이리저리 숨어 다녀서 등장이 꽤 없었다.[4] 문연부의 활약으로 격리 공간이 깨어지게 되자 문연부의 기억은 지워지지 않을 거라고 얘기하며 문연부를 기쁘게 하다가 지워지지는 않고 잊어먹을 거라고 얘기한다.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이건 문연부의 기억에 엄청난 분노를 찍어놓아 기억을 좀더 잘 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5] 풍선초는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거나 뒤쳐지는 행동을 보이며 자신들은 최종적으로 완전함에 다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이런 행동 자체를 할 수 없어서 이 행동을 연구했다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2.1 두 번째
3권 시점에서 과거 퇴행을 일으킨 녀석. 육상부의 오오사와 미사키와 야에가시 타이치의 여동생에게 씌여 나타났다. 풍선초와는 다른 개체로 보이며, 빙의시의 행동도 풍선초보다 더 딱딱한 편. '모두의 시간이 퇴행하면 곤란하므로' 타이치를 예외 범위에 둔 뒤, '발설하면 시간도 범위도 무작위로 일으키겠다' 라는 협박을 하고 사라진다. 그 후 이오리에게 씌인 채로 다른 부원들에게 '약속이 깨졌음'을 알린 후, 현상의 범위와 시간을 무작위로 바꾼다.8권에서는 세 번째에게 쫓겨다니는 풍선초를 대신해 문연부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다.이 녀석은 도대체 누구 편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