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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니스 대회
프로 테니스 대회로서 국제 테니스 연맹(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 ITF)에서 관리한다. 가장 낮은 등급의 대회로 ATP 랭킹 점수가 없는 선수나 주니어 선수는 퓨처스 대회 예선전만 출전할 수 있다.
퓨처스 대회에서 성적을 내어 ATP 싱글 랭킹 점수를 얻고 이렇게 얻은 ATP 싱글 점수를 지속적으로 획득하여서 점수가 누적되면 세계 랭킹이 올라가고 보다 상위 등급의 대회에 시니어 선수가 출전하는 것이 테니스계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1.1 대회 위상 및 상금 규모
보통의 경우 퓨처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랭킹 점수가 없는 주니어 선수부터 최대 ATP 싱글 랭킹 300위권 정도인 선수까지가 출전한다고 하며 프로 테니스 대회 중에 가장 낮은 등급의 대회여서 2013년에 이덕희가 처음으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하면서 만 15세가 되기 전에 세계 랭킹을 부여받은 케이스 같이 10대 중반의 어린 선수도 출전해서 승리하는 경우가 나온다. 그런 탓에 대회 총상금도 1만 달러에서 1만 5천 달러 정도로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
총상금이 가장 적은 총상금 1만 달러인 퓨처스 대회는 우승자에게 ATP 싱글 랭킹 점수 18점이 부여되고 준우승자에게 10점, 4강 진출자에게 6점, 8강 진출자에게 2점, 16강 진출자에게 1점이 부여된다.
총상금이 1만 달러보다 많으면서 1만 5천 달러 이하인 퓨처스 대회는 우승자에게 ATP 싱글 랭킹 점수 27점이 부여되며 준우승자에게 15점, 4강 진출자에게 8점, 8강 진출자에게 3점, 16강 진출자에게 1점이 부여된다.
총상금이 1만 5천달러 이상인 퓨처스 대회는 우승자에게 ATP 싱글 랭킹 점수 35점이 부여되고 준우승자에게 20점, 4강 진출자에게 10점, 8강 진출자에게 4점, 16강 진출자에게 1점이 부여된다.
이덕희가 2014년에 만 16세 1개월의 나이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1.2 기타
전세계에서 열리는데 1년에 개최되는 대회 수는 ATP 챌린저 투어 대회와 마찬가지로 매년 바뀌기 때문에 정확히 몇개인지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매년 수백개가 넘는 대회가 전세계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도 여러개의 대회가 매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