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1 인물 소개

1998년 5월 29일생인 한국의 테니스 유망주이다.

2016년 10월 기준 ATP 싱글 랭킹 152위.

현재 은퇴한 이형택[1]의 뒤를 이어 국내 테니스계가 세계적인 선수로의 발전을 기대하는 정현보다 1~2살 후배들인 미래가 기대되는 주니어 테니스 3인방 중 한명으로 2살 위인 정현과 1살 위인 홍성찬, 동갑내기 정윤성과 함께 한국 테니스계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하길 기대하는 테니스 유망주이다.

주니어 선수의 나이에 비해서 유명한 편인데 청각장애 3급이라는 청각장애의 시련을 딛고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테니스 신동으로 유명한 주니어 선수여서, 출전하는 대회에서 입상을 할 때마다 다른 선수보다 특히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유명세와 동년배 테니스 유망주들 중 최고의 실력을 보였던 탓에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을 받고 있다. 게다가 아직 주니어 선수지만 라파엘 나달과의 인연으로, 라파엘 나달의 도움도 받은 적이 있는데 라파엘 나달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이덕희가 2013년 4월에 만 14세 11개월의 나이로 일본 쓰쿠바대 국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하며 ATP 랭킹포인트를 따내어 만 15세도 안 된 주니어 선수가 시니어 세계 랭킹인 ATP 싱글 랭킹 1569위를 부여받는 일을 해냈는데, 당시 전세계 ATP 시니어 랭킹 선수 중에 최연소 ATP 시니어 랭킹 선수가 된 것이었다.

이런 청각장애를 극복한 어린 나이의 테니스 신동인 주니어 선수의 선전이 스페인 최대 스포츠 신문 마르카에 크게 보도되어서 이덕희가 평소 우상으로 삼던 라파엘 나달이 이 언론보도를 보고 이런 이덕희의 장애를 극복한 도전 정신에 감명받아 이덕희의 도전 정신을 배워야 한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트윗하면서 이덕희의 이름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라파엘 나달이 2013년 9월에 내한했을 때 이런 이덕희와의 인연으로 테니스 유망주인 이덕희와 만나는 레슨 행사를 가졌고 나달은 이덕희가 테니스 선수로서 성공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훈련을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으며 프랑스 오픈 주니어 대회 남자 단식에 이덕희가 출전했을 때 이 약속을 지키는 등 이덕희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2 테니스 성적

2.1 2014년

2014년 1월 기준 ATP 싱글 랭킹 757위.

2014년 7월 둘째주에 만 16세 1개월의 나이로 1차 홍콩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첫 우승[2]을 하면서 기존에 정현이 갖고 있던 한국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경신[3]했다. 이어서 7월 세째주에 2차 홍콩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도 출전하여 2주 연속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르며 준우승[4]을 차지하였다.

8월에 열린 주니어 대회인 2014 US 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8강에 올랐고 11월엔 캄보디아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5][6]하였다.

2.2 2015년

2015년 1월 기준 ATP 싱글 랭킹 505위

아직 주니어 대회 출전 연령이어서 주니어 대회와 시니어 대회 출전을 병행하고 있지만 시니어 대회 출전이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시니어 첫 시즌이다.

1월엔 주니어 대회인 2015 호주 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8강에 올랐다. 2월엔 3차 스리랑카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4강[7], 3월엔 일본 니시타마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도 4강의 성적[8]을 올렸다. 2015년 4월초에 인도네시아의 테갈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는 우승[9][10]하였고 바로 다음주인 4월 중순에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11][12]을 하면서 2주 연속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중요한 그랜드슬램 대회이지만 주니어 대회인 프랑스 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출전을 포기하고 시니어 대회 출전을 선택하면서 5월말에 열린 2차 중국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4강의 성적[13]을 올렸다. 시니어 세계 랭킹이 300위대 초반이므로 아직 주니어 대회 출전 가능 연령임에도 시니어 선수 활동을 완전히 본격화려는 선택으로 보인다.

6월 중순에는 일본 가시와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우승[14]하였다. 6월말에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이덕희는 276위로 올라서며 처음으로 세계 랭킹 300위 안쪽으로 진입하였다. 이것으로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나이인 만 17세 1개월의 나이로 세계 랭킹 300위 안에 진입하는 기록[15]을 세우게 되었다.

6월말에 열리는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에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였는데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후엔 아시아쪽에서 퓨처스대회에 주력하고 있다. 랭킹 자체가 챌린저 대회에 올인하기엔 조금 애매한데다가 아시아쪽 챌린저 대회는 9월쯤 가야 하나둘씩 다시 열리기 때문.

8월 초에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린 12차 중국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4강에 올랐고 중국 푸젠성 푸저우의 같은 장소에서 8월 중순에 개최된 13차 중국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16][17]하였다.

8월 말에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이덕희는 세계 랭킹 249위로 상승하면서 이덕희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250위 안으로 진입하여 그 전까지 이덕희 자신이 기록했던 세계 최고 랭킹 순위를 경신했다.

이후 US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을 스킵하고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 주력하고 있으나 4대회 연속으로 1회전에서 탈락하며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위 시드 배정자들을 상대로 하여 지는 것은 어쩔수 없더라도, 2번은 본인보다 세계 랭킹이 낮은 상대들에게 당한 패배이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대목.

11월 말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우승[18]을 달성하였다.

12월 마지막주에 발표된 세계 랭킹 순위가 229위를 기록함으로서 이덕희 본인이 가지고 있던 세계 랭킹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하였다.

2.3 2016년

2016년 1월 기준 ATP 싱글 랭킹 229위.

이덕희가 여전히 2016년 6월까진 주니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연령이지만 실질적인 시니어 선수로서는 두번째 시즌으로 이덕희의 2015년 12월 첫째주 세계랭킹 순위가 229위를 기록하였는데 이 순위는 2016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예선전 출전 선수 120명 중에 97번째 순위였기 때문에 이덕희 자력으로 2016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예선전 출전권을 받고 출전하게 되었으며 여기에 2016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본선 및 예선 출전자 240명 중에 이덕희의 나이가 만 17세 7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출전자로 기록되게 되었다.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예선전에 출전하기 전에 전초전 성격으로 ATP 월드 투어 오클랜드 오픈 남자 단식 예선전에 출전하였는데 예선 1회전은 승리하여 통과하였으나 예선 2회전에서 패하여 ATP 월드 투어 오클랜드 오픈 남자 단식 본선 진출은 좌절되었다. 그리고 출전한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도 패배하면서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3월 마지막주에 일본 야마나시에서 열린 고후 인터내셔털 오픈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우승[19][20]하였고, 4월 첫째주에 중국 장자강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준우승[21]을 하였다.

6월 첫째주에 일본 나가노현 기타사쿠의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포르셰 가루이자와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우승[22]하였다. 그리고 6월 세째주에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에서 열린 페르가나 챌린저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했는데 이덕희가 지금까지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보다 한단계 높은 챌린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1번도 4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페르가나 챌린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4강[23]에 올랐다.

7월 첫째주에 중국 푸젠성 룽옌에서 열린 중국 퓨처스 10차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24]하였다. 이 우승으로 이덕희의 세계 랭킹이 212위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하여 191위까지 상승하였고, 이덕희로선 처음으로 세계 랭킹 200위 내에 진입하여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나이인 만 18세 1개월의 나이로 세계 랭킹 200위 안에 진입하는 기록[25]을 세우게 되었다.

8월 첫째주에 중국 청두 쓰촨에서 열린 청두 챌린저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4강에 진출하며 이덕희 본인의 세계 랭킹이 189위에서 169위로 상승하며 다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9월 네째주에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된 가오슝 챌린저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그동안 한번도 올라가지 못했던 챌린저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 처음으로 진출하여 준우승[26]하였다. 10월 중순에 출전한 닝보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거둔 성적으로 세계 랭킹 152위를 기록하여 다시 이덕희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 앞으로의 가능성

정현이 현재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의 거의 모든 최연소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면서 성장하고 있는데 이덕희는 이런 정현이 새롭게 경신한 기록을 더 어린 나이에 경신하면서 성장하고 있으며, 정현의 이런 시니어 선수로서의 성장 속도도 한국 선수로선 과거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것이었는데 이덕희가 그런 정현의 성장 속도를 능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될 수 밖에 없으며 청각장애를 극복한 스토리가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스타성도 매우 크다고 볼수 있다.

이덕희가 비슷한 나이대의 테니스 유망주 중에 1살 위인 권순우, 홍성찬[27], 동갑내기 정윤성[28]과 비교해서는 시니어 무대에선 한발 앞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아직 주니어 출전 연령을 벗어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된다. 이덕희는 아직 주니어 선수 연령임에도 ATP 싱글 랭킹으로 보면 확고한 국내 남자 테니스 선수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다만 챌린저 무대에 입성후엔 생각보다 성장이 조금은 더딘 편. 챌린저 입성까지는 동나이대 1위도 노릴 정도의 랭킹이었으나 다른 선수들이 치고 올라서는 사이에 한동안 챌린저대회에서 고전했고, 결국 정현이 기록했던 최연소 챌린저 우승 국내기록을 경신하지 못하였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재 랭킹으로도 동나이 TOP3 권에 위치해있고,[29] 꾸준히 랭킹도 점진적으로 오르면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아직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말하기엔 한참 이른 상황이다.

4 이야깃거리

구화를 할 수 있다. 때문에 수화는 할 줄 모른다고. 경기할 때 심판의 콜 소리를 들을 수 없어 난감한 상황도 나온다. 아웃 판정을 듣지 못해 혼자 경기를 이어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본인은 청각장애에 대해, 소리가 안 들려서 집중하기 좋다고 쿨하게 언급했다.

남동생이 있다.

유치원은 충주성심학교의 유치부를 다녔다. 그러나 7살 무렵 테니스를 시작하면서, 초등학교부터는 테니스부가 있는 일반 학교에 입학했다.

이벤트성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페어를 이뤄 복식을 한 적이 있다.
  1. 은퇴했다가 2013년에 복식 선수론 복귀
  2. ATP 싱글 랭킹 775위에서 631위로 상승.
  3. 정현이 2013년에 김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기록할 당시 나이가 만 17세로 이덕희는 한국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 나이를 1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정현 이전 한국 선수 최연소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갖고 있던 임용규가 2009년 인도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첫 우승을 하던 당시 나이가 만 17세 9개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정현이나 이덕희와 같은 유망주에 대한 국내 테니스계의 기대가 커질 수 밖에 없다.
  4. ATP 싱글 랭킹 631위에서 572위로 상승.
  5. 이덕희 자신의 통산 두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4년 두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6. ATP 싱글 랭킹 548위에서 511위로 상승.
  7. ATP 싱글 랭킹 496위에서 468위로 상승.
  8. ATP 싱글 랭킹 470위에서 461위로 상승.
  9. 이덕희 자신의 통산 세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5년 첫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10. ATP 싱글 랭킹 474위에서 436위로 상승.
  11. 이덕희 자신의 통산 네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5년 두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12. ATP 싱글 랭킹 436위에서 391위로 상승.
  13. ATP 싱글 랭킹 327위에서 305위로 상승.
  14. 이덕희 자신의 통산 다섯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5년 세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15. 정현이 2014년에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로는 최연소 나이인 만 18세 1개월의 나이로 세계 랭킹 300위 안에 진입하였다.
  16. 이덕희 자신의 통산 여섯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5년 네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17. ATP 싱글 랭킹 293위에서 279위로 상승.
  18. 이덕희 자신의 통산 일곱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5년 다섯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19. 이덕희 자신의 통산 여덟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6년 첫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 ATP 싱글 랭킹 232위에서 214위로 상승.
  21. ATP 싱글 랭킹 214위에서 211위로 상승.
  22. 이덕희 자신의 통산 아홉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6년 두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3. ATP 싱글 랭킹 212위에서 201위로 상승.
  24. 이덕희 자신의 통산 열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16년 세번째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5. 이덕희가 경신하기 이전의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세계 랭킹 200위 안에 진입하는 기록은 정현이 만 18세 3개월의 나이로 2014년에 세웠다.
  26. ATP 싱글 랭킹 186위에서 153위로 상승.
  27. 2015년 그랜드슬램 호주 오픈 주니어 대회 남자 단식에 1살 어린 이덕희와 정윤성을 비롯한 한국 유망주들과 같이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주니어 선수로선 세번째 그랜드슬램 호주 오픈 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기록을 세운 유망주이다. 상대적으로 1살 선배인 정현과 동갑내기인 권순우, 1살 후배들인 이덕희와 정윤성에 비해 신체조건이 나빠서(신장이 현재 174cm) 테니스 선수로 대성하기 힘들다는 평가도 있지만 주니어 선수 시절부터 워낙 자신보다 신체조건이 우수한 선수와 대결을 많이 한 덕택에 매우 강인한 멘탈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현재 세계 랭킹 5위 안에 들어가본 첫 아시아 국적의 선수인 니시코리 케이의 신장이 테니스 선수로는 신체적으로 많이 불리하다고 평가되는 176cm에 불과한 것을 볼 때 홍성찬의 테니스 선수로의 발전 가능성이 부족하다고 지금 판단하는 것은 너무 이른 감이 있다. 게다가 아직 만 19세여서 신장이 더 자랄 여지도 있다. 2015년 그랜드 슬램 호주 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후 3월부터 이형택 선수 겸 코치가 홍성찬의 코치가 되어 홍경찬을 훈련시키기 시작했으므로 홍성찬의 기량 발전이 기대된다. 그리하여 2015년 말부터 홍성찬도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서 성적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2015년 12월 5차 카타르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6년 2월엔 4차 터키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준우승, 5차부터 7차까지의 3주 연속 터키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을 3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정현이나 이덕희보단 늦었지만 홍성찬도 대기만성의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8. 현재 한국 주니어 만 18세 연령대 선수 중에선 이덕희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유망주이다. 다만 이덕희에게 어릴 때부터 꾸준히 성적에서 어느 정도 밀리는 편이었고 이덕희가 청각장애를 극복한 성공 스토리로 모든 관심을 가져가서 정윤성은 사람들의 관심이 적은 만년 2인자였다. 하지만 이덕희의 성장 속도가 매우 특출났던 것일 뿐 정윤성의 현재 기량 발전 속도도 절대 나쁜 수준이 아니다. 주니어 대회에선 충분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고 아직 시니어 대회에서 2년 선배인 정현이나 동갑내기 이덕희가 올린 성과에 뒤지는 것일 뿐이며 아직 만 17세이므로 충분히 기대를 가져도 좋을 유망주이다.
  29. 이덕희와 같은 1998년생 선수들로 한정지었을 경우 미국의 프란시스 티아포가, 만18세를 기준으로 하였을 경우 미국의 테일러 프릿츠가 TOP100안에 들어있다. 미국의 스테판 코즐로프 역시 이덕희와 거의 랭킹이 비슷한 수준.